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는 밥과 같음.
밥 처럼 본연의 맛은 별로지만 반찬과 같이 먹으면 맛나게 되는
소주도 본연의 맛은 별로지만 안주와 같이 먹으면 맛있겠 되는 ㅋㅋㅋ

밥의 본연의 맛이 별로 라는데 대해 단연코 이의를 제기하는 바입니다.

어멋~ 이분 밥 맛이네 ㅋㅋㅋㅋ

원래 그런 사람이니 이해하소~~^^

유머를 유머로 받지 못하는 내로남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만 먹는 사람은 없잖아요. 항상 반찬과 같이 먹어야 밥맛이 사는 법입니다.

소주의 존재 가치는 그냥 싼것에 있음 ..    사실 술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술

보드카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싸구려 질 나쁜 술의 대명사고 희석식 소주와 가장 큰 차별점은 돗수밖에 없는데 ^^

프랑스에서도 노숙자들이 와인먹습니다. 싸서...

그냥 싼맛.. 덕분에 편히 찾을 수 있고 이것 저것 섞어서 칵테일 용으로도 훌륭하고.. 싸랑한다 쏘주~

반대로 술도 아닌 소주가 일반화되면서 술문화 자체가 소주에 맞춰진 느낌도 있습니다.


소주를 통해 새로운 음주 문화가 만들어졌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소주가의 우리의 전통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번에도 이비슷한 게시글이 있어서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에 대해 말했었는데
그때 어떤분이 희석식소주란게 없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전 주류회사 다녔고 희석식소주가 에틴알콜을 끌여 100% 주정을 만들어서
거기다가 물을 섞고 감미료(아스파탐)같은거 넣고 섞은게 희석식 소주라고 배웠거든요.
근데 그분은 그것자체가 증류했기때문에 증류식소자라더군요...
뭐 그렇게 말하니 더 말해봤자 말다툼밖에 안될것 같아서 그냥 더 대답은 안했지요....

결론은 지금 소주는 싸고 가성비좋은 술...
좋고 나쁜게 아니라 마트가면 1000원대에 살수있고 저렴한술..
그리고 맛은 그냥 감미료와 알콜맛...그래서 외국에서 온사람들이 평가하면 주로 달다고많이함
가치가 있냐고 한다면 내 생각은  뭐 난 술을 좋아하진 않아서 가치를 말할순없지만
누군가에게는 싼값에 업되고 기분좋아지는 가치있는 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단알콜맛에 왜먹는지 모르겠는 술...
맥주도 우리나라 맥주는 외국나가면 홉양이 적어서 맥주로 쳐주지 않는다죠.
그 옅은 맛을 목넘김과 시원함을 메우려고 탄산을 많이 넣음
그래서 소맥이 더맛있는 이유가 사실 그냥 맥주는 맹맹해서...ㅠㅠ

또 엉터리 소리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주정을 만드는 재료는 카사바 입니다.

카사바를 발효 시켜 발효주를 만들고 이걸 연속증류 방식으로 증류한게 주정.
연속 증류방식을 쓰게 되면 술 고유의 향이나 맛이 거의 남지 않음.
그래서 발효 되는것중 가장 싼걸 쓰게 되는게 그게 카사바임.

에탄올을 만드는 방식은 당분을 발효시켜 만드는 방법과 에틸렌에서 에탄올을 추출 하는 방식이 있는데.
에틸렌에서 추출하는 방식은 먹는 음식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함.
그래서 술용으로 쓰이는 알콜은 모두 당분을 발효시키는 방법임.

소주랑 똑같은 방식으로 만드는 대표적인 술이 보드카이며.
보드카 95% 라고 나오는 술은 주정 그자체인거.

맥주도 마찬가지. 법이 바껴서 맥아가 적으면 맥주라 적지도 못함.
대표적인게 filite 이건 맥주가 아니라 발포주임.
맥주는 탄산을 넣은게 아니라 발효과정에서 탄산이 생김.
집에서 만든 수제 맥주도 탄산 많음.

그런데 왜 우리나라 맥주는 옅고 목넘김이 좋은가?
그냥 맥주 종류가 다름.
우리나라에서 주류를 이루는 맥주를 라거이며 이것의 특징이 가벼운 맛과 탄산의 청량감임.

보통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게 진짜다 라고 말하는 맥주는 에일.
라거에 비해 복잡한 맛과 탄산이 적은게 특징.

라거 먹으면서 에일맛 찾고 있는게 멍청할 뿐인거지.

티비 나와서 술 부심 좀 안 부렸으면
전 국민이 술에 취해있는데
방송 보면 은근히 술 많이 먹은 걸 자랑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음

원래 술부심은 전세계 어디서나 남자들의 오랜 전통 같은거 아닐까요.
근데 술 관심없는 사람이 보면 주접떤다고 밖에 안 보이죠.

그래도 연예인 싸움 순위 따위보단 덜 주접스럽습니다... 어? 덜한가? 아닌가? 오십보백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