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구워주는 그런거 하지말고 둘이 먹으러 갔으면 둘이 하면 되는거지 하나는 정식?기구로 하고 하나는 젓가락으로 하면 되는거임 여러명이 왔다면 한명이 대표로 고기 올리고 그러고 나머지는 자기하고 가까운 고기 익은거 같으면 뒤집으면 되는거고 꼭 한사람이 할필요 없심 나는 그렇게함
남자들이 드라마에 쇄뇌되서 그래요.. 여자를 모시러가고 꽃다발 사주고 문열어주고 고기 사주는데 굽기도 자기가 구워주고.. 이건뭐 누가봐도 공주와 머슴사이죠. 몇십년간 여자의 절대적 숫자가 모자라서 일어난 씁쓸한 현실 보빨러 탄생. 데이트에 이렇게 막대한 돈을 쓰고도 결혼할때 즈음엔 집까지 사야하는 남자에게 있어서 최고로 힘든 시기임이 분명합니다.
고기는 제가 구워요.신랑은 그냥 먹기만..
그래서 전 좀 나중에 먹는편인데 "나 이제 먹을꺼니깐 뒤집어줘" 하면 신랑은 다 태워버림..
삼겹살은 괜찮은데 돼지갈비같은건 진짜 잘탐 그래서 익은건 빨리빨리 언저리로 빼줘야하는데 그걸 못함..
친구들하고 먹을땐 제가 구우면 애들이 집게뺏음 정말 못구운다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