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권한울 기자]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전격 캐스팅됐다.
18일 MBC 측은 "카라의 한승연이 '왔다! 장보리'에서 이회장(한진희 분)의 공주병 막내딸 가을로 등장해 사치스럽고 허세 심한 철부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승연은 함께 출연하는 배우 오연서(장보리 역)와 아이돌 그룹 초신성의 건일(유천 역)을 두고 삼각관계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승연은 지난해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 첫방송된 SBS플러스 드라마 '여자만화 구두'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력을 뽐냈다.
이에 한승연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18일 OBS플러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승연이 여러가지 작품 놓고 고민하다가, 앞서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이어 좀더 길게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워낙 유명한 김순옥 작가가 집필을 맡았는데 한승연을 좋게 봐주신것 같다"고 '왔다! 장보리'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한승연은 당분간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며 "다른 카라 멤버인 박규리나 구하라도 올 상반기에는 주로 연기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활동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와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사랑해서 남주나'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작성일 : 14-03-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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