넷상 스토리는 실제 겪은 일인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각색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지극히 주관적 견해가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일에 감정이입하고 흥분하고 대신 분노해 주는 사람보면
한심하단 생각이 듦
일단 중립 기어 박고 좀 보세요 제발
아 물론 소설 읽었다 치고 감상문 적는거라면 이해 함
길거리 나다니다가 헌팅하는것도 아니고 채팅으로 만나는 것도 아니고 주선자가 있는 소개팅자리
저정도도 참지 못하고 까고 차단하는것도 참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인데
소개팅 주선자까지 까고 차단하는거 보면 정상인의 범주를 아득히 뛰어넘음....
소개팅 남자도 저 카톡내용이 사실이라면 좀 답답하고 눈치없는 스타일인것 같음.
우유부단 끝판왕인가???
대화 내용이 진짜라면 남자가 좀...짜증나게 하는 사람같긴 함...
나도 쬐끔 선택장애가 있는 편인데...내가보기에도 열라 답답하네...
단, 네이트는 자기합리화로 글을 쓰는게 대부분이라 저렇지는 않았을듯...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면 안짜증나는 사람은 없을듯~~~
남자측은 상대 외모가 맘에 드니까 최대한 맞춰주고 싶은 것 뿐인데 뭔 우유부단ㅋㅋ 그게 답답하면 잘모르니까 그쪽이 정하실래요? 하고 권유하면 되는걸 말도 안하고 혼자 발작하는거구만
결국 저 여자도 카톡을 캡쳐하진 않고 대화내용이랍시고 ( ) 안에 자기 속마음을 적으면서 공감유도 하잖아요
저것만 보고 남자를 뭐라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남자들한테 결정권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에요 보통은 갑의 입장이 선택하니까요. 본인이 결정하면 별로일 경우 날 탓하지 않을까 하는 피해의식때문에 상대한테 떠넘기는 여자들 화법이 문제죠
저기서 만약에 남자가 결정했는데 맘에 안들면 또 그거가지고 판에 글 썼겠죠
어찌보면 남자나 주선자한텐 행운임 저런 성격 드러운 노처녀 거를 수 있었으니
222222
진짜 모쏠들만 있나봐요~~~
배려는 선택장애가 있는 상대에게 결정을 내려주는게 배려라는걸 모르네...
오늘은 날씨가 어떤데 어떤걸 먹는게 좋겠네요...제가 가보지는 못했지만...가보고 싶은데가 있는데 그쪽으로 가시죠~~~등등
까놓고 서로 모르는 상태인데...어차피 한쪽 의견 수렴해야 하는 거면 일단 여자가 던져주면 남자가 선택해주는게 정상이지...그랬는데도 싫다면 마는거고...
남자 여자를 떠나서...뭔 대화를 답답하게 하는지...
물론 저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요~~~
대화를 이어가려고 남자가 저러는 것인지는 모르는데, 저렇게 '글쎄요 어디가 좋을까요'라는 모든 답변에서는
누구든 상대방이 자기에게 의존적인 느낌을 주게 되어있으며,
특히 남자는 여자가 맘에 들었다고 하는데, '글쎄요 어디가 좋을까요' 하는 반응은
별로 추천하지 않음. 괜히 여자를 못사귀는게 아닌것으로 보임
댓글에보니 남자가 우유부단하다 굉장한 실례다 뻘소리 호구인생 사는님들 보이는데 ㅋㅋㅋㅋ
내용그대로 평생 거기서 자라고 일하는 여자가 잘아는 그지역 핫플레이스 잡는게 정답이구요
평생 그지역에서 살아보지않은 남자가 최대한 여자한테 맞추려하는게 갑갑해보여도 나쁘다할수없죠
걍 소개팅은 모르는 남녀끼리 그사람에 대해 대화하고 알아보기위한 거구요 갑질해대는 자리가 아녀요 ㅋㅋ
댓글을 쭉보니 여긴 연애 하면 개처럼까일 분들 진짜 많네요 ㅋㅋㅋ
남자가 잘못한거구요 이건 여자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귀찮음 회피입니다.
물론 여자도 좀 욱하는 성질은 좀 있어보이는데..
소개팅에 남자든 여자든 남자처럼 저따구로 말하면 짜증나요 어린애도 아니고 참 30꺽여서
남자랑 여자 상황 바꿔놓고봐도 고구마 백개 먹은것 같겠구만 뭔-_-+
내가 소개팅에서 저리 물어보는대 상대방이 저렇게 나오면 나같아도 저인간이 날 놀리나 싶겠음.
그리고 남자가 여자 맘에 들었으면 조용하고 분위기좋고 좀 특별한 날 갈만한 곳을 검색해보고,
거기 가자고 해야, 여자쪽에서도 '아 이 남자가 날잡으려고 노력하는구나' 하지,
여자쪽에서 다 결정하라고 했는데 여자가 겁나 비싼곳 가자고하면 사주면서도
속으로 '이 여자가 날 맥이려고 작정했나?' 그렇게 생각할꺼 아녀?
그럴바엔 그냥 본인이 부담안되는 선에서 본인이 찾아보는게 훨 낫것음.
난리 났네.
생물학에 대한 기본 예의도 없으니 서로 답답하다고 탓함.
남자가 길들여지면 저 꼴 나기 쉽고 여자는 지가 뭐라도 되는 줄 알고 착각과 망상에서 살고 있고.
암컷을 만나고 싶다면 알아서 다 챙겨와라? 그 빌어먹을 세심한 배려와 온갖 서비스 정신으로 일방 제공해야 먹을 거 생긴다? 귀찮고 하찮은 일들은 모두 남자들이 다 해줘야 기본이고 여자는 숟가락만 얹으면 진정한 평등 개념이다?
숫컷들이 제정신 못차리니 세상이 뒤짚어지고 개판이지.
남녀사이에 글에 한쪽글만 읽고 판단할 순 없음. 특히나 내편들어달라 주작이 난무하는 판에서는 더더욱...
제목어그로에 뭔 욕먹는중인가 했더니 주선자가 물어볼수도 있는거 가지고 심지어 만나 본 것도 아닌데 선배까지 뭔 욕하고 다니는 몹쓸사람으로 만들고 차단까지 박아버린 후 분이 안풀린다는거 보면 저 노처녀도 정상은 아님ㅋ
근데 남자가 15년동안 그지역 살면서도 괜찮은 레스토랑 하나 찾아내지 못하고 여자가 정해라 한다는건
사실 갑갑한건 맞음. 여자가 남자한테 바라는게 배려해주는 부드러운 리더쉽이므로 (선택책임자체를 싫어하는지라)
근데 여자편 드는님들이 간과하는게 여자또한 성질더러운 갑질해대는 여자라는점
괜찮은 여자라면야 그래도 일단 만나서 대화해보고 남자와 주선자 안불쾌하게 끝내야하는데 저짓거리하는게 정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