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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8 19:21
[기타] 소주 22만원 vs 10만원
 글쓴이 : 가생이다
조회 : 5,652  


[진로 1924 헤리티지] 

-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 정식 출시
  (※ 1924는 진로 소주가 처음 출시된 해를 뜻함) 
- 국내 최고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 원료로 사용. 3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제조
- 용량 700mL, 알코올 도수는 30도. 1병당 10만원

[일품진로 22년산] 

- 증류소주 브랜드 ‘일품진로 22년산’ 출시 8000병 한정 판매. 1병당 출고가 18만원 (중고가 22만원) 
- 증류소주를 목통에서 22년간 숙성시킨 술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2년 이상 숙성) 
-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 탄생

===============
없어서 못 마신다는데... 일반 소주랑 맛 차이가 느껴지는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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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22-08-18 19:31
   
웬지... 10년 전에 동해시 출장가서 바에 갔는데 참이슬 한 병 2만원에 팔고 있던 기억나네. ㅡ.ㅡ
무한의불타 22-08-18 19:35
   
한번 쯤 마셔 보구 싶네요 ㅋ
텍스북 22-08-18 19:38
   
와인 먹을만한게 50~80만원은하니 
애주가들 특히  소주애주가들한테    한정판 20만원 10만원은 싼거아닌갘 ㅋㅋ
헬리건 22-08-18 19:52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소주는 희석식 소주입니다.

싸구려 주정에 물을 섞은 거죠

증류식 소주는 당연히 맛이 다르지 않을까요?

근데, 없어서 못 먹을 정도... 인가

예전에 안동 소주는 마셔 봤는데, 가격은 몇 만원 했던 거 같고...

특별히 찾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던데...

그것도 뭐 사람마다 다르겠죠.
     
토막 22-08-19 07:08
   
희석식 소주란건 없습니다.
그런게 있으면 모든 증류주는 희석식 이죠.
단 95도 짜리 보드카 이런건 제외 이건 주정 원액 그대로 이니까요.

안동소주도 증류하면 85도 짜리가 나옵니다. 이걸 희석해서 40도로 맞추죠.
나무통에서 숙성시키는 술들도 나무통에 있을때 60도 입니다.
이걸 희석시켜서 팔죠.

사람들이 말하는 희석식이란건 대량생산을 위한 연속증류방식을 말하는 겁니다.
이 방식을 사용해서 만드는 대표적인 술이 보드카죠.
          
띵똥땡똥 22-08-19 13:35
   
뭐래는거지?
          
헬리건 22-08-21 13:59
   
뭔... 참

예전에 소주 대용량을 사면 거기 겉에, 소주 회사들 스스로가, 한자로 희석식 이라고 써 붙이고 팔았습니다.

뭔...;;;

증류식 술들은 제조방법에 따라 알콜도수가 달라지죠.

누가 술에 물을 다 탑니까?

님 말대로 물 타는 순간 그건 희석식이 되는 거죠.

아니 희석식 소주란건 없다니...

희석식 소주는 "95% 주정에 물, 감미료 등을 넣어서 묽게 희석한 소주. 대량생산이 용이해, 20세기 이후 한국 소주의 제조방식으로 굳어졌다."

라고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오네요

검색 한번만 해봐도 다 알 사실을...

그렇게 당당하게 얘기하는 용기가 참 대단합니다.
수염차 22-08-18 20:02
   
주량이 약한편이지만....
저 소주는 마셔보고 싶네요^^
neutr 22-08-18 23:03
   
쌀의 품종부터 직접 술에 적합하게 개량하고 고급화하는 그런 전략은 없나.
우리나라 쌀 과잉 생산을 농경지 면적은 유지하되  품종개량과 휴경지 돌리는 고급화 방향으로 해소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텐데.

유럽 와인마냥 산지부터 철저하게 고급화하는 전략으로.
유닛 22-08-19 00:19
   
도자기에 들어있는 증류소주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향없는 위스키같은 느낌?
Sara 22-08-19 00:31
   
진로는 원래 증류소주 만들던 회사
무영각 22-08-19 00:38
   
얼음 타고, 워터 타면  결국은 희석식

참이슬 냉동실에서 꽁꽁 얼려서 응축된 진로를 먹어보자
PowerSwing 22-08-19 01:24
   
숙성 잘시킨 증류주는 목넘김이 정말 부드럽고 숙취가 없어요. 근데 저건 몇년 숙성 시켰길래 저렇게 비싸지
     
토막 22-08-19 07:41
   
숙취는 마신 알콜량에 비례 합니다.
그리고 가장 숙취 없는 술이 그냥 소주죠.

가장 숙취가 심한 술이 와인 이나 막걸리 같은 발효주죠.
이유는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메탄올이죠.
증류주는 증류 과정에서 이 메탄올을 걸러내는 과정이 있죠.
증류를 여러번하는 소주는 더욱 메탄올을 잘 걸러내고요.

하지만 증류를 하지 않는 발효주는 이 메탄올을 그대로 먹게 됩니다.
메탄올 자체가 독이죠. 그런데 이게 간에서 1차 분해가 되면 포름알데히드가 됩니다.
유명한 발암 물질이죠.
이걸 분해 하는 과정에서 숙취가 강하게 오죠.
          
띵똥땡똥 22-08-19 13:37
   
이사람 왜이래?
왜안돼 22-08-19 06:32
   
증류식 지역 명인 안동소주들 가격도 싸고 괜찮죠

인터넷에서 시켜 먹어요

저런 말도 안되는 가격 받아먹는 호구에디션 말고요
첨단 22-08-19 14:02
   
안동소주나 저거나 마찬가진데 왜 저렇게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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