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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14 12:39
[안습] 컵라면 때문에 파혼.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5,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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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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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용병 22-12-14 12:42
   
조상이 돌 봤네~
hell로 22-12-14 12:43
   
두번째 부인에게 교육비 받아야 할듯..
도발 22-12-14 13:13
   
쪽팔림은 잠시지만 컵라면때매 인생을 구원받으셨네
하염없어 22-12-14 13:14
   
저것만 보면 남자는 정상이 아닌 사람인데.... 항상 양쪽의 말을 들어봐야지..
가생이만세 22-12-14 13:14
   
아니 역으로 여자가 평소에 바가지를 얼마나 긁었으면 신발장에 컵라면을 숨겨놓을 정도냐... 그동안 쌓인게 터진 모양이구만
     
더놀라라 22-12-15 02:23
   
네?  바가지 긁은거 보셨어요?
자기혼자 몰래먹으려고 부엌이 아닌 신발장에 숨겨놓은것만 봐도 인성이  보이네요
히이디디디 22-12-14 13:30
   
저글만보면 남자가 문제있지만
양쪽 말을 들어봐야함.
너무 스트레스받아 싸우고싶은데 컵라면이 없어진걸수도
삼족오m 22-12-14 13:44
   
여자의 말은 사실이라 하더라도 바로 믿어선 안됨
상상을 초월함
마시마로5 22-12-14 13:45
   
문제가 있어 보이는 남자지만 예전에봤을때 남자쪽 입장얘기가 빠진글이네요.
RealGTA 22-12-14 13:45
   
근데, 상황 상으로는 100퍼센트 남자가 쌍또라이인데. 뭔 말을 또 들어보나요.
어차피 파혼하면 그만인건데.
paradise 22-12-14 14:00
   
음식을 평소에 많이 뺏어먹었나 ? ㅋㅋ 참다참다 폭발??
컵라면 숨겨 놓은게 웃기네 ㅋㅋㅋ
다같은생수 22-12-14 14:27
   
글만 봤을 땐 여자가 무슨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조상이 도운거 같네요..
그치만, 여기서 남자 얘기도 들어봐야됨.. ㅋㅋ
저거 말고도 다른 일들로 얼마나 쌓이고 쌓였으면 본인이 말한 '그깟 컵라면'에 저랬을지
상상하기도 싫은;; ㅋㅋ
솔직히 22-12-14 15:41
   
애초에 분노문턱이 그렇게 낮았다면 ,
결혼직전까지 관계가 진행되었을 리도 없을 거 같은 데.

원래 아무리 힘이 쎄도 마지막 깃털은 못 드는 법이죠.
그러니 빈손이었는 지, 이미 뭘 많이 들고 있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을 해보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개구바리 22-12-14 16:06
   
주작이 아니라면야 여자인생 조상이 구한거고... 근데 양쪽말 들어봐야되긴함.
KKIRIN 22-12-14 16:19
   
남자 입장에서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 같네요. 사발면을 몰래 숨겨 둔 이유도 있을테고..
Tigerstone 22-12-14 16:42
   
여자들은 지유리한대로 말하는경향이 너무강해서.. 중립기어박아야
근데 사발면을 몰래 숨겨둔이유가뭘까
축구중계짱 22-12-14 16:45
   
남자 입장 들어봐야함.
이젠 22-12-14 17:01
   
인터넷에서 다들 경험적으로 이런 게 한 두 번이 아니니까 상대방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한 쪽 얘기만 들었을 때는 여지가 전혀 없어 보이는 경우에도 다른 쪽 얘기를 들어보면 반전인 경우도 꽤 있었거든요. 저 케이스가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모르니까 판단을 보류하는 거죠.
우허허허 22-12-14 17:20
   
저건 양쪽 말을 들어봐야한다.

저 글만보면 남편이 정신병자 같지만, 사실을 되짚어보면
남편이 너무 먹고싶고, 새벽에 꼭 먹고 가야지라고 생각했던 음식을
여자가 낼름 먹어버리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상황임.

솔직히 저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여자가 "미안. 이러저러해서 먹었어. 다음부터 주의할게"
이렇게 사과 한마디만 했어도 끝났을 일인데,
그놈의 자존심과 감성코드때문에 일이 커진거임.

저런 상황에, "그렇게 아끼던건줄 몰랐어, 미안해" 라고 말하는 스타일의 여자가 있는 반면,
대부분은 "결혼할 사람한테 그게 아깝냐? 편의점 가서 사다 먹으면 되잖아" 라고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스타일이 있다.

저게 라면이어서 그렇지, 결혼생활 하다보면
라면이 아니라 내가 소중히 여기는 옷, 시계, 플스, 사진, 만년필같은 물건 뿐만 아니라
설거지, 빨래, 식사준비, 청소, 육아같은 집안일이 될 가능성도 높다.

"아내를 위해서 그 것도 못해줘?"
"그래, 내가 잘못했다 쳐. 근데 아내한테 그런 식으로 말해야돼?"

이렇게 감성적으로 호소해서 가스라이팅 당하기 쉽다는 말이다.
근데, 문제는 반대의 상황이라면

"팩트만 얘기해. 당신이 잘못했잖아"
"남편이고, 아내고 그게 뭐가 중요해? 당신이 잘못했잖아"

100% 이렇게 이성적으로 따지고 들어온다. 사고방식 자체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이다.
결국 남편은 본인이 잘못했건, 아내가 잘못했건 무조건 사과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2-3년 살다보면 결국 못견딘다.

본인 안에 있는 불만과 억울함이 해결되지 않고 점점 쌓여만 가는 상황이기때문에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일로 폭발하게 되고, 저렇게 미친 듯이 화내고 하게 되는거지.

저걸 보면서 오히려 둘 모두에게 잘된 것일 수도 있다고 본다.
     
네오구리 22-12-14 17:54
   
둘다 말 들어 봐야 한다면서 있지도 않은 남자 이야기 만들어 내고 계시네... 이게 무슨 양쪽말 듣는 거임? 그냥 여자 말만 듣기 싫어서 만들어 내는 거지 어떤 정신병작가 고작 컵라면으로 저런 식으로 와이프를 대함?
          
암스트롱 22-12-15 02:50
   
ㅋㅋ 글쵸. 저분은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그루밍과 가스라이팅을 모두 시전하고 있는것 같아요.
남자는 잘못없어야되라는 대명제를 놓고 그곳으로 모든 논리가 귀결되도록 스스로를 가스라이팅 하는거죠.
               
개구바리 22-12-15 16:14
   
님이 가생이서 젠더이슈 글에 올린댓중에 남자탓 페미만세 안하는글 본적이 없는듯한데요?

심지어는 남성꽃뱀무고 땜에 고통받는다는 글에다 대고 여자성범죄 땜에 무고죄 폐지해야된다 사자후 뿌다닥~ 싸갈기시는거보고 레알 어이없었던 ㅋ 뭐 여자는 잘못없어야된다는 대명제를 놓고 그곳으로 모든논리가 귀결되도록 가스라이팅하는거 맞죠? 가생대표 페미님? ㅋ
                    
암스트롱 22-12-21 22:19
   
와우 내 스토커? 좋아해야하나. 설마 가생이 무슨 리스트 만들어놓고 관리하시나.
그럼 내가 무슨 대표페미 이정도 타이틀 달만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텐데.
여튼 일처리 좀 단디해라. 엄한사람 페미 만들지 말고.

무고죄는 여자가 남자 무고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남자가 여성 피해자에게 괴롬힘의 용도로 사용하는게 무고인데 이런말 하면 페미가 되는거임??
                    
암스트롱 22-12-21 22:21
   
그리고 이글에서 내가 말하는 것과 페미랑 상관있는 점 좀 짚어봐주라.
진짜 뜬금없네.
이정도로 뚜렷한 사실관계의 글에서도 편들기하는 사람들 보면 측은해짐.
지방간 22-12-14 19:26
   
결혼하지 마~
ZZangkun 22-12-14 19:28
   
양쪽말 다들오봐야죠 과연 컵라면 때문일까요 그건 그냥 일부고 다른게 있겠죠
쾌도난마 22-12-14 19:42
   
남자는 식탐이 없음.. 오히려 뭘 더 챙겨주려고 함..
그런 사람이 여유분을 생각하고 구입하면 될껄 굳이 하나를 신발장에 숨겨놓음..
그냥 숨겨놓는게 아니고 ㅈㄴ 진지하게 숨겨놓음..
그런데 이걸 이 여자는 기여코 찾아내서 먹음..

자 이런 상관관계로 소설을 함 써볼까나..
대충123456 22-12-14 23:22
   
다들 저런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 ㅋㅋ
유닛 22-12-14 23:27
   
평소에 여자가 남자물건 맘대로 건드렸나보네
멀더요원 22-12-15 00:10
   
스팩타클하네
내 기어는 중립
사라다09 22-12-15 00:21
   
저런걸로 화를 내는 사람이 있나? 좀의문이긴 한데..

제가 한번 소설을 써보자면

이제막 같이 동거를 하는 남녀들은 현실에 직면하게 되죠

뭘해도 달달하던 연애 시절도 같이 살다보면 이제 분리수거, 빨래, 빨래개기, 똥딱개 휴지 처분, 설거지, 방청소, 식사준비,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등 이런 집안일로 서로 의견차가 생기게 되있어요
각자 살던 방식이 다르니 누가 누구에게 맞추기가 처음엔 조금 힘듬
그리고 원래 혼자 살지 않고 엄마랑 살았을경우는 더욱 힘이듬 왜냐하면 평소에는 생각도 못했던일들을
엄마가 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힘이들어요
그걸 바탕으로 대입해보자면 평소에 식사준비 문제로 둘이 충돌은 안했지만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을 확률이 높음. 남자가 계속해서 식사준비를 더많이 했었고 식재료도 계속해서 남자가 장을 봐왔던것 그리고 여자도 신경은 쓰이지만 그동안 어느정도 기싸움을 하고 있었을수가 있음  남자도 남자나름대로 집안일이나 일적으로 피곤해 장을 미쳐 못봤는데 마지막 남은 육개장을 여자가 먹어버림..

이런 과정이면 남자의 화가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지만 저건 기싸움이나 싸울게 아니라 서로  대화를 많이하고
타협점을 찾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글나라 22-12-15 01:48
   
한쪽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서로 별 것도 아닌 일에 "미안해" 한마디 안 했던 게 문제 아님? ㅋㅋㅋ 여자가 마냥 일방적인 피해자인냥 써놨는데 지가 별 것도 아닌 일이면 미안하다고 한 번 하고나서 그 다음을 생각해야지 지부터 바득바득 우기다가 그냥 서로 감정이 격해진 건데 뭐 싸이코니 뭐니 오바 할 일은 아닌듯 그냥 서로가 일을 키운 거지
     
암스트롱 22-12-15 02:55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닐수도 있지만
피곤해 자고 있다가 저렇게 느닷없이 당하면 그냥 뒷통수 쎄게 얻어맞은 기분이죠.

애초에 자기만 아는 상황과 조건을 세팅해놓고 상대방은 알아서 맞춰줘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글러먹은겁니다.
세상에 누가 신발장에 있는 컵라면이
하루전부터 다음날 김밥과 함께 먹으려고 숨겨둔거라고 누가 생각하겠어요.
그걸 몰라줬다고 길길이 날뛰는 사람을 앞에두고 내가 미안하다는 소리.. 저라면 절대 안나올것 같습니다.
          
이젠 22-12-15 09:21
   
그 모든 사실관계는 한 쪽 얘기만 들은 것이잖아요. 가령, 신발장에 숨겨놓은게 아니라 내가 먹을 것이니 먹지 말라고 했다든가, 본인은 자신이 지쳐서 잠들었다고 하지만 남자쪽이 더 늦게까지 깨어 있었다는 건 더 피곤하게 일을 했다든가, 모르죠, 모르는데, 한쪽이 전달한 팩트는 자신이 불리한 부분을 제외하거나 교묘하게 비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걸 보고 얘기하는게 무리가 있어요.
               
암스트롱 22-12-15 10:15
   
숨겨놓은거 아니면 신발장에 컵라면이 왜 있겠어요.
글 내용에 맥락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건 아무리 한쪽이야기라도 신빙성이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가나다다 22-12-15 11:58
   
남자편을 들수가 없다.

하나남은 라면 아침에 급히 먹고 나가려고 했으면 여자에게 미리 말해두면 됨.
그게 아니면 와이프것도 해서 몇개 사다두던지. 1층에 편의점있으면 잠시 내려가서 사오면 되지.

여자입장에서는 그냥 라면이 있어서 먹었을뿐이라 잘못한게 없음.
근데 남자가 이성적으로 판단못하고 고작 라면때문에 화를 내는 사람이라면 빨리 파혼한게 행운인듯.

자는 사람을 깨워서 따진다는것 자체가 남한테 전혀 배려가 없는 사이코 같은 성격인듯..
남자가 연애때는 좋아서 지 성격 숨기고 있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은페엄페 22-12-15 16:37
   
그냥 육개장을 한박스로 사놓으면 되는건데 ㅋㅋㅋㅋㅋ 평생 집에서 라면이나 끓여먹으면서 살아야 할 듯
트로이전쟁 22-12-15 23:44
   
양쪽말 들어봐야 되는건 맞는데 왜 남자가 화냈을까 하면서 소설까지 쓸 일인가? ㅋㅋ 대단하네

여자가 뺏어먹을것 같았다는 말도 웃긴게

그냥 많이 사놓으면 되는일 아닌가? 혹시 쟤가 먹으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쟤도 먹을수 있으니 더 사놓을까 이게 정상임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결혼할 사람인데;; 친구가 그랬어도 친구 집에오면 컵라면 먹을수 있으면 더 사놓지 않나

다른 스토리가 없이 딱 저 스토리가 거짓말 없이 진짜면 파혼 진짜 잘한듯

누군가 내껄 먹어버릴것 같은데 그게 가족이거나 가족이 될 사람이라면 그냥 더 사놓는거 정상이지 숨겨놓는건 절대 정상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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