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나 KBO를 비판하는 것과 야구라는 스포츠 종목을 조롱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유산소 운동이 주가 아닌 스포츠는 얼마든지 많이 있고, 역도, 양궁, 골프, 심지어 기초 종목인 육상의 창던지기, 투포환 이런 종목들, 체조의 뜀틀, 컬링, 다이빙 등등등 모두 비하하는 게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야구와 비슷한 턴방식의 종목인 크리켓은 범영국권의 영향으로 세계 2~3위 권의 인기 스포츠입니다. 즉, 인간이 재미를 느끼는 요소가 비슷한 종목이, 축구보다는 못할지라도 상당히 세계에서 폭 넓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야구를 즐기는 나라가 적다고 하더라도 몇 개국만 즐긴다고 비하하는 것도 그다지 객관적이진 못합니다.
자기 종목만 잘하면 되지 다른 종목을 비하하는 모습에서 애써 쌓아놓은 긍정적 모습들도 모두 부정적으로 돌변하게 된다는 것을 이해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