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재환 기자]
'구하라 잡아라.'
카라 구하라가 오는 8월말 현 소속사인 DSP미디어과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런 보도가 쏟아지면서 외주제작사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구하라 잡기에 발빠르게 나섰다.
한 방송 관계자는 "구하라에 대한 드라마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구하라가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나설 경우 당장 드라마 주인공으로 쓰고 싶다는 PD들이 적잖다"고 말했다.
여기에 오래 전부터 구하라는 영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하고 싶어했던 한 유명 감독은 몇몇 연예 관계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해 "캐스팅이 가능하냐" "언제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것이냐"는 문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구하라의 '8월 FA 이적설'이 나돌면서 몇몇 외주제작사 관계자들이 구하라 캐스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한류 열풍과 아이돌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현 방송의 트렌드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하라는 연기자로 전환할 경우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드라마 '시티헌터'에 출연하며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그녀의 연기자 변신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시티헌터' 제작발표회 당시 여주인공이었던 박민영 보다 구하라에 큰 관심이 쏠리는 기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구하라는 2월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구하라는 3-4일간 홍콩에 머물면서 모 잡지와 단독 화보 촬영을 진행한다.
구하라 8월 FA설과 관련 카라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며 일각의 소문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