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도 머리 안감고 다니는 꼬질꼬질한 놈 하나 있는데,
키도 작고 어좁이에 계속 머리 숙이고 다님. 엘리베이터 타면 냄새가 슬슬 남. 숨쉬며 공기 오가면 마스크에 베일거 같아서 숨도 참아야 함.
누군지는 몰라도 빽으로 들어와 자재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비듬 가득한 새끼 떠올리면, 이거 내다팔아도 되는 물건인가 하는 걱정마저 듬.
뭐 어릴때 상처를 입었든, 트라우마가 있든 뭐든,
ㅅ발 씻고 다녀야 할거 아냐. 우울해도 깔끔하게 우울할 수 있는거잖아.
그리고, 일하다가 여직원이 마음에 들면, 적어도 차려입고 이쁘게 보이려 노력은 해야할거아냐.
근데 비듬 날리면서 갑자기 비싼 명품 선물하고 가버리면 누가 그걸 좋게 받아들이겠냐고.
아무튼, 선물 준 뒤로 계속 카톡하면서 하루종일 말을 걸어대길래, 선물 포장 그대로 다시 돌려주고 연락 하지 마라고 했는데, 막 화를 냈다고 함.
여자쪽에 예비신랑이 있는데, 회사 찾아와서 로비에서 정중하게 그 새끼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함.
더는 문제 없게 잘 해결하겠다 말하고 돌려보냈는데, 이 새끼가 그 남자를 윗층에서 봤나봄. 그 뒤로 자기 밀어내려고 가짜 남자친구까지 만드냐고 문자를 계속 했다네?
회사에서 공론화 시켜서 권고사직 처리하려고 했는데, 그 와중에 여자는 결혼식 날짜 잡아서 퇴사해버리고, 그새끼는 무단결근한뒤로 쭉 안나옴.
혹시나 걱정되어 여자쪽에 종종 연락해서 안부 묻는다는데, 이후로 연락도 없고 잘 살고 있다 함.
남자쪽은, 폰은 연락 안되고, 집에 전화하면 방에서 안나오고 있다고 함.
왕따가 교육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들었고,
왕따를 한 학생들을 처벌한다고 들었는데,
난 이거 잘못되었다고 봄.
왕따 당한 놈은 그럴만하니까 당한거임.
이걸 왕따를 한 학생을 처벌하는 방향으로 가고, 왕따 당한 놈을 우쭈쭈 해주니까,
그 새끼처럼 개쓰레기 좆같은 한심한 븅신새끼가 사회까지 진출하게 되는거라 생각함.
왕따 당한 놈들을 면밀히 분석해서, 고칠거 있으면 고치게 만들고, 인간개조 시켜서 내보내야 함.
아예 왕따들 개조하는 특수학교를 만들어 수용을 하던지. 그럼 사람 뽑을때 최소한 그 학교 출신은 걸러낼거 아니냐.
따돌림이 대체 뭔 대수라고 오바 쌉떨어대는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어서 과격하게 글 썼습니다.
따돌림을 당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살아오면서 느낀건, 따돌림 따위가 아니라, 집단적 기피 입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한 그 기피 대상자는 학교에서든 군대에서든 직장에서든 모임에서든 간에,
그럴만한 이들이었습니다.
이걸 최근에 보니 직장 내 따돌림 뭐 이런 표현으로까지 발전했더군요.
인성이 썩었든, 냄새가 나든 어쩌든, 꼴보기 싫고 선 넘는 말을 하거나 더럽거나 하는 그럴만한 놈들은 종종 있고, 그런 놈 내보내야 조직이 살아납니다.
가급적이면 안받아들이는게 좋겠죠.
아무튼 저는 그렇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당한다?
전 이해 못해요.
그리고 개인과 국가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시면 돼요 안돼요?
국가라는 현대에 와서 수천만 구성원을 넘어 수억, 십수억에 달하는 대단위 사회구조체를 의인화 하여 개인과 같은선상에서 두고 빗대어 말하연 돼요 안돼요?
여자가 순결 유지하든 말든 내 알바 아닌데요?
제가 지적한 부분은 님의 이중적인 잣대입니다만?
혹시 문해력이 문제 있으세요? 아니면 그 부분에서 캥기시는거 있나?
같은 선상이 아니다?
님이 찐따 기피하는것처럼 걸레들 기피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요 안그래요?
그럼 그 사람 기준에서 찐따나 걸레나 같은 선상의 문제일까요? 아닐까요?
글고 개인적 사례를 근거로 왕따는 전부 문제가 있다는 확증편향 가지고 계시네요
개인과 국가 비교말라면서 본인은 당당하게 개인으로 전체를 일반화하는건 돼요 안돼요?
걍 내로남불을 인격화하면 딱 님이실듯 어휴;
말 끝마다 [이해는 못하겠지만] 이라는 사족을 붙이는 걸로 봐서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꼰대 기질까지 완벽하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