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생각하는 좋은 영화 또는 좋은 드라마의 기준은 단순하다.
지루하지 않으면 된다.
보는 동안은 딴생각을 갖지 않게 하면 된다.
언제 끝나나냐는 생각이 없게 만들면 된다.
그렇다면 좋은 연기란
늑대는 좋은 연기라는 것이 어느 것인지 평가할 수준은 못 된다.
배우가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지루해하거나 딴 생각이 나게 하지 않으면 된다.
따라서 대사를 할 때 감정도 중요하지만, 표정 연기가 정말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표정 연기가 안되는 좋은 연기는 본적이 없다.
표정 연기를 보고 싶어서 한눈을 팔지 않게 해야 한다.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자신과 맡는 배역을 고르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자신과 맡지 않는 배역일 경우는 연기를 잘하던 배우도 한순간에 발연기가 될 수 있다
물론 오랜 기간의 연기력이 쌓이거나 천부적으로 연기력을 타고난 배우는
그런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훌륭한 명연기로 승화시키지만
상당수의 배우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정도 수준의 명품연기자는 흔한 것이 아니다.
감독이나 작가 입장에서는 작품에 맞는 배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고
배우는 자신에게 맞는 작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 더, 감독은 배우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능력도 있어야한다.
쓸데없이 길게 잡담을 늘어 놓았는데
결론은 승연이 표정연기때문에 평소 하지 않던 캡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귀차니즘과 함께 인내심이 바닥이라 캡처사진을 올리는 것은 기분 내키는대로 할텐데
평소하지않던 것을 하다보니 당장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게 함정
아무튼 승연이의 연기를 보는게 재미있습니다.
승연이의 표정연기를 보는게 더 재미있습니다.
따라서 승연이는 마지막 50회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전부 출연하여야한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