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에 혐오감 드는 건 정상임
그러니 그 혐오감을 다른 장점으로 상쇄 시켜야지 별 다른 방법은 없음
정상적인 반응이니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이렇게 이쁜데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으니 그것으로 족하다 생각하며 노력해야 함
본인에게도 상당히 많은 단점들이 있을 테지만
여친도 모든 면이 좋아서 만나는 건 아닐 것이기 때문임
연인이 3도 화상을 입어도 끝까지 감싸주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저런 경우도 있는 것이지.
세상사 인간군상은 천차만별로 모두가 성인군자가 되길 바라는 것도 무리일 것이다.
헤어짐을 결심하고 죄책감이 들던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던 그건 오롯히 자신이 감내해야할 차후의 문제다.
결론은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하면 된다는 것이다.
여자가 불쌍한거죠 저런 취향의 남자들이 간혹 있는데... 이건 개인취향이라 어쩔 수 없는거예요.
제 친구도 그런 녀석이 있는데 우리들이 모두 이상한 넘이라고 해요.
이런 남자의 잘못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는 그런 정신적인 영역이라...
여자가 다른 남자 만나야죠. 저는 집사람이 아이 임신하면서 튼살 생겼는데 그다지 눈에 거슬리지 않더라구요.
사람마다 다 다른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