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도쿄돔 공연..카라부터 지드래곤까지
.....올해 1월 한국 걸그룹 최초로 카라가 도쿄돔 무대에 섰다. 카라는 단일 공연으로 예매 오픈 5분 만에 전 좌석을 매진시킴은 물론 4만5000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걸그룹의 위상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도쿄돔 공연을 통해 카라는 콘서트 티켓 판매와 부대 광고 비용 및 굿즈(상품)판매 등을 합해 약 100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일본 데뷔 2년을 조금 넘긴 카라의 도쿄돔 단독 공연은 현재 일본 내 활동 중인 여성 가수 가운데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과 일본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 퍼퓸 등이 유일해 일본 가요 관계자의 이목을 더욱 집중 시켰다......
◇ 반한 그러나 도쿄돔 진출 확대 왜?
도쿄돔은 일본 자국 내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라고 불린다. 그만큼 도쿄돔의 공연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어느 정도 일본 내에서의 위상을 증명하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또한 도쿄돔은 동원력이 보장되지 않으면 설 수 없는 무대이기도 하다. 공연경비와 개런티를 포함 약 50억 원이 투자되는 것으로 알려진 도쿄돔은 최소 2회, 5만석 전석이 매진되지 않고서는 수익을 보장할 수 없다. 이에 일본 자국 내 가수들 역시 도쿄돔은 ‘꿈의 무대’인 것.
그렇다면 K팝 가수들의 일본 도쿄돔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이 상황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5만석 매진을 보장하지 않고서는 서지 않는 도쿄돔 무대에 반한 시위에도 불구 K팝 가수들이 꾸준히 서는 이유, 진출이 확대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