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서비스용 12월까지 기간 한정 음반이 나왔군요.
SHM-CD는 기존 CD포맷 상태에서 음질을 개선한 음반입니다.
리핑이나 플레이가 레드북 시디와 동일하기에 전용 플레이어 없이도 고음질 감상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요.
팝,락의 기존 명반이라든가 클래식 음반이 SHM-CD발매가 가장 활발합니다.
과거의 명반들을 팝, 클래식 위주로 다운 받아논게 꽤 되는데
확실히 기발매된 음반과 비교해서 음질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칼뵘이 지휘한 베토벤 교향곡 전집의 SHM-CD음원을 듣고
가지고 있던 프랑스, 일본 라이센스 음반 음원을 바로 삭제했다능..^^
ABBA 골드 음반의 경우도 마찬가지더군요.
사실, 국내 카라 음반의 음질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일본 음원의 경우 마스터링에 상당히 불만이 있었습니다.
젯코럽, 고고 서머 등 싱글 명곡들이 걸맞지 않은 옷을 입은거 같아서 속으로 욕도 했네요.
얼마전 DSP 소개 프로그램(웬츠 나온)을 보니까 세상에 그걸 DSP안에서 녹음했더군요.
애꿎은 일본 녹음 관계자들만 탓한 셈..
클래식 SHM-CD 음반의 경우 재고 한정으로 판매하다 보니 한번 때를 놓치면 구입이 어려웠습니다,
이번 카라 SHM-CD도 12월 한정 판매로 못박은거 보니 같은 맥락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표지가 베스트B반, 걸톡, 슈퍼걸 C반이라 불만...개인적으론 A반으로 나오길 바랬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SACD였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그럼 가격이 2배이상 뜁니다.
괜찮은 시스템이나 PC 스피커를 가진 분들은 음질 차이를 실감할거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