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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5 17:24
[잡담] 카라팬 웹툰작가 박성우 화백의 네이버 인터뷰
 글쓴이 : lobo
조회 : 3,557  

 
 
우선 인터뷰 내용은 카라와 전혀 상관없는 내용임을 밝혀둡니다
 
캬!! 정성이다 KARA와 관련된 글도 이렇게 작성 안하는데
개인적으로는 KARA를 그린 그림들 중 박성우화백님의 그림스타일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제가 선호하는 그림스타일
 
늑대놈이 실력은 조또 없어도 보는 눈만은 졸라 까다로워요
 
 
 
 
 
 
 
 
 
 
 
 
 
 
 
 
 
 
들어가며
박성우? 설마 그 박성우? 최근 새로 연재를 시작한 작품 [마루한-구현동화전](이하 [마루한])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하고 고개를 갸우뚱한 뒤 낯익은 그림체를 확인하고 감격한 사람이 과연 나뿐일까. 90년대 초반 만화 잡지 [아이큐점프]에 박성우 작가의 데뷔작 [팔용신전설]이 등장했을 때, 수많은 십대 독자들은 한국에서도 이런 판타지 액션 만화가 나왔다는 것에 환호했다. 후반부의 급속한 전개와 마무리가 아쉬웠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이 작품이 당시 한국 판타지 만화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 걸 부정하긴 어려울 것이다. 이후 나온 [천랑열전]과 [나우] 등으로 한국 소년 만화계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던 그가, 한국 출판 만화 시장이 무너진 이후에도 만화의 천국 일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더라는 그래서 놀랍지 않았다. 하지만 또 그렇기에 출판 만화가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경력의 그가 웹툰이라는 새 영역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은 놀랍다. 과연 그를 새로운 시장으로 이끈 것은 과거로부터의 결별인 걸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인 걸까. 단순히 익숙한 고향으로 돌아왔다고만은 볼 수 없는, ‘웹툰 신인 작가’ 박성우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
[마루한] 첫 회 작가의 말에 ‘신인 작가 박성우’라고 밝혔다.
신인 맞지. 출판 만화에서 오래 작업을 했다고 해도 웹툰과는 양식이 많이 다르니까. 오히려 내 문하생 출신인 유승진 작가에게 이제는 내가 많이 묻고 배운다. 정말 신인이 된 기분이라 그 기분 그대로를 표현한 거다.
그럼에도 다들 [팔용신전설]의 그 박성우라는 것을 알아봐주더라.
사실 별로 알아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았다. 예전 출판 만화에선 작가의 네임밸류가 형성되면 그게 다음 작품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웹툰 특성상 그런 게 크게 작용하는 것 같진 않더라. 다들 새 작품을 할 때마다 새로 시작하는 느낌? 그런 것도 있다 보니 딱히 나라는 작가에 신경 쓰거나 알아보는 사람이 없을까 싶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이 기억해주시더라.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언젠가는 한국으로 되돌아오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일본 연재를 했다 
 

 
출판 만화가로서 최고의 경력을 쌓았지만 웹툰 시장에는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인데, 당장 일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도 왜 웹툰으로 왔는지 궁금하다.
일본 만화는 야구로 치면 메이저리그 같은 무대라 한 사람의 작가로서 기회가 되면 당연히 경험해보고 싶은 시장이었다. 다행히 그곳에서 연재할 기회를 얻고 인기도 얻었지만, 언젠가부터 한계를 느끼게 되더라. 일본에서 직접 살고 일본어를 배우고 그 나라 문화에 깊이 빠져야 닿을 수 있는 수준이 있는데 거기까진 가지 않았으니까. 뭔가 겉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언젠가는 한국으로 되돌아오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일본 연재를 했다. 그런데 일본에 연재를 하는 8년 동안 한국 만화 시장이 웹툰을 중심으로 급격히 개편되더라.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만화의 문법이나 작법이 안 통하는 환경이 되고 있었다. 이러다 3, 4년 지나면 뭔가 더 급변하고 더더욱 따라잡기 어려울 것 같다는 두려움이 들어서 웹툰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약 2년 전부터 그런 마음으로 준비를 했는데, 그러면서도 이곳을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긴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고 원래 생각보단 웹툰 데뷔가 늦어졌다.
 
일본 시장이 메이저리그라면 10승 투수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한계라면 더는 10승을 못할 것 같은 건가 10승 이상을 못할 것 같단 건가.
후자지. MVP가 되거나 우승 반지를 끼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다는 느낌.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게 있는데, 8년 동안 일본에서만 연재를 했지만 내가 직접 일본에 가서 살면서 연재한 건 아니었다. 인터넷과 우편을 이용해 연재를 하던 거라 그쪽의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긴 어려웠다. 사소한 예를 들자면, 일본 영화를 보면 밥 먹기 전에 밥그릇을 식탁에 엎어놓기에, 그걸 만화에도 넣었더니 출판사 담당자가 세세한 묘사가 좋다고 칭찬해주더라. 사실 나는 그들이 왜 밥그릇을 엎어놓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곁눈질로 본 걸 따라 그려 우연히 얻어걸린 것뿐이었는데. 일본에서 일본 만화를 그리기 위한 연구를 많이 했었지만, 결국엔 한국인인 박성우가 일본만화를 그리기에는 한계가 금방 드러나더라. 아직도 아쉬운 것 중 하나가, 일본 야구 만화를 그리는 기획이었다. 일본은 야구가 일종의 국민적 종교니까 이건 잘 그려서 인기만 얻으면 거의 십년 동안 공무원처럼 연재할 수 있는 아이템인 건데, 결국에선 취재 문제 때문에 포기했다. 매번 야구장에 가서 취재를 하려면 일본에서 살아야 하니까. 현재 하고 있는 작업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일본에서의 작업은 한계를 뛰어 넘는 노력보다는 한국인 작가로서의 포지션에서 할 수 있는 작품 정도만 이어나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독자 피드백에 있어서는 웹툰이 일본 만화보다 좋다 
 

   
 
 
그럼 일본 시장에서 다시 돌아오기에 웹툰으로 재편된 한국 시장은 재밌어 보이던가.
스마트폰을 통해 노출의 빈도가 엄청나게 높아졌다는 게 굉장히 매력 있어 보였다. 어쨌든 작가에게 피드백이라는 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니까. 심지어 일본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흑신]의 경우에도 연재 초반과 후반의 팬레터 숫자가 상당히 차이 난다. 독자의 반응을 알 수 있는 건 단행본 판매 부수 뿐인데, 물론 잘 팔리면 고료가 많이 들어와서 좋지만 그저 돈만 버는 게 목적이면 만화가가 아주 좋은 직업은 아니지 않나. (웃음) 내 작품이 얼마나 재밌게 읽히고 있는지 피드백을 받고 싶은데 웹툰은 그런 시스템이 잘 갖춰졌으니까. 일본에서 내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와도 알아주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마루한] 한 회만 나와도 주변에서 많은 연락이 오더라. 아, 이게 네이버의 힘이구나. (웃음) 물론 악플에 시달릴 수 있다는 걸 생각하더라도 독자 피드백에 있어서는 일본 만화보다 좋은 것 같다.
장르나 소재의 범위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분명히 과거 출판 시장에서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하는 메리트가 있다. 가령 최훈 작가처럼 [삼국지]를 패러디하는 작품의 경우, 과거 출판사에 들고 가면 쓸데없는 거 하지 말고 하던 거나 하라고 할 거다.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만화 같은 것도 무모한 취급을 받고. 예전에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를 정말 재밌게 본 뒤, 동양에서 건너온 면 문화를 처음 접한 최초의 파스타 요리사 이야기 같은 걸 그리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이런 기획을 일본 출판사에 내면 반려된다. 하지만 웹툰 쪽에서는 좀 더 호의적으로 들어주더라. 이런 걸 보며 예전에는 못하던 걸 웹툰 플랫폼에서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

박성우 무협의 코드도 유지하고 싶었다

   
 
그럼에도 [천랑열전], [나우]와 같은 익숙한 무협 액션으로 돌아왔다.
우선은 잘해왔단 걸 하자고 생각했다. 이 플랫폼 자체가 나에게 너무 낯선 만큼 제일 자신 있는 걸 해야 빨리 적응할 수 있겠다는 거지. 담당자 분께서도 판타지에 익숙한 지금 독자에겐 오히려 과거의 무협 스타일이 신선할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해주셨다. 사실 예전에는 더는 새로운 걸 만들 수 없다면 무협 만화를 그리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 보니 무협은 익숙한 클리셰가 충분히 들어가야 재밌는 장르 같더라. 그렇다면 무협의 클리셰를 충분히 넣어 장르적 재미를 주고, 여기에 과거 출판 시절의 박성우 스타일이라는 클리셰를 더하고, 서양 동화라는 코드를 넣어 차별을 주는 게 어떨까 싶었다. 그럼 과거의 나를 기억해주는 독자들도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독자층도 신선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인 거지.
사실 클리셰가 반복되는 게, 어느 정도 재미가 보장되는 공식이니까.
무협에 익숙한 독자들의 경우 매번 보던 코드가 반복되면 신선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러면서도 그런 클리셰가 없으면 아쉬워하더라. 절벽에서 떨어져서 기인을 만나거나 몇 백 년 된 산삼을 먹고 공력을 끌어올리거나. 당장 [마루한]에서도 주인공에게 신묘한 재능이 있고, ‘먼치킨’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기대되는 부분이 생기지 않나.
그렇다면 박성우의 클리셰라는 건 어떤 걸까.
[천랑열전]과 [나우]를 보면 시작이 똑같다. 남자 주인공이 죽을 고비를 넘기면 여자 주인공이 깨우는 식으로 첫 만남이 이뤄진다. 그 시절 만화를 재밌게 봐 준 분이라면 [마루한]을 보고 [천랑열전]과 [나우]랑 오프닝이 똑같다고 생각해줄 거다. 누군가는 부정적으로 볼 수 있겠지만 우선 박성우의 만화라는 어떤 표시를 해주면 반가워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사실 예전에도 내 만화는 문정후 작가님의 [용비불패] 같은 정통 무협과는 많이 다른 소년 만화의 감성이 더해진 좀 캐주얼한 느낌이었다고 본다. 그런 박성우 무협의 코드 역시 유지하고 싶었던 거다.

웹툰 시장은 기획을 더 열린 태도로 받아들여주는 것 같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만남을 이야기했는데 [마루한]에서 마루한과 아란설의 관계에서도 그렇듯 히로인의 강함과 정체성이 남자 주인공과 항상 비등하게 그려지는 것 같다.
지금은 별로 대단할 것도 없고 지금은 오히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관계가 역전되었지만, 90년대만 해도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의 액세서리 정도 역할만 했다. 학원 액션물이건 판타지물이건 인질로 잡혀 남자 주인공의 약점이 되는 수준인 거다. 그런 거에 대한 인식이 너무 없어서 반발심에 강한 히로인을 계속 넣었던 게 있다. 소년 만화의 공식에는 좀 어긋나는 거지. 남자면서도 당시 순정만화 읽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신일숙 선생님의 [1999년생] 같은 작품을 보고 어떻게 순정만화에서 이런 SF가 가능한지 쇼크를 받은 적도 있다. 내 안에 그런 코드들이 있다. 동화를 이용한 구성도 그 당시에 이미 아이디어를 생각해두고 순정 만화 잡지에 연재해볼까 싶었던 기획이다. 그런 식으로 기존 방식과 좀 다른 것들을 시도해보려는 마음이 항상 있는데 일본이든 한국이든 출판사에 기획을 가져가면 그냥 하던 거나 하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런 면에서 웹툰 시장은 좀 더 열린 태도로 받아들여주는 것 같다.
그럼에도 바로 진입하는 게 두려워서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일단 작법이 제일 문제였다. 가령 출판 만화의 경우 몇 가지 공식이 있다. 6페이지 이내에 한 이슈가 들어가야 하고, 한 페이지 안에서 여섯, 일곱 컷 이상 쓰지 않고, 3단 구성이 제일 좋으며, 말풍선 배치를 먼저 한 다음 인물을 넣어라, 같은 것들. 그런데 웹툰의 스크롤 구성이기 때문에 말풍선이 인물에 가려 안 보이면 그냥 위나 아래의 빈 공간에 넣으면 된다. 내가 20년 동안 배우고 익힌 게 반대가 되니 적응하기 어렵더라.

스크롤 방식의 웹툰이 최적화된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미디어다음의 [브레이커]처럼 출판 형식을 그대로 웹에서 구현하는 건 고민해보지 않았나.
그런 것도 가능은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흐름을 쫓아갈 필요를 느꼈다. 종이가 나오는 이상 만화책이라는 게 사라지진 않겠지만 분명 현재로서는 종이가 대중을 만나기 가장 좋은 매체는 아니다. 어쨌든 만화 시장이 시장으로서 서기 위해서는 소비가 원활히 이어져야 하고 그러려면 대중적인 매체를 통하는 게 중요하겠지. 물론 스크롤 방식의 웹툰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조금씩 최적화된 방식을 찾아 변화할 텐데, 그렇다면 과거의 방식을 고수하기보다는 적어도 지금의 작법을 배우고 쫓아가야 늦지 않을 것 같았다.
지금은 과거 컷 연출 습관에서 벗어나느라 힘들겠지만, 나중에는 그걸 통해 과거에 하지 못했던 액션 연출을 시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아직은 적응하는 단계라 어렵겠지만, 솔직히 그런 가능성에 대해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전에 출판 만화를 할 때 굉장히 많이 받던 지적 중 하나가 컷의 낭비가 많다는 거였다. 한정된 지면 안에 이야기를 효율적으로 밀어 넣기보다는 동작 하나하나를 보여주려 애쓴다는 거지. 분명 출판의 기준으로 보면 그 지적이 맞다. 지면은 한계가 있는데 스토리 진행은 별로 안 하고 액션만 보여주면 독자도 좋아하지 않겠지. 하지만 웹툰에서는 그런 걸 좀 더 풍부하게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웹툰을 보면 마치 애니메이션 스틸컷 같은 구성도 있고 심지어 음악도 쓰지 않나.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제 출판 만화와 웹툰은 아예 다른 매체가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는 오래오래 만화를 그리고 싶다

 
 
출판에서 이 정도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작가가 새로운 플랫폼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게 신선하다.
내가 이제 사십대가 넘었는데, 1993년에 같은 지면을 통해 데뷔했던 작가 중 지금도 만화를 하는 분을 만나지 못했다. 프로 세계는 그런 것 같다. 평생 직업이길 바란다면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너무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만화가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등바등 살아남으려 애썼다. 스트레스 때문에 거식증도 걸리고 몸무게가 40㎏대로 떨어진 적도 있다. 그때 결심했던 게 20대에는 30대의 나를 위한 투자를 하자는 거였다. 덕분에 30대에도 살아남았고, 30대에 일본에서 활동한 것 역시 40대의 나를 위한 투자라고 본다. 지금의 나는 50대의 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 웹툰은 그 방법이 될 수 있는 거지. 나는 오래오래 만화를 그리고 싶다.
먹고 사는 문제 말고도 오래오래 그리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어떤 걸까.
최대한 많은 만화를 그리고 싶으니까.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니까. 지금 독자로서의 나는 조금씩 다니구치 지로의 작품 같은 게 좋아지고 있고, 언젠가 지금과는 다른 좀 더 연륜이 묻어난 만화를 그리고 싶다. 가령 낚시 만화를 그려도 소년 만화라면 낚시 배틀을 그릴 테지만 지금의 나는 동년배 가장들이 아내 눈치 보며 낚시 가러 가는 이야기를 그릴 수 있는 거지. 그런데 정말 나중에 그런 걸 그리려면 지금의 나를 투자해야 하는 거다. [마루한]이 잘 되면 다음 만화를 할 수 있는 기반도 생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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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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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er. 14-06-06 00:27
   
만화가보다는 무협지 작가 분위기가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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