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어어어어엉..
원래 하라 카페 일요일 낮에는 문 안여나요?
카밀 한분을 압구정역에서 만나 데습존을 한바퀴 돌고, 하라카페로 향해갔습니다.
근데...!
날씨 무지 덥더라구요.
길치 둘이서 찜통같은 길을 헤매다니다가 드디어 찾은 하라카페는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ㅠㅠ
아쉬운 마음에 멍때리고 있다가, 데습사무실이라도 보러 가보기로 했습니다.
데습사무실로 가는 내내 카라이야기를 하다가,
드디어 도착..
렌보블랙과 베카프 사진이 커다랗게 걸려있더라구요.
일단 볼만큼 봤다싶고, 날씨도 더워서 근처 시원한 곳에 들어가 잠시 쉬다가,
집에 가기위해 어슬렁어슬렁 나왔는데,
아쉬우니 데습이나 한번 더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멍하니 데습 건물을 지켜보고있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밴이 하나 입구에 서더니
우르르 베이비카라가 내려서 데습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저랑 그 분은 그냥 얼음이 돼서 "방금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하는 표정이었다가..
규리나 승연이나 하라였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를...상상하며..뒤돌아왔습니다.
(아..이래서 덕후들이 소속사 앞에서 어슬렁거리는구나 하는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하고..
어슬렁거리다보면 언젠가 볼수 있을것 같아서..ㅋ)
그나저나 하라카페는 언제 여나요?..ㅠㅠ 누가 노하우좀 가르쳐주시면,
시원한거 마시러 다시 가고싶은데..
그리고 하라카페 가게되면 꼭 가봐야할 (데습존 말고) 순례지가 있나요?(이왕이면 배채울 수 있는 곳으로)
추천좀 부탁드려요..
히잉..ㅠㅠ
날이 날이니만큼.. 이런 짤..
신인 걸그룹인가요? 센터에 있는 아이 참 예쁘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