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되게 좋게 봤었는데 대선때 투표인증 사진보고 경악했음

그 돼지를 찍은거임?ㅋㅋ

설마 돼지를 찍진 않았겠지

우린 그걸 정치병이라고 불러요.

어느 쪽을 뽑았던 국민의 반은 서로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국민 반을  비난만 하며 살수는 없습니다.

예전에 경향신문 모 유명스포츠기자가 인터넷 유명방송에서 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정치에 엄격한 잣대가 적용될 수 없는 사회일수록 그 불만에 대한 유탄이 연예인이나 스포츠인들과 같은 만만한 유명인들에게 향한다고.

뭐 예전에는 이런 얘기를 수긍한적도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솔직히 이게 맞는 얘기인지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예인들은 그들의 일상자체가 일반인들의 관심거리가 되고 쉽게 가십의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사회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생각하고 공인으로 규정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돈과 권력이 결합된 카르텔로 방패가 쳐진 정치인들과 기업인들과 달리 인기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대중이 공격하기 쉽죠.

거기에 요즘은 누구나 공인이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SNS나 YOUTUBE같은 뉴미디어들 때문에. 완전히 모르는 사람까지는 아니더라도 한쪽방향이긴 하지만 지인수준으로 가깝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져서 발언이나 행동이 더이상 사인으로 취급될수 없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유명해지면 너무나 쉽게 공인으로 만드는 이러한 흐름이 과연 민주주의에 도움이 될지는 개인적으론 회의적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유명인들의 사회에 대한 소신발언들은 굳이 정치영역이 아니더라도 점점 사라지는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공인의 비율이 점점더 늘어난다고 한다면?...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좌쪽이든 우쪽이든 해철이형처럼 때론 대중들의 보편적인 인식에도 의문을 제기할 수 있었던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은 앞으로는 나오기 힘들거고 희철씨처럼 대중들에 영합해야하거나 눈치만봐야하는 광대형 연예인들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인이란게 이상하게 변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인에게 일반과 다른 어떠한 의무와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건
공무원에 근거하거든요.
정치 중립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의무를 기본적으로 선서하고 법적책임까지 질 수 있으니까요
다른 공인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사실 이런 의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선서한적도 없고 따로 법적책임도 없죠.
그런데 이 공인들에게도 공무원들과 같은 기준을 들이댄다는거죠
공무원이 정치중립을 지켜야하는건 사실 당연합니다
막말로 선거개입하면 어쩔겁니까
직접적으로 선거에 개입할 수 있고 행정에 개입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 정치중립의 의무를 지는건 당연한 얘깁니다.
그런데 유명인이라고 그런 의무를 갖고 있는것처럼 몰아세우는게 맞나 싶어요
그런 논리라면 평범한 일반인중에서도
말 잘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 선동시키기 쉬우니
정치중립의 의무가 필요하다는 소리밖에 더 됩니까
공인이란 개념을 혼용하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연예인도 공인이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지금 식이라면
팬들이 연예인한테 선물한것도 김영란법으로 처벌해야하나요 ㅋㅋㅋ

한국 언론은 공인(public figure)과 연예인/유명인(celebrity)을 혼동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인도 연예인도 "기부의 의무" 따위는 없습니다.

촘스키는 간접민주주의는 사실상 귀족정, 과두정에 불과하니, 직접민주주의로 나갈 것을 주장했습니다.

만약 한국이 모든 국민이 정책/법 만드는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직접민주주의 국가라면
"공인"을 따질 것 없습니다.

한국은 극소수 정치인에게 권력 위임하고, 나머지 국민은 정책/법 만드는 과정에 사실상 영향 미치지 못하는 간접민주주의 국가이기에
여러가지 부작용이 누적 중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바라보는 공인의 개념이 미국의 public figure보다 범위가 더 작으면 작았지 큰 게 아닙니다.
public figure 이론은 애초에 사생활적인 피해 감수의 정도와 유명세가 어느 정도 비례하는 겁니다. 미국에서의 public figure는 대중의 관심의 영역에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스스로를 대중의 관심의 영역에 둔 이상 일정부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생활의 보호 정도가 약해진다는 겁니다.
외려 '공'이라는 한자 때문에 한국에서 공무원과 혼동하는 거죠. 공무원은 정치 중립성이나 청렴의무가 있는 것이고, 그중 대중의 관심영역에 있는 정치적 공무원의 경우 그런 요구가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이지, 요구되는 사항이 달라요.
그렇다면 어디까지 감수해야 하느냐, 공인이라도 이건 과도한게 아니냐 하는 문제, 또는 연예인에게는 청렴의무가 요구되는게 아닌데 공무원의 기준을 연예인에게 적용하는, 그런게 문제지, 연예인은 public figure가 아니라는 건 좀 아니죠.

https://ko.m.wikipedia.org/wiki/%EA%B3%B5%EC%9D%B8_(%EB%B2%95%EB%A5%A0)

미국 연예인들은 사생활 문제나 정치성향이나 행위 때문에 쳐맞는거 보면
우리랑 방식 형태가 조금 다를 뿐이지 더하면 더함
특히나 미국은 전쟁을 일으키는 국가에 총기, 인종문제까지 다루는 국가에
기독교적 보수가치관까지 뿌리박힌 국가라 저 부분 건드리면 ㅈㄴ게 까임
우리처럼 댓글로나 여론몰이 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로 총맞고 뒈지는 수가 있음

악플러들아! 남이 기부를 하든 말든 뭔 상관이냐?
니들이 기부하라고 돈 모아서 전해줬는데도 꿀꺽
했으면 당연히 욕 처먹을 일이지만 걔네들이 돈을
10억을 벌었든 100억을 벌었든 니들 돈 뺏어 벌었냐?

그리고 어떤 사람을 보면 나는 주기적으로 유니셰프
아니면 세이브 칠드런인가? 거기에 돈을 보내니까
다른 사람들보단 뭐라고 할 자격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뭔 개소리냐? 기부를 10억을 했다 하더라도 그게
기부 안한 사람을 비난할 수 있는 근거가 도대체 뭔데?

돈 있는 것들이 자기 이익 생각해서 왜구당 찍는거 납득은 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기부를 숨기면 왜 안하냐???  기부를 공개하면 기부순위???  공개하면 이제와서???
그러면 차라리 기부를 다 숨기자 뭐하러 기부논란 만드냐 이런 이야기로 몰아가는 느낌인데요

개인적 감상평은 김희철은 다른 연예인들이 기부 사실을 공개하는 거 자체를 싫어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른 연예인들이 공개 기부를 하니 본인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 한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김희철이 돈을 많이 버는지는 본인이 더 잘 알겠죠

기부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기부를 숨기면서 하는 사람은 이미 그 가치관이 있는데 기부논란에 대해서 오히려 마음은 더 편안하겠죠
누가 방송에서 너는 왜 기부 안하냐라고 공격합니까? 넷 악플이야 항상 존재하는 것이고요

기부논란을 방송에서 한 것도 아니고 악플러들끼리 하는 것을 무슨 기부논란이라고...
우리나라 어느 방송사에서 기부 안한다고 기부논란을 만들어 냅니까 

공개적으로 기부를 하는 사람은 그마다 가치관이 있으니 공개기부를 하는 것인데요

제가 보기에는 다른 연예인들 대놓고 공개기부해서 다른 사람 기부 압박 주지 말아라는 해석 밖에 안되는데요  기부는 기부자의 가치관에 따르는 것입니다

사람 가치관 문제인 것을... 악플러를 빌어서 가타부타 하는거 자체가 인상이 찌푸려지네요
김희철도 저의 비호감 연예인 1순위로 올라갔네요

일반사람이면 님말이 백번맞죠. 근데 대부분 연예인이나 인터넷방송인 유튜버들도 똑같더군요
누가 뒤에서 내욕했다는소리만 들어도 기분나쁘고 화나는게 사람인데
주변 인터넷방송인 얘기만들어도 유튜버에 댓글로 방송중에 채팅으로 댓글안하고 분탕치고 욕하는사람 엄청 많다고합니다(기부 문제만 놓고 말하는거에요)

내 일아니고 겨우 악플러들 말하는거에 어쩌고저쩌고하는데 당사자들보면 매번 수면제없이 잠도못자는사람들 많고 연예인들도 악플로 인해 ㅈㅅ을 왜하겠어요?

욕하고 여론만들고 마녀사냥하는것들이 잘못이지 욕먹기싫어서 공개했다는발언이 잘못됐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해도 G랄 안해도 G랄..  악플러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악플을 단다는...

악플로중에 연예인 악플러 면상이 가장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