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예로 가수 서태지와 걸그룹 카라의 팬덤을 들 수 있다. 가수 서태지는 ‘서태지닷컴’과 ‘버팔로’로 대표되는 막강한 지원군이 있다. 서태지의 팬들은 오랜 기간 활동을 하지 않는 서태지 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음반 구입력 및 자발적인 기부와 이벤트를 통해 서태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서태지의 경우 서태지와 아이들의 인기에 이은 솔로 음반의 활동에서 보여준 그의 음악을 좋아해서 지원군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서태지 또한 신비주의 전략으로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 하고 있고 팬들 또한 그에게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반면 걸그룹 카라의 경우 데뷔 초반부터 꾸준하게 유지되는 공식 팬클럽 카밀리아로 대표되는 팬덤으로 인해 지금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팬들이 있었기에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카밀리아의 경우 카라의 데뷔 초 결성돼 멤버 교체나 분열의 위기 등 내흉을 겪고도 꾸준한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들의 물밑지원은 카라의 성공을 이끌어냈고, 카라 멤버들 또한 팬미팅에서 팬들을 위한 선물을 돌리는 등 보답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태지(위), 걸그룹 카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