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는 情으로 살아갈 뿐
현실과 이상
머리와 가슴
가슴으로 사랑하라는 말을 많이들 한다.
머리로 계산하지 말고 가슴이 가르키는 그 자체를 순응하며
사랑을 바라보는 눈은 분명 아름답다.
하지만 영화와 달리
현실은 사랑만으로 살 수 없다.
사랑만으로 살기를 바라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해지고
소유는 욕심이라고 말해지고
사랑의 틀에 한 사람을 가두는 것은 집착이라고 말해진다.
그렇다면 진정 사랑에 쿨할 수 있는가
쿨한 사랑
상대를 구속하지도 집착하지도 않는 자유로운 사랑
근데 사랑하면 구속하고 싶고 집착하고 싶은 감정
나 하나만 바라보기를 바라게 되는 것은 아닌지....
병적인 구속과 집착이 아니라면
사랑한다는 것은 내 눈 앞에 선 당신을 나의 눈동자로 각인하는 것이다.
완벽하고 영원한 사랑은 없지만 아름다운 사랑은 세상에 존재할 수 있다.
한밤의 dj 퍼렁새가 전하는 2% 부족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