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데습씨
우리 인간적으로 팬미팅 떠밀려 하는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6월 11일의 의미는 진정 카라와 카밀리아에겐 소중한 날인데
일년 12달 중 가장 축복된 날이고 가장 의미 깊은 날이고, 가장 행복한 날이어야 하는데
네네!!!
올해는 카라와 카밀리아 모두에게 중요했던 '카라시아'라는 큰 행사를 치루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스케줄상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는 점도 잘 알고
그러다보니 급하게 준비할 수 밖에 정말 없었을까요?
카라는 데습씨의 장녀돌 아닌가요.
어느 샌가 장남돌도 생겼지요. 차녀돌 레인보우도 있고
딸자식의 기를 잘 살려줘야지요.
딸은 부모를 비행기 태워보낸다는 옛말도 있습니다.
데습씨가 앓아 누웠을 때
극진한 보살핌과 간호로
생생한 핏톨 돌게 한게 장녀 카라인데
제가 데습씨라면 한 달 전에 공고하고
아주 대단하고 기막히고 아름답고 멋지고 거창한 행사를 준비했을 것 같습니다.
소녀가장 카라가 이젠 어엿한 살림꾼이 된 지금
데습씨는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주고 다독여 주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데습씨가 카라 반만 카밀리아를 생각해 준다면
저 먼나라 수만씨도 부럽지 않을 멋진 매니저먼트가 될텐데 말이죠...
암튼 데습씨
앞으로는 좀 더 분발해주실꺼죠.
카라교를 번창시키는 것은 팬이지만 그 팬들을 결집시키고 더 한층 팬심을 활활 불타게 하는 것은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기획사의 성의와 진정성, 그리고 참신하고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팬들의 바램을 정확하게 읽는 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장녀 카라를 좀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데습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