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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7 17:14

[안습] 교수님 아무리 봐도 시험지 인쇄가 잘못 됐습니다만.jpg

글쓴이 :

드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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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둥 23-01-17 17:21 법대 시험의 전통이랄까, 확실하게 외우고, 확실한 답을 적은 사람만이 점수를 가져가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런 전통의 영향을 받은 교수가 낸 시험문제지네요. 요새는 많이 사라졌다고 들었습니다. 요새는 법전을 인터넷으로 찾으면 되고, 찾기만 하면 금방 나오니까요. 해석을 정확히 하는 게 문제죠. 법대 시험의 전통이랄까, 확실하게 외우고, 확실한 답을 적은 사람만이 점수를 가져가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런 전통의 영향을 받은 교수가 낸 시험문제지네요. 요새는 많이 사라졌다고 들었습니다. 요새는 법전을 인터넷으로 찾으면 되고, 찾기만 하면 금방 나오니까요. 해석을 정확히 하는 게 문제죠.



		진실게임 23-01-17 18:05 법대는 하버드 공부 벌레에서 본 판례와 대응 판례로 토론하던 모습을 생각했었는데... 넘 수준이 다르네... 법대는 하버드 공부 벌레에서 본 판례와 대응 판례로 토론하던 모습을 생각했었는데... 넘 수준이 다르네...



		멍게 23-01-17 22:13 보통 법대 답안은 저런식이라기 보단 그냥 백지에 ~에 대해 논하시오 같은 문제거나 요즘 수험 문제는 사례형이라고 갑을병정이 온갖 짓을 하고 다니는데 그걸 토대로 법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되는지 쓰는 식이죠. 그리고 수험답안도 본인이 능력만 되면 판례 안 따라가고 학설 따라 가서 포섭도 가능은 하죠. 다만 수험 가성비가 떨어지니깐 정말 비판이 많은 극소수 판례 말고는 전부 판례 따라가는식으로 사안을 포섭할 뿐이죠. 보통 법대 답안은 저런식이라기 보단 그냥 백지에 ~에 대해 논하시오 같은 문제거나 요즘 수험 문제는 사례형이라고 갑을병정이 온갖 짓을 하고 다니는데 그걸 토대로 법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되는지 쓰는 식이죠. 그리고 수험답안도 본인이 능력만 되면 판례 안 따라가고 학설 따라 가서 포섭도 가능은 하죠. 다만 수험 가성비가 떨어지니깐 정말 비판이 많은 극소수 판례 말고는 전부 판례 따라가는식으로 사안을 포섭할 뿐이죠.



		멀더요원 23-01-17 19:21 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



		내빠진통 23-01-17 20:01 저러니 9수 정도하면 바보도 걸리지.... 저러니 9수 정도하면 바보도 걸리지....



		starb612 23-01-17 21:57 1학년때 기초전공으로 전기공학개론 수업 듣던게 생각나네.. 중간고사가 저 모양이 였습니다. B5지 백지 던져주면서 책에 나왔던 내용을 기억나는 대로 적으라고 적힌 내용이 많을수록 점수가 높고 글자수에 상관 없이 먼저 제출하는 세 명은 금,은,동메달로 C준다던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1학년때 기초전공으로 전기공학개론 수업 듣던게 생각나네.. 중간고사가 저 모양이 였습니다. B5지 백지 던져주면서 책에 나왔던 내용을 기억나는 대로 적으라고 적힌 내용이 많을수록 점수가 높고 글자수에 상관 없이 먼저 제출하는 세 명은 금,은,동메달로 C준다던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이젠 23-01-17 22:40 법대는 수십년 전에도 케이스 문제가 나왔습니다. 저건...학생 수준을 낮게 봐서 외우기라도 하라고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절대 전통도 아니고 평범하지도 않습니다. 법대는 수십년 전에도 케이스 문제가 나왔습니다. 저건...학생 수준을 낮게 봐서 외우기라도 하라고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절대 전통도 아니고 평범하지도 않습니다.



		노세노세 23-01-17 23:32 비싼 과외나 좋은 학원을 다니는 이유....범위를 최대한 좁혀주니.... 일년에 교육비로 수천을 쓰는 사람과...100만원 쓰는 사람과 차이는 바로 여기서 나오죠.. 비싼 과외나 좋은 학원을 다니는 이유....범위를 최대한 좁혀주니.... 일년에 교육비로 수천을 쓰는 사람과...100만원 쓰는 사람과 차이는 바로 여기서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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