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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1 03:58
[유머] 밑에 유산글 남편분이 쓴 글로 추정되는 것
 글쓴이 : UEFA
조회 :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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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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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남 23-01-11 08:05
   
에효 불쌍한 사람
무한의불타 23-01-11 08:53
   
안타갑네....
Hattiesburg 23-01-11 09:55
   
아랫글 읽고 왔는데... 참 안타깝네요..
slrkanfk022 23-01-11 10:26
   
저짓이 얼마나 멍청한일인지.참.
자식이 못된게 아니라 그나이에 하다가 돈 안보내주면 아버지 원망이나 하지 고마움을 느낄 아이들은 거의 없고
마누라도 마찬가지고 자긴 자기합리화로 내가 좋아서 하냐? 하며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남자만 뼈골병들게 자기만 신세타령하고
저러다 자아살 하면 마누라가 미안한감 가질리도 없고 자식도 아버지가 저런거 속마음 이해보단
아..이제 나는 어쩌지 하는 생각뿐.
처음부터 기러기가 될려면 최소한 충분히 보내주고도 여유가 있어서 일년에 대여섯번 갈 수 있을정도
충분한 여유자금이 없으면 시도부터 하지 말아야됨.
월 만불 줬다고 하지만 받는 사람은 절대 풍족하다고 생각안함.
참 어리석은 인생을 스스로 선택한거임.
그돈으로 국내에서 좋은거먹고 선물도 하고 같이 시간보내며 잘살수 있을건데.
그리고 요즘 미국유학 가서 자식이 뭐 대단해질 확률도 별로고.
아나킨장군 23-01-11 10:40
   
작년 5월 말까진 살아있었으나...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듯...

기러기아빠들 정신차리고 가족들 다 집으로 불러와야할듯

연예인중에는 정형돈도 위험해보임
삼족오m 23-01-11 11:13
   
그냥 멍청한것임
결과가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잘못된 상황에 몇몇 결과가 좋은 사람의 사례는 아무 의미 없음
매달 주는 돈을 줄이면 되잖아
왜 고민하지
다른생각 23-01-11 11:15
   
인성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 어린 자녀를 멀리보내놓고 단지 돈만 보내주는 아버지에게 제대로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아이들 본적이 별로없음..
커서도 상당수는 거의 남남됨..
조기유학 결정한게 누구 의지든 어쨌든 현재의 비관은 절반은 본인탓임..
극단적인 선택의 이유가 꼭 추정글 상황만 있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아무튼 참..
월 1만불 정도 보내줄 직장인이면 회사에서도 상당한 경력의 직책에 있었다는건데..
무한용병 23-01-11 14:14
   
단순히 외로움의 문제가 아님.
5년 넘는 세월이 인생에서 사라진것이고 (기억날게 별로 없으니),
지금 상황에 대한 원망, 후회와 앞으로도 변할 것 같지 않다는 우울함이 뒤 섞였을 것임.
1~2년짜리 단기도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저렇게 살아야 하고,
이혼 같은 걸 생각하기엔 지금까지 난 뭘하며 살았나라는 후회가 밀려오면, 존재가치가 부정당하는 것.

저런 장기 기러기 아빠 생활은 애초에 하는게 아닙니다.
트로이전쟁 23-01-11 20:07
   
애들은 같이 살면서 추억과 정이 들어야 나중에 애뜻해 하지 일년에 한번 얼굴 볼까말까 한 사람한테 아무리 아빠라도 어떻게 정이 있겠습니까 만나면 할말이 없고 어색하고 그럴뿐이죠
기러기 생활은 시작도 말아야 합니다.
가토쾰쉬 23-01-11 23:00
   
기러기 아빠는 하는게 아님 이미 아빠의 추억은 없고 오직 엄마와 친구들뿐인텐데  나중에 다시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가 정말 힘들것이며 또한 그동안 와이프의 단절로 고운정 미운정조차 없는 남남보다 못한존재가 되어 있을텐데
멍청한 자녀 대학까지 보내면 머하겠음?  나중에 지 잘났다고 큰소리칠게 뻔함
멀더요원 23-01-12 13:13
   
아이고.. 절절한 심정이 글에 뭍어 나네... 안타깝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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