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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일본 가전」미래가 없는 이유
등록일 : 12-08-19 16:00  (조회 : 20,26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제조업」의 정의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전환은 2007년부터 시작되었다.


 아마존이라고 하는 거대 인터넷 기업을 생각해보자. 이 회사는 1990년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다. 인터넷 웹 사이트에서 책을 고르면, 택배로 책이 배송된다.
매우 단순한 EC(전자 상거래) 비즈니스다. 여기에 아마존은 철저한 기술 개량을
덧붙여 원클릭으로 주문이 완료되는 방식이나, 고객의 과거 구입 이력으로 관심 서적을
추천하는 레코멘데이션 등을 실현했다. 또한 서적 뿐만 아니라 음악 CD나 DVD,
일용 잡화, 기프트, 식료품까지 취급 상품을 넓혀 성장을 계속했다.


그리고 아마존은 2007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오리지널 전자 서적 리더
「킨들」을 발매한 것이다. 킨들 발매의 의미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전자 서적이라는 디지털 컨텐츠 판매를 시작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킨들을
제조 판매하는 제조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킨들은 발매한 후부터 여러번 개량해 작년 가을에는 칼라판「킨들·파이어」도 발매되어
인기를 끌었다.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전후에 500만대 가까이 출하되어, 일시적으로 태블릿
시장의 16.8%를 점유해서, 애플의「iPad」에 이어 2위에 올랐을 정도였다.
일본의 전기 메이커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태블릿은 거의 존재감이 없고,
시장 쉐어도 미미한 것을 볼 때, 아마존은 일본의 대기업 전기 메이커보다 피워있는
제조업체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구글도 마찬가지다. 구글은 원래, 제조업과는 무관한 비즈니스로 시작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 대학원생이었던 창업자 두 명이 90년대 말, 검색 엔진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 후, 검색 엔진 광고와 효율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성공을 거둬 기존 광고 대리점의 규모를 훨씬 넘어서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광고 기업이
되었다.


 구글은 2007년,「안드로이드」라는 휴대 전화 전용 OS를 발표한다. 이 단계에서,
구글이 한 것은 OS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 뿐 이었다. 하지만 2010년 초,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자사 판매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영미나 홍콩 등에서 발매했다.
실제로, 구글이 개발한 것은 소프트 부분이며 하드의 설계, 조립은 대만 HTC에서
담당했지만, 제품에는「구글」의 각인을 넣고 판매되었다.


 유감스럽지만 이 넥서스·원은 별로 팔리지 않았고, 반년 만에 판매 종료가 되었다.
하지만 구글은 제조업으로의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오리지날 태블릿 제품
「넥서스 7」을 발표했다. 대만 ASUS에서 조립을 담당했으며, 이번 7월부터 전미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마존, 구글 모두, 인터넷 업계에서 대성공을 거둔 기업이다. EC나 인터넷 광고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매상이나 시가총액은 압도적이다.
그 거대 기업이 왜 다른 영역인 제조업에 진출하려는 것일까?


 원래 스마트폰이나 전자 서적 리더, 태블릿이라는 디지털 가전 세계는, 그렇지 않아도
경쟁이 치열하고, 한국이나 대만, 중국 메이커들이 저가 경쟁을 하고 있어 수익을 올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분야다. 소니나 파나소닉, 샤프 등 일본 가전 메이커가 대적자로
고전하는 것도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대혼전」이 원인이다.


 그렇다면 왜 아마존이나 구글은, 일부러 불 속의 밤을 주우러 가는 경영전략을 선택한
것인가? 이미 태블릿 등이 대량으로 출시되어 있는 데도 왜 두 회사는 거액의 개발비를
들여 태블릿 신제품을 시장에 투입하는 것인가?


<중략>


■「기술력」의 정의가 바뀌었다


 되돌아 보면, 수십년동안 가전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었지만, 일본 가전 메이커는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을 생각해 보자. 음악이나 전자 서적과 같이, 지금 TV는 빠르게
네트워크 방식으로 변화하려 하고 있다. 「스마트 TV」라는 흐름이 바로 그것이다.
텔레비전 수상기는 단순한 톱니바퀴 역할을 하며, TV 프로그램 등의 동영상을 전달하는
스토어나 플랫폼이 핵심이 된다. 앞으로 텔레비전 수상기에 요구되는 것은,
네트워크와의 매끄러운 연계이며 톱니바퀴로서의 작동을 보조하는 뛰어난 인터페이스다.


 하지만, 일본 가전 업계는 이러한 흐름를 이해하지 못하고, 한국이나 대만, 중국 메이커와
염가 판매 경쟁에서 패배하고, 3D화에 힘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3D 컨텐츠가 그렇게
쉽게 갖추어질 리가 없어서, 눈 깜짝할 사이에 뒤 떨어져 버렸다.
 이 실수로 눈을 뜰까 기대했지만, 이번에는 HDTV를 더욱 더 고화질화 시킨 2K4K라는
새로운 규격에 힘을 쏟고 있다. HDTV조차도 아직 보급되지 않았는데, 더 뛰어난
초고화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얼마나 있을까.


 세계의 흐름을 모르고, 과거 성공한 제품을 다기능화, 고기능화에 매진하는 것은,
전함 야마토처럼 멸망을 향해 돌진하는 것과 같으며, 이것이 지금 일본 가전 업계의
현상이다.

그동안, 일본 산업계는 「높은 기술력」「장인의 기량」이라는 과거의 성공에 너무
매달려 있었던 것 인지도 모른다.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력은, 세부를
구석구석까지 정교하게 마무리하는 장인의 솜씨같은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구조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가 같은 것이다.「기술력」이라는 말의 정의 그것이 바뀌어 버린 것이다.


 일본어에서 「기술」은, 손재주나 장인의 기량적인 이미지가 항상 따라다닌다.
본질이나 구조 그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부분에만 몰두하는 것이
「기술」이라고 생각되기 십상이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PC의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가, 단순히 깔끔한 문서를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사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그것을 대변하고 있다.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의 본질은, 깔끔한 문서 작성이 아니라, 문서나 데이터를
구조화 해, 기계로도 읽어낼 수 있도록 표준화 하는 것이다. 이것이 기술의 본질이다.
기술은 외형을 바꾸거나 손재주를 과시하는 것은 아니라, 구조를 변화시켜, 본질 그 자체를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에 있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생각을 밑바닥부터 바꾸고 제품을 만들 때의 마인드를 완전히
바꾸지 않는 한, 일본 가전 엘렉트로닉스에 미래는 없을 것이다. 잔재주로 「이렇게 하면
어떻게든 된다」 「이런 전략이 있다」라며 어떻게든 되는 레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http://seiji.yahoo.co.jp/column/article/detail/20120810-01-1401.html

 

 

 

 

 

 

 

 

 


ID:NtcY0k4V
비관적인 기사를 쓰면 팔린다라는 풍조、퍽큐다

 

 

 

 

 

 


ID:O1w6Pf48
이따위 비판 기사나 써대는 놈들이 문제다.
3DTV를 팔 때, 너는 미래의 결과를 알고 있었냐?

 

 

 

 

 

 


ID:Gm1XUA2k
미래 뿐만 아니라, 현재도 없어

 

 

 

 

 

 


ID:cjyBdvcq
가전은 끝났다는 건 10년 전부터 알고 있던 일이야
대졸 취업자의 진로를 보면, 그 업계의 미래를 알 수 있어
정보계열 → 찌꺼기
가전  → 찌꺼기
중전  → 승리자
하지만 중전에서는 고용도 소비도 생기지 않지
일본은 끝났어
(중전 : 발전기나 변압기 터빈 등 대형 전기 제조 업체)

 

 

 

 

 

 


ID:8Srp3mWD
>>
그래서 공공 공사가 필요하다

 

 

 

 

 


ID:hCHTLqi5
>>
더 이상, 적자국채를 늘려서 어떻게 하자는 거야 w

 

 

 

 

 


ID:HAZtMfYF
>>
머지않아, 중전도 다른 나라에게 밀린다.

 

 

 

 

 

 

 


ID:z2430c8B
아무 문제 없어.


일본은, 내수 국가.
(GDP의 약 90%가 내수)
(거대한 국내소비시장이 있다)


시나와 춍은, 적국.
(앞으로 국교 단절 한다)
(시나 정의 입국, 수입은 없어진다)


즉, 국내 업체만 있다면, 살아 남을 수 있다.

 

 

 

 

 


ID:2WfXCk0m
>>
내수 시장은 소자녀화로 미래에는 지금보다 작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ID:cjyBdvcq
>>
국내에서도 팔리지 않는데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거야
일본의 가전 메이커가 만들면 누구나 갖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ID:/inFCwCn
>>
일본 GDP의 90%가 내수라는 건
10%의 수출 제조업에 나머지 90%가 빌붙어 먹는 구조라는 거잖아
수출 제조업의 대표인 전기가 어렵다는 건 아주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ID:gBo3dJ3W
그렇다고 해도
시나·춍의 미래가 밝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w

 

 

 

 

 

 

 


ID:JDVi/7jX
음이온이나 나노이온이라는 추가기능으로 사기를 쳐서 중국산보다 성능 차이도 없는데
몇배의 가격을 붙여서 팔고 있으니 무너지지 w

 

 

 

 

 

 

 


ID:MGkIvC45
NHK가 나오지 않는 텔레비전이 있으면 살지도

 

 

 

 

 

 

 


ID:kW8i9wmh
맞아 인터페이스가 문제야. 인터페이스.
버튼이 4개이상 있으면 사용하기 어려워 노인은

 

 

 

 

 

 

 


ID:oIUMwnsO
이 초엔고에서도 사업 유지하고 있는 걸 칭찬해줘라
휴지보다 가치가 없는 원화에게 이길리가 없지

 

 

 

 

 

 


ID:oL1I7nC2
지금의 현상이 잘 정리되어 있는 기사구나
알기도 쉽고, 기사 그대로라고 생각한다

 

 

 

 

 

 

 


ID:ZZ87P8EA
일본은 고부가 가치 상품에 특화하라던 매스컴
하지만, 잘 나가는 것은 저가형
매스컴이 말한걸 반대를 하면 득을 본다

 

 

 

 

 

 

 


ID:9CJrbocF
가격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에
임시 방편으로 고부가 가치라고
말하는 것 뿐이다.

 

 

 

 

 

 

 


ID:inB+Dj3p
빌트인 타입의 스마트 TV는 반듯이 실패한다
PC를 가진 사람에겐 PC를 거실로 옮겨다 TV와 연결하는 귀잖은 과정만 없어지지
더군다나 성능면에서도 떨어지고
PC가 없는 사람에겐 아무런 이점도 없어.

 

 

 

 

 


ID:hCHTLqi5
>>
맞는 소리다.
가족과 함께 보는 텔레비전을 한 명이 독점하면 안 되지 w
일본 기술자는 공부만했지 상식이 없으니까
쓸모없는 상품을 만들려다 실패한다.

 

 

 

 

 


ID:Y5f0cAHW
>>
스마트TV는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ID:VXt1A59f
>>
디지탈 카메라같은 건 기존 기술로는 절대 상품화가 불가능한 물건이었어.
상황이 나빠지면 일본 기술자 탓을 하는 건 그만둬.
파크리만으로 상품을 만들어 파는건 시간도 걸리지 않고 간단하지만,
중국이나 한국은 자신들이 개발한 오리지날 상품은 하나도 없지.
그런게 나온다면 진짜 일본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ID:k94DFXyn
>>
부품을 개발할 기술은 있지만 그것 말고는 없기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는 소리야

 

 

 

 

 

 

 


ID:Nuv18nbj
공작기계, 자동차, 건설, 내구재는 아직 일본이 최고야
전자제품의 패배가 결정적이긴 하지만 몇년안에 패권은 바뀐다

 

 

 

 

 

 

 


ID:ujd+2np7
이 기사를 쓴 IT 져널리스트는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애플 제품은「세부를 구석구석까지 정교하게 마무리하는 장인의 솜씨」
를 살린 디자인으로 인기였어.
그 점을 살리는 건 실수는 아니다.

 

 

 

 

 

 


ID:56SBjtgU
막장들이 자신들의 상황과 끼워 맞춰서, 끝났다고 외치고 있다 w

 

 

 

 

 

 


ID:CmhPlakA
싸구려 한국 텔레비전 사고 후회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ID:5v6cXBqU
>>
남동생이 LG DVD를 사고 ㅈㄴ 후회하더라

 

 

 

 

 

 


ID:GBIijHrP
대가리를 전부 바꿔야 돼
저능아 경영진이 너무 많아

 

 

 

 

 

 

 


ID:3Dau19dr
경제가 나빠지면 서브컬쳐도 위기에 빠진다.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도 질이 떨어진다고
아 음악은 이미 죽어버렸지.

 

 

 

 

 

 

 


ID:7dVOKUdn
3D와 2K4K이 망한다는 건 완전 동의
특히 해상도는 더 이상 올려도 좋을게 없어
탤런트의 더러운 피부만 쓸모없이 강조될 뿐이지

 

 

 

 

 

 

 


ID:iLFXS3mJ
가전 그 자체가 미래가 없어
중국인이나 한국인도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되었으니

 

 

 

 

 


ID:WdmMxHWz
일본은 구미의 원숭이 흉내로 성공했지만,
Google이나 Apple, Amazon, Facebook은 흉내낼 수 없었지.
게다가 원숭이 흉내마저도 최근에는 삼성에게 지고 있어.

 

 

 

 

 

 

 


ID:zpmQZdpU
미래가 없는 것은 가전만이 아니지 w

 

 

 

 

 

 

 


ID:0rOjziCX
부품에서는 이기고 있는데.

 

 

 

 

 

 

 


ID:Aczsc7fJ
제조업의 모든 패인은 엔고 때문이야.

 

 

 

 

 

 

 


ID:Zoy9gOfr
국가에서 라이벌 한국을 도와주고 있으니 일본 기업이 이길 수가 없지.
빨리 스왑을 파기해서 한국을 통화 위기에 몰아 넣으면 된다.
주가가 폭락하면 매수해서 한번에 제압할 수 있어.
그러니까 의미가 없는 한국 지원은 그만둬라.


 

번역기자: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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