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들의 말을 직접 전하는 ‘대리천사’가 되는 첫 게스트는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씨스타의 효린으로 이들은 단순히 말을 전달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게스트를 매개로 의뢰인과 상대방의 직접적인 교감을 이루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천사 역할을 맡은 게스트는 자신의 임무를 철저히 숨긴 채 이미 세워진 작전계획과 본부의 지령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정용화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부모님이 네 분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해야 했던 사위의 말을 전하기 위해, 효린은 회사 실장님에게 제발 칼퇴근 좀 시켜달라는 직원의 말을 전하기 위해 투입됐다.
03.04 스포츠한국 15면
MBC '토크클럽 배우들'이 시청률 3.9%로 방송 7회 만에 막을 내렸다. 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5분 방송된 '토크클럽 배우들' 7회는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의 전국 시청률은 8.9%였고, SBS '힐링캠프' 한석규 편은 8.8%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4일 '놀러와' 후속으로 첫선을 보인 '토크클럽 배우들'은 배우들의 집단 토크쇼로 이목을 끌었으나 평균 시청률은 3%대에 그쳤다. 2%대 시청률도 두 차례 기록하면서 종합편성채널 경쟁 프로그램에도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후속으로는 가수 윤도현과 은지원, 그룹 카라의 구하라, 탁재훈이 진행하는 파일럿(시범) 예능 프로그램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