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더킹투하츠에 포옥~빠졌는데, 해외반응 번역된 것이 별로 없어서 슬펐어요..ㅠ
그래서 맨날 더킹보고 드라마빈 들어가서 리캡보며 공감을 하다가 여기 오래간만에 글 올려봅니당.
지금 12화까지 나왔고, 12화에 달린 댓글은 무려 825개랍니다.
(보통은 100개 이하, 인기많은 드라마는 100~200개 사이로 달리거든요.)
그걸 다 번역할 수는 없고, 걍 앞에 몇 개 번역했어요.
거의 대부분이 재밌다는 글이고, 나쁜 댓글은 없어요.
행간 띄우는 방법 없나요..ㅜㅠ 너무 글씨가 따닥따닥...
yellow buttercup April 26th, 2012 at 9:04 pm
오마이갓!! 12화에서는 날 울리게 한 엄청난 순간들이 너무 많아! 이 에피소드 진짜 deabak(대박!!!)진짜!
좋아, 여기 그 리스트가 있어:
> 이상한 결혼, 이상한 남자, 거기에 유산... 너무 힘든 순간을 겪어왔던 김항아에게:
내추럴 3단계 스킨케어 프로젝트-그러고 나서 "사랑해"라고 끝나잖아...
항아(하지원)를 되찾기 위한 정말 흔치 않고, 미친듯한 현명한 방법이야! 로맨틱한건 말할것도 없고!
> 멋진 항아 컴백! 얘두라, 난 이 드라마가 성(gender)의 흔한 스테레오타입을 따라가지 않은 게
너무 좋아. 언제나 위험에 처한 아가씨가 있고 빛을 내뿜는 기사가 있어왔는데..
여기는 위험에 처한 왕이 있네 ㅋㅋㅋ
>그리고 북한 친구들이 다시 나왔어! 너.무.너.무 좋아! 얘네땜에 울뻔했어
>재하가 봉구를 다루는 방법: '야 김봉구. 니가 열등감 나타내려면, 제대로 해."
글쎄, 내가 뭐라고 말해야되니? 진짜 대박!
>항아한테 프로포즈 하는 재하 대사: '매일 아침 뽀뽀할거야, 복수로!'
니가 나한테 이런다면 난 오케이야.!!!! 좋아. 이제 충분해ㅋ
(여기에도 대댓글 많이 달렸지만 비슷한 내용이라 pass)
tralala April 26th, 2012 at 11:17 pm
난 항아가 지붕으로 내려오는 신 보면서 소름돋았어. 진짜 그냥 대박이야~~~
나도 저렇게 날고싶다 ㅋㅋ
정말 멋진 작가인 것 같아.
-Gordon April 27th, 2012 at 3:25 am
난 하지원이 폭탄설치된 남자 때려눕힐때, '나는 배트우먼이다!'라는 말이 필요했다고 생각했어.(;)
회전목마에서 재하한테 아무말 안한 것 멋져.
난 조연들하고 그들의 로맨스를 즐기고있어.
-MsGB April 28th, 2012 at 1:49 am
항아만 멋진게 아니라, 재하가 항아 쳐다보는 것도 멋졌어. 그는 완전 넋이 빠진 사람같았어.
-emelita April 27th, 2012 at 1:45 am
리캡 작성자 고마워. 이 에피소드 너무 좋아. 아-하(항아-재하)커플 응원한다!
드디어 둘이 서로를 찾았어.
그는 그녀에게 타이트한 포옹을 해주고..근데, 근데, 왜 그녀는 그를 안지 않는거야?
-Divyrus April 27th, 2012 at 3:58 am
얘들아, 난 재하(이승기)가 봉구한테 대드는게 진짜 좋았어.
재하가 영상보던거 집어던지면서 "뭐래니" 그러잖아 ㅋ
봉구는 아마 뺨 맞은거 같을거야! 완전 완전 만족스러워!!
yellow buttercup April 26th, 2012 at 10:17 pm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장면
시경이가 묻는다,
"제가 그렇게 답답합니까?"
아우, 그치만 넌 너무 사랑스럽게 진지해!
재하도 사악한 말하던 재하가 아냐, 그치만 확인시키지.
그리고 시경이는 한숨만 내쉬어. 지가 그렇게 타고 났다면서.
ilikemangos April 26th, 2012 at 8:23 pm
리캡고마워.
오. 마이. 갓.
내 마음은 이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모든 것에 완전 정신없었어.
그리고 모든일들이 너무 빨리 진행되어버려서, 난 뭔 일이 일어나기전까지는 예상자체가 불가능했어.
재하, 넌 정말 너를 구해주는 항아라는 아내를 둔 게 행운인줄 알아.
난 말그대로 하지원이 히로인이 되는 그 장면을 보면서 소리지르고 점프하고 난리도 아니였어.
(예쓰! 예ㅖㅖ쓰!! 화면을 가리키며..)
그리고 역대 가장 멋진, 가장 달콤한 프로포즈였어. 달콤한 복수..쪼아.
시켱이는 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
만약 이 드라마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우리가 이 모든 것에 빠질 수 있다면,
난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꺼야.
이 화 마지막 장면 진짜 오우썸~(멋져).
난 재하가 우리의 적(봉구)를 부서뜨린 방법이 좋아. "사람"이라니.. 완전 대단해(EPIC)
이 끝없는 가능성들을 꿈꾸며(해석난해..)..자러 가야지....
-Allie April 27th, 2012 at 8:27 am
내말이!
점점 더 대박 에피소드가 많아지고 있어. 넘 좋아서 눈물난다.
-Twinkles April 27th, 2012 at 4:37 pm
알아, 진짜 최고였어. 난 오랫동안 승기한테 미쳐있었지만,
이번 작품은 여태까지중에 승기의 베스트 작품이야.
-진짜...이런 달콤한 복수라니! 아~ 오늘 에피소드는 내 하루를 즐겁게 만들어줬어, 진짜로.
킹투하츠! 싸랑해!!
rbee April 26th, 2012 at 8:23 pm
이 웃긴 대화들을 사랑한다. 톰과 제리, 도라에몽, 비디오편지, 섹션티비, 우리결혼했어요.
김감독 사랑해.
글구, 부녀지간의 전화통화(역자 주:하지원과 그녀 아빠)
멋진 단서(나는 가지고 봉구 너는 못 가진것)를 남긴,
멋진 비밀번호 보물 상자를 생각해 낸 작가에게 찬사를.
봉구는 계속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말해야하지.
그렇지만 퍼즐을 멈출 수도 없고. 완전 똑똑한 방법이야.
topper April 26th, 2012 at 8:43 pm
오, 이강석, 그 바주카포 가지고 싸우는 거 뭐야?ㅋ
완전 웃겼어.
-ilikemangos April 26th, 2012 at 8:54 pm
심지어 이강석은 이걸 제 용도로 쓰지도 않았어 ㅋㅋ
-trixicopper April 26th, 2012 at 10:55 pm
왜, 걔 그걸로 벽에 구멍냈잖아.
-Saima April 26th, 2012 at 8:45 pm
예! 박스가 봉구한테 배달됐을때, 나 완전 웃었어!
재하가 봉구를 파악했다는게 너무 좋아!! 우리 재하는 똑똑해ㅋ
-Summer April 26th, 2012 at 11:11 pm
기억해라, 재하는 아이큐가 187이라구. 저렇게 안했으면, 우리 시청자들은
쟤가 그렇게 아이큐가 높은지 의문을 가졌을꺼야, 하하.
그리고 사실 뭔가 전략 짤거나, 아이디어 낼 일이 있을땐 재하는 바보같은 짓 안해.
그치만 사람 마음하고 관련되는 영역에서는 그의 높은 아이큐가 별 쓸모가 없었지 ㅋㅋ
-topper April 26th, 2012 at 8:51 pm
그건 그렇고, 누구 도라에몽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재하는 톰 분장을 한 남자를 놀린거야. 도라에몽이냐고.
왜냐면 그 남자는 계속 그의 옷에서 뭔가를 끄집어냈거든.
-ilikemangos April 26th, 2012 at 8:56 pm
완전 웃겨(LOL). 재하가 그 엄청난 압박감속에서도 엄청 차분하고 웃긴 농담을 해 보인다는 건
진짜 어메이징한 거 같아.
하지만 내 생각에 그게 바로 봉구를 흔들어놓는 거 같아.
봉구는 공포를 좋아하지만, 재하는 한번도 봉구앞에서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인적이 없지.
그리고 아마 그게 그의 형과 다른 점이 될거야.
재하는 그 가까이의 사람을 위협하는 그 누구에게도 겁에 질려하지 않았어.
-Arhazivory April 26th, 2012 at 9:03 pm
그는 점점 엄청난 애티튜드를 지닌 왕이 되어가고 있어.
-Saima April 26th, 2012 at 9:08 pm
난 자막도 없이 이 편을 보면서 내 얼굴의 반은 가린채로 '얘 완전 미쳤어.....
오마이가쉬.....넌 왜 그렇게 현명하니!" 이랬어 ㅋㅋ
- Divyrus April 27th, 2012 at 4:02 am
하하, 나도! 난 거의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내 자리에서 점프하고 난리였다니깐!
이 드라마는 자막없어도 즐길 수 있는, 하나도 나쁜점이 없어!
-Duncerblur April 28th, 2012 at 7:35 pm
오, 그런거 알려줘서 고마워. 난 사실 "쟤 뭐야? 도라에몽이야?"라고 이승기가 말했지만,
자막에는 그 코멘트가 없어서 헷갈렸었거든.
Khris April 26th, 2012 at 8:26 pm
김 항 아! 최고야! 멋져!
clover April 26th, 2012 at 8:30 pm
"이게 뭔데, 섹션티비냐? 너 우결찍냐? 나, 너 , 안사랑해~~.그니깐 이런 짓 그만하고 운동해"
최고의...verbal slap...(번역자주: 언어폭력? 말로 뺨 때린다는 뜻인데........표현이 잘 안되는..;;)
난 이 장면 보면서 콜라를 마시는 실수를 했을때 119 불러야 하나 생각했어.(역주: 콜라마시다 뿜었다는 뜻)
Arhazivory April 26th, 2012 at 9:06 pm
난 재하가 무슨 말 하는지는 잘 몰랐지만 그의 감정의 임팩트는 느낄 수 있었어.
리캡 고마워. 난 그의 욕이 얼마나 미친듯이 멋진 것이었는지 깨달았어. 진짜...이 작가들 최고다!
난 저 욕을 공부하고 싶어.
Osi April 26th, 2012 at 8:30 pm
아우... 나 이 편 너무 좋아...마침내, 그들(재하&항아)는 서로 만났어. 작가님(writer-nim) 고마워요.
이 에피소드는 첨부터 너무 강렬했어. WOC팀원들이 다시 뭉쳤고
(동하야, 유감이야. 너 없이 그들이 일을 진행했네?)
항아는 최고였고. 프로포즈는 와아안전 로맨틱했고, 엄청 멋졌던 그의 선물을 잊을 수 없어.
(역주: 재하가 건넨 미안해-고마워-사랑해-스킨케어 3단계 핸드메이드 선물)
나도 이 '미안해'-'고마워'-'사랑해' 로션 받고싶다.
그리고 난 저 재하 엄마도 좋아. 그녀는 항아를 따뜻하게 맞이해줬지.
글구 저 봉구가 비밀번호 푸느라 신경질적이었던거. 나이스.
번역기자: 탕탕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