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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지금까지 심심타파를 통해 만난 감사한 게스트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 같이 마지막 방송하는 게스트 분들도 두말할 것 없이 제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고. 아이돌 친구들도 정말 많은 도움을 줬고요. EXO, B1A4, 원더걸스, 제국의아이들, 2AM, 그리고 저희 슈퍼주니어 멤버들까지.. 계속 말하다 보면 정말 끝이 없을 것 같아요. 하하.
그러다 보니까 심심타파를 통해서 인맥도 넓어질 수 있었죠. 사실 가수들은 무대를 오르내리는 사이 빼고는 겹칠 시간이 거의 없는데 라디오를 핑계 삼아 개인적인 얘기나 진지한 얘기도 오고 가다 보니 많이 친해질 수 있었죠.
여기서 잠깐!! 막방 에피소드 공개!!
마지막 방송을 꽉 채워주며 DJ신동과의 으리(?)를 지킨 게스트, 카라 박규리, 개그우먼 이국주, 한별 (레드애플), 개그맨 추대엽, 장희영, 가수 H-유진, 개그맨 황제성, 일락
오랫동안 DJ신동과 호흡을 맞춰온 만큼 환상 호흡을 보여주며, 끝까지 유쾌∙발랄한 심심타파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개그우먼 이국주의 본인의 3년전 사진, 개그맨 황제성의 턱없이 부족한 하와이언 셔츠 등 DJ 신동에게 세상에 둘도 없을 선물과 함께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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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 박규리
저와 함께 하셨던 동료 DJ 분들이죠. 우선 김신영 씨와 할 때는 제가 워낙 초보이다 보니 많이 배웠어요. 그렇게 차츰 진행하다 보니까 둘이 죽이 너무 잘 맞는 거에요. 그러면서 6.4%라는 라디오에서는 나올 수 없는 청취율 기록을 세우기도 했죠. 박규리 씨는 사연 플레이를 정말 잘 해서, 목소리 하나로 청취자들을 녹이는 매력이 있었어요. 그런 부분도 제가 많이 배웠죠.
그래서인지 파트너가 바뀌어도 당연히 더블 DJ로 가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어요. 하지만 단독 진행으로 결정이 된 후에는 나를 좋아하는 분들, 나를 모르시는 분들 모두 다 들으실 수 있게 최대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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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 군 소속사 SM 보도자료로, 저작권 문제도 있으므로
박규리 관련 일부 내용만 발췌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