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슬럼가의 사람들이 하루에 사용하는 단어가 20여개 정도라고 하지.
물론 이것도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적게 쓰는 사람이 이렇다는거겠지.
아무튼 그럼에도 그 사람들은 더 많은 단어를 배우는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냥 살아감.
사람들의 논리가 저런 식이라면 슬럼가의 사람들 처럼 되는것도 먼 일은 아님.
저걸 모르면 모르는 쪽이 불편한거임... 교수 쪽이 불편함? 금일 못알아들어서 불이익 보는 건 자기 자신이지. 그걸 왜 모르는 말로 했냐고 우겨봐야 소용 없음. 저건 그나마 학교니까 교육적 차원에서 한번 봐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회사 면접에서, 대입 원서 접수에서, 프로젝트 마감에서... 나 몰랐음 내꺼 받아달라고 징징 댄다고 받아줄꺼 같음?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때 필요한 걸 가르쳐주는게 교육인데. 그런 교육을 받았지만 지가 기억 못해 모르면 결국 사회 구성원으로 결격이고. 그런 낙오자를 호락호락 봐주는 세상이 아니니까. 그때가서 왜 어려운 말로 해서 내가 모르게 하냐 그딴 변명은 무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