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엔 지상의 가벼운 미세입자들이 부유하기 좋은 대기조건이 됩니다. 특히 이동성고기압이 통과하는 시기인 경우. 거기에 겨울철을 거치면서 토양이 바짝마른 상태이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대기중의 미세먼지 입자량이 늘어납니다. 사계절중 봄철에 미세먼지량이 가장 많은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또한 해가 중천에 가까울수록 산정상이 아래보다 빠르게 가열되기 때문에 대기는 산아래에서 산정상쪽으로 흐르는 경향을 갖습니다.
봄철 미세먼지의 국(내:외) 비중은 연구결과에 따라 다릅니다만 낮게보는 경우는 5:5. 2012년 이후의 최근들어의 결과들은 4:6(이상) 으로 봅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안좋아지더라도 비교적 초기에는 중국비중이 높고 시간이 갈수록 국내비중이 높아지고. 거기에 그해 전반적인 기후특성에 따라 이 통계는 변화가 심합니다.
대기 혼합고 아래에서는 맞는 말이다. 대체로 600m 이상에서는 아래와 경계를 이루면서 공기가 맑다.
겨울철 스키장은 대체로 공기가 맑다. 산위에 올라가 보면 혼탁한 아래와 맑은 위 경계층이 보인다.
하여간 동쪽으로 갈 수록 공기가 맑으니 가능한 강원도 쪽 높은 곳에서 등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