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관련글 하나 쓸 시간도 내기 어려운데(구차한 변명이긴 합니다ㅎ)
밤늦게 그냥 들어와봤다가 아래 글을 보고 뻘글 하나 쓰고 갑니다.
급조한 신분세탁용 세컨 아이디로 카라 관련 글이나 댓글 한번씩 쓰고 사라지는건
모 걸그룹 팬들이 종종 하는 일이니 그렇다쳐도
이렇게 카라마을까지 들어와서 왜곡글 쓰는거 보니 요즘 마음에 깊은 상처가 생겼나 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포털에 유사한 주제의 글 쓰는 사람은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경우가 많은데
구석탱이 카라마을까지 들어와서 글을 남길 정도면 인터넷 여기저기 얼마나 저러고 다녔을까요.
만 22살인 강지영이 그동안 쌓아올린 경력과 현재 활동을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이
이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아이돌이 카라 멤버들이죠.
이제 겨우 20대 초~후반인 그녀들이 그동안 쌓아온 인생의 무거움과
나이 꽤나 들었을텐데도 저렇게 경박해보이는 인생의 가벼움이 너무 비교되는군요.
무엇이 저렇게 인생을 가볍게 만들었을지 안타깝기도 합니다.
연예인 걱정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차피 잘 먹고 잘 사는 연예인들에게 열등감으로
마음에 병 생긴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하든 중요한게 아니지만
카라마을에까지 저런 글을 쓰려고 들어오는 모 팬들을 보니 카라팬을 가만히 냅두지 않는거 같아서 착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