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한테 화이트워싱이라는 말을 쓰는 자체가 그냥 좀 웃깁니다.
화이트워싱이 결국 백인 따라하냐는건데
우리는 역사적으로 백인을 만나보기도 전부터 흰 피부를 선호해온데다가
우리 역사에서 백인을 처음 만난 감상들은 백인이 아니라
홍인일 정도로 백인을 하얗다고 인식도 안하던 나라가 흰 피부로 관리하는걸
왜 백인을 끼워넣어서 욕을 하는지 참 ㅋㅋ
화이트워싱을 주장하던 첫 시작은 이랬습니다 아이돌 사진을 찍거나 2차 가공하는 자들의 일부 사람들이 사진을 너무 하얗게 뽀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건 누가봐도 티가 나죠 조명을 받은 사진이 아닌 일부러 포토샵으로 뽀얗게 가공한 사진을 말하는 겁니다 이들은 비전문가이니 그냥 죄다 하얗게 포토샵을 합니다
이 사진들을 보고서는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외국인들이 이런 사진들만 찾아내고서는 인위적으로 사진의 밝기를 가공하지 말라고 불만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악플러들에게 "너네는 하얗게 나오는 사진을 좋아하는구나"
"백인처럼 되고 싶어서 밝기 가공하는거지?"
"그렇게 하는게 너네 원래 피부색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그러는거 아니야?"
"아시아인은 피부 안그러잖아"
"너네도 인정해 피부 까무잡잡하다는 것을..."
이런식으로 열등감 때문에 화이트워싱하는거다라는 의미로 사용했더라고요
대략 이런식으로 흘러갑니다 백인들은 이런거 신경이나 쓸까요 유럽이나 아메리카의 흑인들은
백인들과 비백인들과 섞여 사는데 흑인들도 이런거 신경 쓸까요 밝게 찍고 싶으면 찍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지
본인의 피부색이 밝게 찍는다고 실제로 밝아지는 것도 아닌데 뭔들 is 뭔들?
그러니 아무래도 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올거 같습니다
그들이 아이돌을 직접 보겠습니까? 못보죠
요즘은 아이돌을 보기 위해서 외국 팬들도 직접 입국해서 덕질하기도 하고
아이돌들은 해외로 여기저기 활동하며 외국인들과 직접 한자리에서 사진 찍히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실상을 알게 됐죠 그러니 요즘 화이트워싱 개소리는 안나오더라고요
예전 가생이에 영상으로 올라왔던 누가봐도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인인데 미국인 흉내내며
한국에 입국해서 영어강사로 활동하던 사람이 길거리에서 아이돌 성형해서 다 똑같다 개성도 없다 이런식으로
사진 보여주면서 한국인 10대 20대 인터뷰하며 같이 낄낄대면서 영상 찍어 올리던 애를 떠올려 보니까
그쪽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 당시 아시안보스라는 유튜브에서도 한국의 성형에 대해서 다루기도
했었고 아시아인들이 전체적으로 한국의 성형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며 조롱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시기더군요
일반화는 아니지만 확실히 자유도가 낮은 나라일 수록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를 믿는다면 성형을 해도 성형한 사람의 자유에 의한 선택이니 존중하는 것이 당연하고요
사진을 뽀얗게 한다고 해도 그건 사진을 찍는 사람이나 또는 사진을 2차로 가공하는 사람의 자유의 선택일 뿐이고
그것을 보는 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취향대로 가려서 찾아보면 되는 것 뿐입니다 그것이 자유죠
이런 사진도 있고 저런사진도 있고 하는 거죠
자유도가 낮은 나라이거나 그런 문화 속에서 자랄 수록
열등감을 감추려면 타인을 까내리고 개지랄 하겠죠
아니 무슨 화이트 워싱의 원인을 장황하게 분석했길래, 가장 핵심은 동남아가 가질수 있는 열등감을 왜본이 이간질로 부추긴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이간질이 어디나 있다는 소린 왜 함? 의도적으로 집요하게 한국만 가지고 이간질하는 왜본의 특수한 이간질을 고작 어디나 있는 이간질과 동급 취급? 겁나 뜬금없는 사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