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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팬 집결’…원주서 내달 28일 K-POP 페스티벌
입력2013.08.29 (17:01)
수정2013.08.29 (17:01)
14개국 84명 커버댄스 결선…한류스타 콘서트도 열려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13 강원 K-POP 페스티벌'을 내달 28일 원주 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한국방문위원회,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K-POP 팬들을 대상으로 커버댄스 형태로 진행한다.
커버댄스는 외국인들이 K-POP 스타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을 따라 하는 것을 말한다.
총 61개국 1천250팀의 온라인 예선과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현지 본선을 거쳐 선정한 14개국 14개 팀 84명의 외국인이 K-POP 커버댄스 최종 결선을 벌인다.
또 한류를 이끄는 원조 K-POP 스타인 카라를 비롯해 유키스, 빅스, 달샤벳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무대도 펼쳐진다.
현재 국내 관광객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구미주 등 8개국에서 관광상품으로 꾸며져 여행객모집을 진행 중이다.
또 개별여행객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어 도는 2천명 이상의 외국인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행사에 앞서 외국 본선을 거쳐 커버댄스 결선에 참가하는 세계 챔피언들을 사전에 초청해 관광지와 문화, 원주 다이내믹페스티벌 축제를 소개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리미'로 위촉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2011년 평창 알펜시아에서 K-POP 콘서트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 1만여명(외국인 1천108명)이, 2012년 강릉 종합경기장 행사에는 1만8천명(외국인 1천531명)이 몰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만희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행사는 세계 한류 팬들이 강원도에서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로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POP 콘서트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콘서트 무료 관람권은 사전 기관·단체 등을 통해 배부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도민은 원주시 관광과로 연락하면 입장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람권이 없는 도민을 위해 당일 현장에서도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