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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한국 : 그리스전 일본 신문기사&댓글 번역
등록일 : 10-06-13 19:01  (조회 : 15,49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일본 2ch 반응은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일본 신문기사와 댓글을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신문기사, 댓글이라 그런지 확실히 2ch과는 달리 '한국이라면 무조건 싫다'라는 사람은 없더군요.
댓글이 몇 백개나 있어서, 다는 번역 못하고 일부만 번역해 봤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1. 한국 부럽다. 한국축구 강하다
2. 일본 축구는 뭐하냐. 일본축구 협회에 문제가 많다.
3. 화이팅 한국 (의외로, 같은 아시아로써 우리나라 응원하는 사람이 많네요)


일본어 공부 하는겸, 재미삼아 번역하는 거라 오역이나 자연스럽지 않은 표현 많을 수 있습니다.
발번역지만 그냥 재밌게 봐주세요.


아래는 신문기사 전문입니다.


===개인의 힘을 업시킨 한국 실력은 4강을 한 한일월드컵때의 이상인가?===

한국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늘었기 때문에, 유럽팀을 상대로 해도 침착하고,
상황판단도 뛰어나다. 그 인상적인 존재가 박지성.

맨유에서 좋은 때의 상태와 비교하면, 이 날은 100%가 아니었지만,
실수를 해도 바로 공을 뺏으러 가는등 전력으로 움직였다.
이런 자세가 팀 전체에 침투하였다.
득점 장면은 공을 빼앗은 후 태클을 당하면서도 넘어지지 않고 마직막까지 연결시켰다.
유감스럽게도 일본에는 바로 넘어지는 선수가 많아 압박을 받으면 힘을 낼 수 없게 된다.
그것이 한국과의 큰 차이 일것이다.

선제점을 올린 이정수는 공을 불러들이는(?) 선수.
기성용의 킥도 정확했지만, 공이 올것 같은 곳을 미리 예상했다.
초반은 그리스에게 밀렸지만, 유리하게 시합을 이끄는 중요한 골이었다.

개인으로도 조직적으로도 무너뜨릴수 있는 한국은 4위를 한 02년 한일월드컵보다 레벨이 올라있다.
피파 랭킹으로는 일본이 한국 위에 있지만, 지금의 일본 대표를 보고 있으면 차가 넓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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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신문기사에 대한 댓글 번역입니다.

hzf*****さん
파파 랭킹은 위인것을 알지만, 아무리 후하게 봐도 일본이 한국의 위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


shi*****さん
일본은 해외에서 도망온 선수가 늘었군
한국인은 세계에서 통하는데, 일본인은 통하지 않아.
이것은 일본의 육성문제라고 생각해.


toy*****さん
솔직히, 한국과 정신력이 다른것 같아.
뭐하고 있었던거야 일본!!!!


blu*****さん
한일월드컵은 아무리 한국인이 말해도
심판의 오심이 작용한 재수로 한 4강이란 인식은 지금도 변하지 않아.

하지만, 이번은 달라
한국은 실력으로 이겼어.
정말 강하다고 생각해.
아시아의 대표로서 활약했으면 좋겠어, 응원할거야.


tar*****さん
이제 분할정도로 일본과 차가 벌어졌군.

 

hir*****さん
솔직히, 지금의 일본이라면 할 수 없어.


hyl*****さん
지금까지 쭉~ 한국이 강했어.
일본국인이 착각했던거고, 미디어가 추켜세웠던 것일뿐.
지금부터라도 한국을 목표로해서 겸허히 레벨업을 해야해.
가까운 곳에 본보기가 있으니까...


tak*****さん
월드컵후 피파랭킹에서 일본이 빠질것은 확실하군.


tar*****さん
대단해요 한국.
보고 있는데, 응원하고 싶어졌어. 힘 좋은 축구를 하고 있어.
아르헨티나전이 기대돼.


hsh*****さん
개인적으로 조직적으로 무너진 일본은 16강에 오른 02년보다 레벨이 현저히 떨어졌어.
한국 서포터즈가 부럽구나


kas*****さん
굉장히 분하지만,
현시점에서는 한국을 따라 잡을수 없는 차이가 있어.

이 차이를 잡으려면,
협회, 감독, 선수는 물론이고,
매스컴과 팬들은 굉장히 엄격한 눈으로,
대표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협회, 감독, 선수는 시합이 있으면 응원해줄꺼라고 착각하고 있으니까.....


ktj*****さん
분하지만 지금의 대표는 한국쪽이야.


tk1*****さん
한국 축구를 보는데 재밌었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해.
일본 축구는 시시해. 약해도 좋으니까 재밌게 했으면 좋겠어.
근데, 약하고 재미없어.


shi*****さん
어제 시합을 보고 기분 좋았어.
일본이 하려고 하는 스타일의 축구를 한국이 보여줬어.
박지성은 대단한 선수가 됐군.


usk*****さん
호주도 조 조합이 힘들어 보여.
아시아를 위해서 한국이 분발해 줬으면해.


iba*****さん
나는 솔직히 혐한이지만, 한국과 일본의 실력차를 인정하지 않을수 없어.
아시아의 대표로서 자랑스러워. 일본은 기대할수 없으니까.
아시아의 대료로서 파이팅. 아시아는 한국을 기대해.


nai*****さん
이번 시합을 보고 새삼 깊히 느꼈던 것
한국은 자기에게는 엄격하게, 타국에는 관대하게.
일본은 자기에게는 관대하게, 타국에는 엄격하게.

 

m_c*****さん
아무리 봐도 한국이 일본보다 강하군


mas*****さん
한국의 경우 축구협회나 대표를 대하는 매스컴이나 국민의 압력이
일본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엄해.
월드컵 전 중요한 시금석이 될 동아시아 선수권에 있어서
일본vs한국 때도, 상태가 나쁜 양국의 대결에 한국 미디어는
감독 단두대매치라고 부르며 부추겼지만,
결국 참패한 일본 오카다 감독은 협회의 의향으로 계속 감독직을 하게 되었어.
만약 한국이 졌다면 가차없이 감독은 교체,
필요없는 선수는 당연 규탄 받았을 것이야.
그 밑바탕에는 한국대표는 국민(서포터즈)의 것.
일본대표는 협회의 것이라는 양국의 대표 인식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런 국민의 압력이나 기대감이 한국 축구의 동기부여와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느겼어.
일본 서포터즈는 더욱 일본 축구에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안돼.


kat*****さん
한일 차이는 02년부터 더욱더 벌어졌어.
협회는 그 책임을 통감하고 있지 않아. 이 것이 문제야.


ter*****さん
지금의 일본 대표에게는 기대할 수 없으니까
2014년 브라질대회 아시아 진출권을 위해서라도 분발 해 줘


apy*****さん
한국은 일본보다 강하지만,
적어도 어제의 그리스는 월드컵에 나올만한 레벨의 팀이 아니야.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는 쉽지는 않을거야.


ult*****さん
음~ 한국은 솔직히봐서 재밌는 축구를 하고 있어
왜 일본은 프리킥에서 직접 노리는 것 밖에 점수를 뽑지 못하는거야.


man*****さん
박지성은 일류. 다른 선수는 일본 선수와 같은 레벨이라고 생각해.
그러나 모두 자신을 가지고 일체가 되어 플레이를 해.
벌벌떠는 플레이를 하는 어느나라(일본) 대표와는 완전히 달라.
요컨대, 감독 자질 차이가 결정적. 어리석은 장군 밑에 약한 병사가 있어.


tak*****さん
확실히 한일월드컵때 보단 레벨이 틀림없이 올라있어.
그러나 어제의 그리스전만으로 판단하는것은 문제가 있어.

그리스의 롱패스만의 단조로운 공격.
게임메이커가 전혀 보이지 않는 전술 상대로는
박지성의 스피드만으로 열수 있지만.

아르헨티나는 물론.
나이지리아의 스피드와 전개력에는 한국수비진으로는 힘들거야.
승점3점 얻은것은 대단해.
적어도 나이지리아전은 비기지않으면 결승리그의 문은 닫혀질거야.

 

jrh*****さん
야구에서 한국에 지면 열받아서 밤에 잠도 안오지만,
축구라면 아무렇지도 않아. 실제 실력이기도 하고...
애당초 일본 축구의 레벨로 세계대회에 나가는 자체가 틀렸어.


yas*****さん
멤버를 보면 한일전 때 한국은 이미 방향이 정해져 있는것을 알수 있었어.
그에비해 일본을 말할 것 같으면 길을 헤매기만하고 출구가 보이지 않아.


jun*****さん
박지성은 정말 좋은 선수가 됐다는걸 느낄수 있어어.


mas*****さん
투지, 실력, 침착함, 일체감, 시합운영
전부 대단해.


sug*****さん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싸우는 한국, 보는데 즐거웠어.
같은 아시아라도 확고한 개념이 느겼졌어.
골을 향한 의식, 공간 활용법, 철저한 압박.
한국다운 축구를 했어.
일본도 스피드, 민첩성을 살린 스타일을 확립했으면 좋겠어

 

gjj*****さん
한국은 기술면은 다른 우승후보보다 떨어지지만,
체력면에서는 지지않는다고 생각해.
멕시코에 이은 월드컵출전 단골국가로서, 이번 대회에서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하면,
틀림없이 피파랭킹도 일본 위로 가서 아시아 넘버1로 증명될거야.


mos*****さん
분명히 한국은 상당히 강했지만, 그리스는 상당히 컨디션이 나빳어.
이 기사 제목은 아르헨티나전 후에 했어야했어.

 

kaj*****さん
06년 독일월드컵
한국은 1승1무1패 승점4. 프랑스와 비겼지만 스위스에 졌다.
일본은 0승1무2패 승점1.

02년부터 차이가 좁져지지 않아
피파랭킹은 맞지 않아.


skw*****さん
일본과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합이었어.
전술에 의한 팀 플레이와 박지성을 필두로 한 개인기의 발란스와 뛰어났어.
일본인으로써 분하지만, 일본에는 감독에 의한 확인한 전술도,
키맨이 될만한 개인가 뛰어난 선수도 없어.
모든게 너무 어중간해....
하지만, 이것이 일본축구를 다시생각할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몰라.


wwh*****さん
아시아 출전권을 위해서 한국이 분발했으면 해.
4년후 출전후 줄면 일본이 제일 먼저 나갈수 없을거야.
중국에 뒤쳐지는것도 곧 금방이네.


ty6*****さん
확실히 말해서 피파랭킹은 틀렸어.
상위국은 알겠는데, 아무리봐도 한국이 일본보다 아래다니...말도 안돼.
일본 축구협회가 뒤로 스모대회와 같은 몰래 뭔가를 한거 아냐.
(몇달전인가 일본대회 뒷거래(?) 문제로 씨끄웠던 적이 있었음)
그리고 J리그라고 해도 프로의식이 보이지 않는,
마치 어딘가의 조기축구 모임같아잖아.
협회등은 지금 일본 축구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으니까
오카다같은 레벨의 감독밖에 없어

축구뿐만 아니라 경제도 한국에 지고 있잖아.
한심한 일본.


tak*****さん
나는 한국인이 정말 싫지만,
왠지 박지성은 싫어할 수가 없어.


shi*****さん
차두리부터의 공세와 크로스, 박지성의 돌파와 스루패스,
박주영의 위치선정, 팀 전체의 수비와 공격의 스위치,
모든것이 일본이 뒤떨어지네.
시스템은 다르지만, 차두리가 나카모토, 박지성이 혼다,
박주영이 모리모토가 되지 않으려나.....


gem*****さん
이번 한국팀은 바란스가 좋고, 강해.
부상자마저 안나와서 분위기만 타면 꽤 위에까지 올라갈거야.


ykj*****さん
한국은 레벨업해서 부럽구나
공을 잡으면 앞을 보고 있고.
조직력도 잘 되어 있어서,
저정도로 그리스를 상대로 할 수 있다면 한국의 목표 16강은 갈 수 있을거 같아.
일본 4강? 뭐야?


jps*****さん
정말 부럽네...
일본은 프랑스대회 때보다 약해.
아마 북쪽 장군님(북한을 말하는것 같음)보다 약해 보여.
암튼 그 놈들은 진다면 살해당하려나...
필사의 차이가 당연한건가...


tia*****さん
현재 축구 아시아 최강은 한국.
축구는 포기했고, 야구에서 승부.


asi*****さん
일본은 이제 걸렀어.
국가 쇠퇴모드로 들어왔어.
메뉴얼이나 큰 틀도 생각할 수 없는,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임기응변,
각각 선수가 대응할 수 없는 문화.
시시한 중반지상주의 패스 축구.
(미드필드에서 패스만하는 축구)

일본은 개인의 레벨이 너무 낮아.
이것은 축구뿐만 아니라 일본 전제로 말할 수 있어.
세계에서 이길수 있는것이 전혀 없어.
3전 전패 당연해.


net*****さん
일본의 안경낀 감독이 '한국이 가능하니까 일본이 불가능할 건 없다' 라고
한국전 후에 새삼스럽게 말했다는군.
지금 일본과 한국의 공통점이라면 '동아시아지역에 있는 나라'라는것 밖에...

오카다야,
월드컵후라고 할 것 없이, 지금이라도 밭이나 갈러 가면 어떨려나?


dai*****さん
피지컬도 없어
체력도 없어
스피드도 없어
공중전도 강하지 않아

이제 전부 지는군. 절망적인 차를 느껴.


kac*****さん
지금 한국을 라이벌이라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거짓말이야.
본 대회에서 어느쪽인가라면, 북한을 라이벌로해서 최하위 경쟁이 현실이야.


gog*****さん
한국은 일본보다 강하고, 박지성은 좋은 선수.
그러나, 그리스도 심했어.
아르헨티나전은 어떠려나.
여기 코멘트를 보면 한국은 과대평가, 아르헨티나는 과소평가 되어 있군.


box*****さん
아마추어 눈으로 볼 때
이기는팀은 '드리블 돌파해서 골을 넣어' '선수도 공도 앞을 향해'
한국은 그게 가능한데, 일본은 불가능해.


kaw*****さん
한일전이라고 듣는것만으로 흥분돼.
어제의 한국시합을 보고, 옛날이라면 '좋아, 일본도 힘내' 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한일전이라도 들어도 '일본은 얼마나 당하려나'라고 흥분되지도 않아.


pat*****さん
솔직히, 지지않는 축구라는 낮은레벨의 전술을 채용하고 있는 일본과 다른,
수비도 축구도 제대로 하고 기백을 전면에 내는 한국축구를 보고 즐거웠어.
분명 일본에 가능한 선수는 있을리가 없는데도 말야.
근본은 협회를 중심으로 해서 조직의 차이야.
돈벌이나 파벌유지로 자신들이 좋으면 그만.
긴장감도 없는 간부가 떠나지 않는한 미래도 다음 월드컵 출장도 없을거야.
그러니까, 감독 선정도 똑바로 되지 않아.
우수한 감독이 능력을 발휘할수 잇는 환경이 협회에 의해 만들어져 있지 않아.


nan*****さん
그리스전은 잊어버리고 아르헨티나전에 집중했으면 해.
이변을 기대해. 화이팅 한국.


vid*****さん
이제 축구만의 문제가 아냐.
올림픽도 한국은 강했어.
개인의 정신력이나 노력만이 아냐.
거국적으로 선수 육성이 성공했어.

한국의 방법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나라의 스포츠를 대하는 방법에서 차이가 있어.


bmf*****さん
분하지만 다음 아시아컵 우승후보구나.
일본을 생각하면.........무서워....


san*****さん
FW/MF의 슛을 향한 자세가 일본과는 너무나 달라.
시시한 패스는 적고 슛으로 가는 자세는 보고 있으면 기대감이 생겨.
선수도 활동량에 있어서 많이 움직여.
그것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많은 이유중에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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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우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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