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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3 13:59
[안습] 스웨덴 대학생에게 인기있다는 3평 주택.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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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23-01-13 14:06
   
스웨덴이 겨울에 영하는 찍는다고 알고있는데 난방비 괜찮으려나? 벽두께도 얇아보이고 지붕공기층도 없고... 작은 라디에이터가 3대 정도 보이는데 충분할지;;
Verzehren 23-01-13 14:26
   
방음X
단열X
그런데 한국의 고시원 보다 나은듯ㅋㅋㅋㅋ
빛둥 23-01-13 14:30
   
스웨덴이 의외로 땅값이 싼 것 같네요. 인구(1042만명) 대비 국토면적(52만 8천 평방킬로, 한반도 전체 면적의 약 2배)이 커서 그런지. 아니면 스톡홀름의 인구(97만)가 적어서인지...

서울의 평범한 구, 예를 들어 관악구에 나온 토지 매물을 보면, 1평 땅값이 3천만원 정도 되더군요.

그러면 저렇게 3평 단층건물을 지을 때, 건폐율을 30%로 쳤을 때 토지면적 10평이 필요합니다. 토지면적 10평을 확보하려면, 구매 가격으로 3천만원 X 10을 해야 하니, 3억이 필요하죠. 토지구입비용 3억을 융자받는다고 해도 이자율 5%로 쳐서 1년 부담이 1500만원이 되야 합니다. (대충 계산한 겁니다. 감안하시길.)

즉, 저런 3평까지 주택을 짓기 위해, 주택 건축비를 하나도 생각 안 해도, 그냥 공간에 대한 비용만 연 1500만원, 1달이면 120만원은 들여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저런 집이 없는 겁니다. 저런 집에 사는 사람은 토지 사용비 월 120만원에, 건축물에 대한 비용 월 40만원은 들여야 하니, 합해서 월 160만원은 부담해야 하거든요.

결국 서울은 위로 여러층을 올려서 거주하는 아파트, 빌라 등의 건축물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조선일보 방씨 가문처럼 옛날부터 물려받은 큰 땅의 단독주택 살면서, 부동산 세금 얘기만 나오면 극력 반대하는 주장을 하든지...

그것도 아니면, 서울이 아닌 지방의 땅값 싼 곳에 가서 빌라를 짓는다면, 싼 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 주위의 자취하는 월세방들이 이런 가격 구조때문에 저렴할 수 있는 겁니다.

스웨덴 대학생들과 우리나라 상황의 가장 근본적 차이는, 바로 대도시의 면적 대비 인구수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대학들이 서울에 밀집해 있고, 혹시 지방으로 내려가는 대학들의 경우는 입시에서 등급이 확 낮아지게 되죠. 그게 무서워서 지방으로 가지도 못하고, 서울에 어떻게든 있을 수 밖에 없고, 덩달아 대학생들의 주거비용은 내려갈 수 없는 겁니다.
     
수염차 23-01-13 21:41
   
우리나라 특히 수도권의 토지는 거품이 너무 심한거죠
N1ghtEast 23-01-13 15:19
   
한국에서 고시원 경험하고 이것은 주거의 혁명이다! 외치면서 본국 돌아가서 고시원 사업 해보려다가

'인간의 주거는 최소 xx의 공간이 보장되어야한다'는 법 때문에 좌절했다는 북유럽청년
어느 공중파 방송에서 본 내용같은데

내 기억에는 스웨던 청년이었는데 아니었나?;;; 다른 나라였나?;;
더놀라라 23-01-14 01:39
   
옷은 어디다 놔요? 3평인데  꽤  넓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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