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창놈이 결혼한다함,
근데 전세값이 모자란다고, 나보고 삼천만원 빌려달래,,,
대학 졸업하고 2년만에 3천만원이 어딧슴,,, 당시 연봉이 2천 한참 밑이었는데,,,
그래도 대출 받아서 빌려 준다 말함,,,
일주일 있어도 돈 달란 소리 안해서 물어보니 아버지 한테 받았다고,,,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와이프한테 했나보지..?
그 친구 와이프가 나만 만나면 오케이,,,임,
회사 퇴직하고 아는 동생이랑 동업해서 가게 창업함,,,
일년만에 맘이 안맞아서 동업하던 동생 내보낼려는데 돈이 부족함,,,
친구에게 말하니 계좌번호 물어 보고 바로 4천 쏴줌,,, 친구 와이프가 나는 돈을 빌려 줘도 된다고 했다나,,,
몇개월 후에 다 값았지만,,, 오십이 훌쩍 넘었지만 지금도 젤 친한 친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