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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화구두’ 나쁜남자 홍종현, 한승연 펑펑 울렸다
2014-03-10 08:57:23
[뉴스엔 이나래 기자]
홍종현이 한승연을 울리며 ‘나쁜 남자’로 등극했다.
3월 1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극본 이미림/연출 안길호 민연홍)에서 태수(홍종현 분)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지후(한승연 분)에게 ‘나쁜 고백’을 하며 펑펑 울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수는 지후에게 “그 사람 만날 때만큼 상처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사귀자 고백한다. 옛 연인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힘들어하는 지후가 신경 쓰였기 때문이다.
이어 태수는 지후에게 “날 좋아하는 게 느껴지니까 한번 만나봐야지 해서 만나보는 거”라며 고백한다. 이런 태수의 고백에 아무 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지후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그간 태수을 향한 해바라기 같은 지후의 일방적인 짝사랑과 알 수 없었던 태수의 속마음이 하나씩 드러나며 극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자만화 구두’는 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남자의 사내 연애를 그린 10부작 미니드라마로 TV는 물론 온라인 및 모바일 TV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태수의 ‘나쁜 고백’으로 재미를 더해가는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는 10일 오후 3시 30분, 오후 9시 30분 SBS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