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님같은 무기체가 있는가하면 일본에도 식민범죄를 부정하는 세력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는 양심세력이 많이있습니다. 하나의 생각만 지닌, 한 사람만이 일본에 사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카라팬이라면 일본에 대해 맹목적인 호의를 보일거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시는 님의 그 무기체적인 머리속도 한번 해부해 보고 싶군요.
역시 머리속이 무기체라 세상만사를 무기로만 해결되는 걸로 이해하시는군요.
오직 무력"만"이라는 해결책이라는 주장은 오직 평화적인 방법"만"이 해결책이라는 생각과 다를게 하나 없는 무기체적인 생각입니다.
그 0.1%라는 소수의 일본내 양심세력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 한국을 열중쉬엇 자세로 무장해제시키는 걸로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어떻게하면 그런 생각을 할수있는지 꽤나 안쓰럽게 보입니다.
그리고 하나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굳이 분류하자면 친일파 맞습니다.
단, 친일매국세력과 지금 한국의 주류층 행세하고있는 그 친일매국세력의 후손들을 극히 혐오하고 부정하는 그런 친일파입니다. 아시겠어요?
멍청한 '무기체' 친일파님. 일단 생각이란 걸 하시고 말씀을 하세요. 무력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게 한국의 의지가 아니죠. 일본이 스스로 그렇게 하고 있고 지금도 일본이 먼저 전쟁을 준비중 입니다. 일본의 헌법재해석이나 헌법개정에 관한 뉴스를 안 보신 모양인데 한국이 원하는 게 아니라 일본이 원하는 거고 그렇게 될 겁니다.
자 전후 70년동안 일본과의 대화와 교섭으로 대체 뭐가 해결됐나요? 말씀해보시죠? 일본과 성실히 대화하면 걔들이 수긍하던가요? 아니죠. 오히려 점점 시간이 갈수록 더 극우적 색채가 강해져왔죠. 지금도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되돌리고 있는 건 한국이 아니라 일본 자신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프리허그하는 저 놈이 양심세력인지도 의심스럽고 독도나 위안부에 대해 물으면 높은 확률로 쪽발이 본색을 드러낼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일본내 양심세력(을 가장한 방심시키는 세력)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게 한국을 무장해제시키는 거 맞습니다. 당장 양심세력이라던 아사히조차 전정권에서 천황 사죄를 요구한 순간 한국에 비판적인 논조의 기사가 나오던 걸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위안부 관련 아사히신문 기사에서도 마치 양심세력인양 위안부문제의 본질을 인정해야 한다는 투의 기사를 썼지만 정작 본내용을 살펴보면 '요시다 세이지의 "강제로 끌고가 위안부로 삼았다"는 증언은 허구'라며 당시 자신들이 쓴 위안부 보도를 취소한다고 했죠. 즉, 결과적으로 일본 극우파를 편들어주는 아주 교묘한 기사를 썼죠. 아베는 옳다구나 하고 아시히의 보도취소를 인용하며 '강제연행 미확인 입증'이라고 입장발표했구요.】
쪽발이들을 잘 관찰해보면 보통 이런 스타일입니다. 상대를 얼르고 달래는 역할을 맡은 놈과 공격하는 역할을 맡은 놈. 인터넷에서 쪽발이들과 논쟁을 해봐도 이런 식으로 정확히 역할분담을 하더군요. 재밌죠? 일본의 양심세력이요? 개가 웃습니다. ^^
비겐님이 정말 친일파가 아니라면 그 나이브한 우호주의부터 버리고 오세요. 실제로 쪽발이들과 수없이 논쟁을 해 온 사람은 압니다. 편견이 아니라 정말 양심(세력)따윈 없고 본능적으로 등에 칼 꽂는 동물새끼들이 쪽발이들이란 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일본의 교묘한 수법을 잘 파악하고 계시는군요. 피해자와 가해자가 화해와 평화? 웃기는 소리죠. 일방적으로 사과를 받아도 모자랄 판에..
지금 이순간에도 일본은 극우적 사관으로 수정된 역사교과서로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며 타국 영토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일반 쪽발이들 중에도 한국이 독도를 강점하고 있다고 여기는 놈들이 많다는 걸 알았을 때입니다. 일본에서 좌파나 친한파로 분류되는 사람들까지 독도는 일본영토인데 한국이 무력으로 강점한게 지금까지 왔다고 여기는 놈들이 있더군요. 더구나 그런 와중에 내년부터 핵 재처리 시설에서 플루토늄 생산하며 핵무장까지 준비하는 철천지 원수놈들이랑 뭔 놈의 화해인지..
님의 윗글에는 댓글이 막혀있어 이곳에 댓댓글 답니다.
먼저 국가대국가간의 관계를 봄에 있어서 힘과 무력 외의 대화/타협의 길을 열어둔 것을 나이브한 평화주의로 바라보는 것에는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스켈님의 생각을 밀리터리소설로 쓰세요. 님같은 부류에게는 시원하게 스트레스 해소가 될만한 판타지가 열릴겁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그 곳에서 멈추시길 권합니다.
프리허그 캠페인 벌이는 일본인을 일본우익의 앞잡이로 깔아뭉게지 않으면 한국인들의 무장해제로 연결된다는 가공할만한 상상력 발휘도 왠만하면 그만 두시구요.
일본이 갈수록 비정상 궤도로 이탈하면 한국이라도 정상에 가까운 상태에 남아있는 것이 한국에 유리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독도(한국)를 지키는 진정한 파워 아닐까요?
스켈님이 지적하셨든 일본에, 그리고 불행하게도 한국에도 님같은 생각을 하는 부류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무척이나 유감입니다.
제가 보기에 스켈님이 그토록 매도하는 일본의 "절대다수"를 차지한다는 혐한파와 스켈님의 시각은 결과적으로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입으로는 전쟁 불사를 외치지만 실제 전쟁으로 뭔가가 해결될 확률보다는 한-일 양국의 기득권 정치세력의 꽃놀이패로 유용하게 쓰여질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겠고 현실이 그러하지요. 그리고 그로인한 결과의 손익계산서는 한국의 일방적인 손실로 기록될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무척이나 높아보입니다. 그게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자꾸 오해하시는듯해서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저나 카라팬들은 한국정부내에 국방부를 폐지(또는 약화)하고 외무부만 남겨두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홀로 애국자 코스프레는 혼자만의 상상속에서만 열심히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저 원숭이가 평화주의 코스프레하는 전형적인 쪽발이인지 진짜 평화주의자인지는 모르겠으나 내년부터 준핵무장국의 반열에 오르는 적대국 국민인 것은 확실하고 우리가 한층 더 경계심을 가져야할 이 시국에 저런 행동으로 한국민의 대일경계심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적대적 행동은 실제로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데 우리의 경계심만 낮아진다면? 결과는 뻔하죠.
그리고 말씀을 똑바로 하셔야 할 게 "한국이라도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남아있어야 한다" <-- 이 부분 말인데요.. 일본이 저러는 건 비정상 궤도 맞지만 거기에 한국이 경계심을 갖는 것은 비정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상인 거죠.
우리 영토를 탐내고 핵무장까지 준비하면서 1년중 360일이나 혐한증오시위를 벌이고 거기에 침묵으로 동조해주는 국민들이 절대 다수인 나라를 경계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님이 얘기하신 영토를 지키는 진정한 파워는 그런 순진하다 못해 멍청한 평화주의가 아니라 적대국에 대한 경계심을 계속 더욱 높이고 우리도 대응수단을 확보해 유사시 뒤를 돌아보지 않는 실행력으로 응징하는 거지 이딴 영상이나 보면서 저런 놈이 다수일거라고 자위하는 게 아닙니다.
님이야 말로 평화주의자 코스프레는 그만두고 그냥 일본으로 귀화나 하세요. 일본에서 일본 국민상대로나 평화주의 운동하세요. 그게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