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은 DSP 입사후 카라 소속으로 지구정복을 꿈꿨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엄청난 꿈을 꾼건 아니었습니다.
바다하라, 구슬란 하라예프로 불리던 구하라 옆에 붙어있으면서 점점 무예에 눈을 뜨던 강지영을 DSP는 비밀요원 후보에 포함시킵니다.
DSP는 원래 뛰어난 운동능력과 각종 무예에 능한 구하라를 비밀요원 대상자로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니콜 또한 구하라와 쌍벽을 이루는 운동신경과 놀라운 점프능력으로 DSP에서 눈여겨 보고 있었으나 해외비밀요원설이 퍼지는 등 신상보호에 어려움을 겪자 포기를 하고 구하라와 강지영을 두고 최종 고민을 합니다.
DSP는 교육기간 등을 감안해 94년생으로 나이가 어린 강지영을 선택하여 비밀병기 강지영 프로젝트를 개시, 교육을 시키고 각종 무기도 다루게 합니다.
구하라, 한승연이 승마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강지영은 이미 말 위에서 총을 쏠 수 있는 교육을 완료한 수준이었습니다.
비밀리에 해외 기관으로 보내 교육도 받게 합니다.
또한 강지영이 비밀업무를 수행하는 동영상이 유출되어 장풍도 마스터 한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영상 마지막에 강지영 뒤에 니콜이 잠깐 보여서 비밀업무가 해외정보기관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퍼집니다.
비밀업무 동영상 유출로 강지영의 신상보호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해외정보기관 연계 의혹까지 퍼지자 DSP는 비밀병기 강지영 프로젝트를 급하게 종료합니다.
이 일로 강지영은 방황을 하게 되고 방송에서 차량폭파범이 강지영이었다며 증거영상을 보도하기에 이릅니다.
비밀병기 강지영 프로젝트의 종료는 핑크지영군, 지크지영군에 지원했던 수많은 지지자들의 반감을 사게되고 군번줄, 깃발, 완장 등을 공개하여 DSP가 그동안 강지영을 중심으로 군대을 모집하였다는 것이 폭로됩니다.
이렇게 비밀병기 강지영 프로젝트는 막을 내리게 되고 지구정복에 실패한 DSP와 강지영은 결별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황을 끝내고
마음을 다잡은 강지영은 만 20살의 나이에 홀로서기에 나서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