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2-09-27 14:01
[기타] 이어폰 음량을 너무 높이면 생기는 부작용.jpg
 글쓴이 : 존재의온도
조회 : 7,304  

124124.jpg



출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첩보원 22-09-27 14:42
   
음악을 몇년간 엄청 시끄럽게 들었다가 소음성 난청 생겨서 사람 많은 곳에서 말을 잘 못알아들음..
     
또돌이표 22-09-27 20:06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는데요.
저희 모친이 보청기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 보청기 맞추러가면서 거기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못듣는거랑 사람 목소리가 안들리는거랑은 다르다구요.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자세한건 잘 모르고 저희 모친에대해 한 말만 대충 떠올리면(그래서 틀릴 수 있음)
사람 말에 대한 집중력이 없어서 말소리를 못알아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주의가 산만하다고 해야 하나? 말소리를 듣긴 하는데.. 그것들을 조립해서 말로 알아 들어야 하는데 조립 과정이 잘 안되서 그런거라고.. 들리긴 다 들릴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참고로 전 소음성 난청 믿지 않습니다.
소음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먹먹한 건 있어요. 그건 사람의 센서에 관한 이야기에요.
사람 몸의 모든 센서는 아나로그가 아닙니다. 디지털이죠.
즉 온도 센서를 말할때 1도 2도 이걸 구분하는게 아니라...

일정 온도를 구분한다고 하더라구요. 예를들어 18도,, 그리고 23도, 그리고 30도..
이정도 온도가 아니면 구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5도도 춥고 18도도 춥고, 하다고..

눈도 비슷해서 일정 광도 이상이면 그냥 눈 부시고, 말죠. 그리고 그건 눈 안의 효소들이 재생성 되는 시간동안은 안보이구요.

귀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일시적인 난청은 있겠지만 영구적인 난청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우리 어머니 귀가 잘 안들려요 난청이긴 하죠.
근데 그게 소음성이라기 보단 그냥 노인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슬슬 눈도 침침해지고, 귀는 아직이지만..
꽤나 오랫동안 이어폰 꽂고 다녔고 음량도 컸어요. 근데도 아직 이더라구요.
아마 좀더 나이 먹으면 난청 오겠죠. 그게 소음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노인성 이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즐길 수 있을때 즐기려고요. 나중에 난청오면 좋아하는 노래 못듣잖아요.
          
hell로 22-09-27 20:58
   
경험을 말씀드리면..
소음으로 인한 영구난청 발생합니다.
음악은 아니지만 군시절 전쟁준비에 광분한 곳에서
전포대장으로 1년반가량 근무하며 포탄 수백발넘게 사격했습니다.
보급으로 나오는 귀마개는 있었지만 부대안전 때문에 사용은 거의 안했습니다.
사격시 항상 포대를 왼쪽에 두고 깃발로 사격명령 내렸는데
전역후 몇년지나 불편한 점이 많아 아산병원에서 정밀진단 해보니
왼쪽 청력은 정상의 절반가량 오른쪽은 70%정도로 나오더군요.
특히 포성과 관련된 문제라서 저주파대역의 손실이 많고
이는 남성의 말은 잘 못알아듣는데 여성의 말은 비교적 잘 알아듣는 결과로..
그리고 시간이 꽤 지난 현재까지도 회복될 기미는 없습니다.
노인성 난청이 아니라도 10대후반 이후로는
가청주파수 대역이 계속 줄어들고 음감도 둔해져
음악으로 느끼는 즐거움이 조금씩 줄어듭니다.
말씀처럼 소음에 의한 일시적 난청도 있겠지만
그 플렉시블한 지점을 넘은 강한 충격들이 누적되면
비가역적인 난청이 생기는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적정선에서 즐기시길~
               
우당탕탕 22-09-28 09:36
   
그 플렉시블한 지점을 넘은

이게 뭔 뜻이래요???
                    
hell로 22-09-28 09:57
   
회복이 가능할만한 수준의 소음충격을 말한거죠..
                    
방긋야옹 22-09-28 23:11
   
문맥에 맞지도 않는 영어 쓴게 이상해서 물으신 거죠??
이 사람 영어도 잘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냥 한국말로 회복하기 힘든 한계점을 넘은 충격이라고 하던가
수용하기 힘든 충격이라고 하면 될걸
굳이 문맥상 적절하지도 않은 영어 써가며 남을 가르치려 드네..ㅉㅉㅉ
          
테이브 22-09-28 08:43
   
전문가가 아니지만 의학적으로 증명된 질환을 믿지 못한다고 하면서 당당하게 이런 근거를 대시는건

거의 지구평면설, 달착륙조잘설, 이집트 외계문명설 수준아닌가요;;;;
paradise 22-09-27 16:20
   
인이어 노캔키고 그냥 낀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괜찮은건가
앵두 22-09-27 16:31
   
그냥 헤드폰 써요.. 훨씬 나음
매닉스 22-09-27 20:44
   
락이나 메탈 좋아해서 20년동안 하루 4시간이상 음량 150%로 들었는데 귀 멀쩡합니다.
     
수염차 22-09-27 21:39
   
이제 망가지기 시작할겁니다......ㅋ
     
지미페이지 22-09-28 00:10
   
한 번에 훅감.
귀는 서서히 나빠지는 것도 아니고 계단처럼 단계적으로 떨어지는 것도 아님.
낭떠러지처럼 떨어짐.
블루잉 22-09-28 00:48
   
소음성 난청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의 가청주파수 20~20000헤르쯔 구간 중에
4000헤르쯔 전후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데서 발생합니다.
전체의 소리를 잘 못 듣거나 작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일부 중간 주파수를
못 듣게 되는 겁니다.

전 40대로 70대의 청각을 가지고 있어 가청 주파수가 40~8500 헤르쯔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헌데 난청으로 인해 3300~5000헤르쯔 사이의 주파수도 아예 들리지 않습니다.
이것도 컨디션에 따라 6500헤르쯔 까지 듣지 못하는 때도 생깁니다.
즉, 정확히 말해 제 가청 주파수는 40~3300 + 5000~8500 헤르쯔가 되죠.
젊었을때 메탈 밴드를 했던 경험이 있고, 주된 원인은 이어폰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럼에도 제가 사람의 말소리를 알아듣는 것이 가능한 것은 대개의 음성은 3000헤르쯔 미만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음성의 진동은 100~8000헤르쯔의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저처럼 난청이 심할 경우 발음이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영화나 드라마 볼 때 자주 무슨 소리를 한 건지 못알아 들어 반복 청취해도 알아듣기가 힘들게 되죠.

예를 들면, 어떤 높이의 소리라도 600∼1,500Hz의 주파수를 가진 성분음이 포함되어 있으면 ‘아’로 들리고,
250∼500Hz 및 2,300∼3,500Hz의 진동수를 가진 성분음을 포함하고 있으면 ‘이’로 들린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소리와 음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아나운서의 음성은 거의 100% 알아듣지만 일반인 특히 전화통화시 청취력은 확 떨어져요.
소음성 난청은 복구가 안 되는 것으로 압니다만, 만성비염으로 후각 상실을 1년 이상 겪어
아주 오랫동안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아 온 제 경우 청각도 일부 회복이 되더군요.
물론 절대 추천하지는 않아요. 심각한 부작용이 올 수 있습니다.

20대 때 회사에서 단체 건강검진 받을 때 청각 테스트시 나오는 삐~ 소리를 아예 듣지 못했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올렸음에도 헤드폰 끼고 있는 저는 듣지 못하는데 대기중이던 주위 사람들은
헤드폰 밖으로 흘러나오는 소리가 전부 다 들린다고 하더군요.
의사는 저보고 어떻게 자기 말은 들리느냐. 전 사람들 말은 들린다 해서 그냥 헤프닝으로 넘어갔었는데
그 이후로도 20년 넘게 제가 가끔 사오정인 것은 알았어도 소음성 난청인지는 몰랐었죠.

 https://www.szynalski.com/tone-generator/#800

위 사이트에서 자신이 소음성 난청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청 주파수가 어디까지 인지 특히 4000헤르쯔 전후의 음성이 잘 안들리시면
소음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라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황제폐화 22-09-29 09:58
   
대중교통 이용시 귀마개쓰라는 말에서 더이상 읽을 필요가 없음
일경 22-09-29 18:13
   
우리나라는 이딴 것 보다.
군대에서 사격 하는데 짬 안되면 귀마개도 못 하게 하는 별 거지 같은 부조리나 고쳐라.
이등병 일병 때
연대 사격 측정 인원으로 뽑혀서 하루에 150발씩 2~3달 매일 사격 했었는데
짬 안된다고 귀마개를 못 하게 하더라.
나중 되니 옆에서 말해도 말이 정말 잘 안 들릴 정도로 심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회복이 되긴 해도 작은 소리를 잘 못 듣는 건 여전하다.
 
 
Total 101,31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4510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4344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1224
82822 [안습] 대륙의 흔한 합창연습 (5) 혀니 10-26 4680
82821 [안습] 남자가 여자보다 빨리 죽는 이유 (2) 혀니 10-26 3742
82820 [유머] 귀여우신 사장님 (2) 혀니 10-26 3996
82819 [기타] 최신 안드로이드 로봇 근황 (4) 혀니 10-26 4177
82818 [유머] 중대장에게 팩폭 날린 서울대 병사 (30) 혀니 10-26 5416
82817 [유머] ㅇㅎ) 뭔가 잃어버린 누나 혀니 10-26 4993
82816 [유머] ㅇㅎ) 바벨 스쿼트 눈나 (2) 혀니 10-26 4729
82815 [유머] 80년대 버거킹 (3) 혀니 10-26 3806
82814 [유머] 한국드라마 커플싸움 레전드 (5) 혀니 10-26 4338
82813 [유머] 흔한 인터넷 작명왕 클라스 (5) 혀니 10-26 3681
82812 [유머] 미국 19금 퀴즈쇼 수위 수준 혀니 10-26 4653
82811 [유머] 미술관 공익이 위험한 이유 (1) 혀니 10-26 2910
82810 [유머] 입모양만 봐도 세계인이 다 안다는 한국 욕 (2) 혀니 10-26 3609
82809 [유머] 잘 보면 보일지도 (1) 혀니 10-26 2484
82808 [유머] 흔한 외국의 자전거 도둑 혀니 10-26 2447
82807 [유머] 외국인 여자애 자취방가서 당황한 썰 (2) 혀니 10-26 3160
82806 [유머] ㅎㅂ) 일본 고등학생 커플의 방과 후 (1) 혀니 10-26 4098
82805 [안습] 양주 먹튀범 근황 (19) Sanguis 10-25 7670
82804 [유머] 간혹 중국집에 있다는 히든메뉴.jpg (16) 존재의온도 10-25 9505
82803 [유머] 인심좋은 자연인과 이승윤의 꿀국수 사건.jpg (7) 존재의온도 10-24 8115
82802 [유머] 저기요 헬멧 잘못 쓰셨어요 (2) 혀니 10-24 8939
82801 [유머] 딸래미 있는 집 차 (6) 혀니 10-24 10492
82800 [유머] 멸치vs파오후 로우킥 대결 (5) 혀니 10-24 7772
 <  801  802  803  804  805  806  807  808  809  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