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에는 애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음.
심지어 요즘 애들은 알바 경험도 적음. 나때는 중학교때부터 분식점이든 까페든 오락실이든 알바하고 용돈 벌고, 학비도 노가다를 뛰든 여름 한철 장사를 하든 해서 최소한 얼마 보태기라도 하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다들 공부하는게 뭐 대단한 일이라도 되는 양 뻔뻔하게 기생하고 자빠지다보니, 상식부터가 갖춰지지 않은 쓰레기들이 마구 양산되고 있는 듯...
그리고 말단직원이 무슨 업무능력이 있어서 자기 업무 이외의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당당히 생각할 수 있는거임?
회사에 기여하는거라고는 그냥 출근해서 자리 채우고 있는 것 말고는 별다른 부가가치 창출도 못하는데, 연봉 수천씩 챙겨주면 감사해 할것이지, ㅈ도 할줄아는거 하나도 없으면서 자기 업무를 이야기 하고 자빠졌네 ㅋㅋ
커피 사오는 게 엄격하게는 업무 외 일이 맞음. 하지만, 그걸 당당하게 주장하려면, 여태껏 사장이 커피를 사다 줬을 때, 저는 이런 것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을 때나 당당한 거지. 자기가 받는 입장일 때는 자발적 호의라서 받았고, 사장이 한 번 시킨 건 업무외 지시라고 한다면 너무 염치 없고 뻔뻔한 태도임.
호의는 호의지만 그 호의를 수차례 받았을 때는 본인도 그 정도 일들은 사회에서 호의로 주고 받을 상황임을 수용했다는 의미임. 그래 놓고 이번엔 본인이 사회적 호의를 보일 때가 되니까(그것도 사장이 보인 호의보다 훨씬 못한 수준), 갑자기 이건 업무외 일이라고 하는 것은 정상적이진 않음.
요즘은 대체로 개인적인 커피 심부름 같은거는 못시키는 분위기인데
저렇게 전체인원이 먹을 거 사오는건 막내가 하는게 일반적이라고 봄
엄밀히 말하면 업무외 지시가 맞긴 한데, 회사생활을 FM대로 모든걸 완벽하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감수해야지
막내면 업무적으로 실수가 있고 1인분도 못하고 있는 상황일인데 fm대로 불이익 받고 싶지않다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