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설빔'도 이제 어려운 단어가 되었군요. 하긴 사용한지 오래되긴 했네요. 대층 10년 내지 15년은 안 쓴 단어같네요.

우리도 모름
물어보는 걸 부끄러워 하지 말고
가르쳐주는 걸 유세떨지 말자
사라져가는 우리 말을 살리는 게 정말 소중함
개나 고동이나 영어 못 써서 안달인 인간들이 부끄러워 해야지
그중 최고가 쉐프 랑 레시피

...

도닥도닥..-_-;;

물어보는걸 부끄러워말고 가르쳐주는걸 유세떨지 말되
모르면서 우기는걸 부끄러워하고 가르쳐주는데 몰라도 된다며 염병떨지 말자

...

헐... 설빔 정도면 요즘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나올 법 한데??? 안 나오려나?

설빔이 뭐임 나도 모름

헉....

바로 다음달에 보릿고개가 있어도 설빔은 하다 못해 양말하나라도 해입는게 우리나라 전통이였다는데 이젠 설빔 같은거 기대안하고 살아도 될만큼 풍족해진거겠지

쟤는 그래도 모르는걸 수치스러워 하고 몰라도 되는거 아니냐고 따지지 않네. 정상인임.

설빔 "하세요."는 첨 들어 보네..

네? 설빔하세요 맞는 표현입니다.

설빔이란 무엇인가. 얼핏 들으면 빙공의 일종처럼 들리기도 하고, 광선을 날리는 SF 판타지물의 신무기 같은 느낌도 준다. 하지만 이는 의외로 순 우리말이다. 사전적 의미는 "설을 맞이하여 새로 장만하여 입거나 신는 옷, 신발 따위를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된다. 최근 '설빙'이라는 빙수 체인점이 널리 퍼져서 알면서도 순간 잘못 들은 정도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의외로 초등학생들 권장도서만 읽어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모른다고 광고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긴 하다. 아님 말고.

요새 젋은 사람들은 설빔 같은 예전 용어 모른다고 타박하는 나이든 분들도 있고..

나이 많은 사람들이 요새 쓰는 줄임말 신조어 잘 모른다고 비웃는 젊은 사람들도 있고...

피차일반임..

진짜인가요? 소설이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