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인 SNS가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와 또 다른 하나의 세상을 이룬 것은 이미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빠르게 많은 소식을 알게 되고, 새로운 사람과 신선한 문화와의 교류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쏟아지는 정보의 공해 혹은 왜곡된 소식, 심지어는 그로 인한 피해까지 SNS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SNS 원정대 일단 띄워>는 그렇게 이제는 장점과 단점을 고루 갖추고 우리 곁의 일상으로 자리잡아가는 SNS의 본향을 텔레비전이란 매체를 통해 확인하게 해준다.
그렇다면 <SNS 원정대 일단 띄워>를 통해 새롭게 확인하게 된 SNS의 참 의미는 무엇일까? 바로 가상의 공간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지만, 결국 세계 그 어느 곳이라도 서로를 이어줄 수 있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점이다.
다짜고짜 핸드폰 하나만을 쥐어준 채 브라질로 던져버린 일행을 구해준 건, 한국에 호의적인, 그래서 기꺼이 자신의 집을 제공해줄 의향을 가진 브라질 사람의 후한 인심이었다. 거기서부터 시작된 작은 기적은 15박 17일 동안, 오만석, 김민준, 정진운, 서현진, 오상진, 박규리 등이, 상파울루, 리오데자네이루, 이과수 폭포, 파라치 등의 여행을 가능케 했고, 그곳에서 현지의 음식을 맛보고, 진귀한 분홍 돌고래를 만나며, 현지 교포와의 식사, 현지 팬과의 팬미팅을 가능케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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