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야말로 반전의 아이콘이다. 무대 위에서는 아시아를 평정한 한류 아이돌답게 앙큼한 고양이 같은 매력을 발산하다가, 예능 프로에 나와선 헐렁한 몸뻬를 꿰어 입고 뻔뻔하게 유치 개그를 구사하는 한편, 드라마에서는 볼수록 “인형같이 예쁘다”라는 수식어밖에 떠오르지 않는 외모로 혼을 쏙 빼놓고 만다. 한마디로 섹시도 되고, 청순도 되고, 개그까지 되는 이 재미있는 그녀를 렌즈 하나로 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하소연이다. 돌려보는 면마다 다르다면 여러 각도로 찍어볼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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