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불편한 사실들이 있지요.
큰 사고로 불행해진 사람들, 특히 역사적 사건에 희생된 사람들
아니면 가난과 같은 무기력 감이 인생의 배경인 사람들,,,
그들의 얘기는 의도적으로 피하게 됩니다. 들으면 불편하니까요. 듣는다고 뭘 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계속 듣다보면 피가 꺼꾸로 솟는 울분과 마주치게 되는데... 그 상황이 너무 싫어 아예 듣지 않고 피하게 됩니다.
싫은게 아니지요. 너무 슬퍼서 그런 겁니다. 안타깝다는 말밖에 안나오는거라... 아마 글쓴이도 그렇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