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라는게 기득권을 유지하는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자가 보수 지지자인 것이 일반적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보수를 지지한다는 것은 현재 상태가 지속되기를 원한다는 의사표현입니다.
저학력 저소득 인 분들은 사회시스템이 자신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느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변화를 갈망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보이는데, 보수를 지지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는 의견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말이 있었죠. 돈 많고 귀하게 큰 애는 세상 물정 모르고 싸가지가 없다. 라는...
하지만 실제로 얼굴도 이쁘고 부유한 집안 일수록 사람이 항상 여유가 넘쳐나기 때문에 인성이 더 좋습니다.
반면, 가난한 집은 자존감이 낮고 패배감이 있어서 공격적인 사람도 많구요.
공감은 되는데 너무 일반화해서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투잡으로 배달 해봤지만 어느정도 맞는 소리긴하다. 부자 아파트가면 사람들이 친절하고 특히
아이들보면 인사성과 예의가 밝다...
근데 가난한 동네가면 애들부터가 예의도 없고 물건만 받고 그냥 문을 닫아버린다.
물론 다그런건 아니고 비율적으로 볼때 그렇단거다. 가난해도 밝은집도 많고 부자라도 어두운곳도 있다.
그러나 부자 아파트가면 비가오건 눈이오건 지하로만 배달 다니게 하고 지상으로는 절대 못다니게한다.
그렇다고 지하로도 들어가기 수월하게 해놓지도 않은곳도 많다. 비오거나 눈이오면 지하로 가면 정말 위험하다. 결국 부자아파트 사람들은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자신 혹은 자신의 자녀들의 안위를 위해선 배달부의 안위는 타협사항이 아니다. 눈비올때 2번정도 넘어지거나 차와 충돌할뻔하니 정말 지하로 가기 싫긴하지만 어쩌겠나 돈내는 주체가 배달시킨사람들인걸..그래도 눈이나 비가 오는날에는 지상으로 가게끔 해줘도 좋을듯하다.
윗분 말처럼 그럴수도 있을것 같긴 하지만 일반화에 오류가 아닐런지요... 배달 하시는 글쓴분이 다니는 지역에 아파트 단지에 특성 아닐까 싶네요...
부자인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가 좀더 있을수는 있습니다. 뭐 하나 잘못 되더라도 이쯤이야 또 사면 그만 이란 마음이 있을수도 있구요.
가난한 분들은 마음의 여유가 좀더 적을수도 있죠. 이걸 사기 위해 이만큼이나 노력을 했는데 최상으로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할수도 서로 간의 가치관에 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허나 통계를 낸다면 저리 나올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난 하다고 마음의 여유가 없고 부자라고 마음의 여유가 많다라는것 자체도 일반화죠...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고, 특히 아파트 단지의 경우 그 아파트 단지만에 고유의 성질 같은게 있죠... 택배 기사들 엘베타고 다니는거 돈 아깝다고 걸어서 배달하라고 한 단지 역시 부자 아파트죠. 경비들 뺨때리고 자 살 하게 만든 아파트 역시 서울에 부자 아파트 입니다.
다 사람마다 틀린거고 단지 마다 틀린거지 꼭 가난하다고 거칠고 부자 라고 온화한건 아닌듯.
꼭 거짓말은 아님. 언더도그마는 실제 존재하는 거고. 정말로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거 맞음.
물론 중산층 이상이라고 다 착하다거나 못산다고 다 못됐다는게 아님. 저 사람도 그런 의미로 적은게 아님. 전체적인 추세나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우리 회사도 일부는 생활보호대상자 상대하는 업종인데 비슷한 사례가 실제 많음.
12년간 가전 A/S 하면서 느낀건.....
부자든 가난하든 착한 사람은 착하고 나쁜 사람은 나빳음..
단지 내입장에서 나쁜사람은
가난한 사람들은 수리비 다음에 준다고 외상해놓고 연락끊고 도망가서 내가 독박쓰게 만든 사람들이고.....
부자들은 면전에서 대놓고 깔보는 뉘앙스의 말을 내 뱉던 사람들이었음....
가장 이해하기 힘든사람은 돈많은 부자들중에 일부는 자신이 돈이 많은게 무슨 인격적으로도 대우받아야 하는 사람인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었음....이런사람들은 다른 고객들처럼 대우하면 클레임을 걸거나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많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