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처음 5600억 증액으로 합의보고 끝냈으면 서로 문제 없이 갈껄....
가구당 9천만원 부담했음...될껄....2억6천....이것도 더 오를수 있음
그걸 태클걸고 조합장바뀌고 공사중단하니 건설사들이 유치권 행사하고 한달에만 600억씩 이자 붙고
공사 늘어질수록 결국 손해는 조합원들임.
저거 6천세대 대단지 아니였음...땅뺏길뻔 한거임...
이런식 조합원들 문제로 건설사가 땅 인수하고 조합원들 내보내고 일반분양 때린게 바로 트리마제임.
트리마제는 비슷한데 문제가 된 시초가 다릅니다.
지분을 쪼개서 알박기 한 사람들. 이 놈들이 버티면서 공사가 지연돼서 비극을 불러왔는데
정작 이 알박기 한 놈들은 때 돈을 벌었죠.
현재 둔촌주공은 아파트 조합도 문제지만 상가는 이 지분 쪼개기 때문에 별개로 큰 문제죠.
상가 309개중 187개가 단독 소유인데 나머지 122개의 지분권자가 350여명으로 늘어났고
PM사는 이 지분권자들의 모두에게 지분을 주면 큰 피해를 보는 상황. 상가는 상가대로 난리.
애초 시공사에서 공사비 증액 요구한건 정당한 적당한 선 이었음..
계약상에 자재비 인건비 등 변동 사항 발생시 설계변경으로 계약갱신을 할 수 있는데
기존 조합에서 검토 후 승인해서 재계약 한것을 새로 선출된 조합장 및 조합에서 악다구니를 부림
재갱신 계약 인정 못한다 이럼서..
결국 공사 중단 - 금융비용 발생 - 공기지연으로 시공사 및 하도급 손해 발생 - 공사 중단 기간 동안 자재비 인건비 물류비 폭등 - 지옥테크...ㄷㄷ
새로 선출된 조합에서 약 6천만원 증액이면 될것을 4배로 뻥튀기 시킴으로 조합원 나락감
재건축은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해서 빨리 입주하는게 조합으로선 최대 이익인데 그걸 간과함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이 엄청 무서운거임.
공기를 맞추지 못하면 그 지연이자가 어마무시함.
근데 조합내 기존 조합장과 그 조합장을 쫓아내고 그 자리 차지하려는 암투가 저 꼴 만든거임.
자재비 상승이 감당할 수준 이상이었기에 건설사가 요구한 최초안이 과한것이 아니었음.
실제로 철근만 해도 톤당 단가가 예전 60만원 부근이었던게 최고 135만원 수준까지 올랐음. 그걸 건설사가 감수할 수준이 아님. 현재 관급공사 말고 대부분의 사급공사는 저 문제가 화두임.
이게 자재비만 그런게 아니라 재, 노, 경 모두 문제임.
실제로 현재 철근, 콘크리트 관련 골조업체들이 죄다 자빠짐. 전문골조업체들이 폐업선언이 줄을 잇고 대부분의 현장에서 원도급사가 반직영으로 골조작업을 진행중임. 그정도로 건설업계 원가 상승의 영향이 어마무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