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뭐 공부하면서 덕질한 거죠
일단 인증샷
국가 공인이라서 자동적으로 실명 공개할 수 있는 패기(?)
수험생활 이야기야 식상하고 다들 아실테니 카라관련 이야기를 조금만 하자면
작년과 올 4월까지 도서관에서 함께 했던 카라티 달력
2011년 달력이지만 2012년 카라다이스 달력은 조금 쓰기 그래서 그냥 장식용으로
썼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조금 헤진 자국이....
규리의 텀블러도 같이 쓸까 했지만 혹시나 누가 들고갈까봐 안 씀
절대 덕심이 부족한게 아니라구요
그리고 중요한 카밀들의 소망인 첫 콘서트!!
물론 저도 봤지만 어떻게 보면 정신나간 행동이었어요
시험일까지 50일도 안 남았는데 왕복 소요시간을 포함해서
이틀동안 공부 안 했거든요
붙었기에 망정이지 떨어졌으면....
그 다음 6월 팬미팅은 신청했는데 떨어졌고
판도라 사인회는 탄약이 없어서 신청 못 하고
판도라 쇼케이스는 면접 2주전 때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면접이 너무 싱거워서 그냥 신청해볼 걸 하는 후회가....
펼쳐봤는데 집구석이 좁아서 도저히 전시가 안 되네요
처음에는 여윳돈으로 사다가 자꾸자꾸 이것저것 사다보니
차비 아끼다가 안 되니 밥값도 아끼고 책도 덜 사고......
풍요로운 수험생활이란 게 존재할 리 없지만
진짜 더 피폐하게 생활했던 거 같아요
저걸 한꺼번에 사면 몇 달치 생활비인데 어떻게 산 거지....
이제 사회인이 됐으니 DVD 따위는 고민 안 하고 질러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