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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각시탈 마지막 회 해외반응!
등록일 : 12-09-08 00:56  (조회 : 10,57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 3시간 전에 각시탈 마지막 회 보고 엄청 감동 받아서 번역 시작했습니다. 
내 기필코 전부 번역하리라 다짐 해놓고 결국 너무 길고 너무 많아서 중도포기ㅎㅎ
 
저는 마지막회 결말에 너무 너무 만족하고, 
드라마빈 유저들도 대부분 만족하는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읽다 이해 안되는 부분들은 넘어가세요ㅋ
저도 해석 잘 안되는 부분 의역한 게 많아서;;;;;;ㅠㅠ
 
 
 
 
1. 와, 와, 와!!!! 이 드라마는 끝까지 격렬하고도 감정적이다.
그리고 내 생각으로는 적절하게 잘 마무리 지은 것 같다.
 
나랑 또 몇몇 댓글러들은 목단이가 죽을 걸 알고 있었고 결국은 맞았다. 목단이 죽음은 쇼를 더 드라마틱하게 만들었지만, 내 생각에 이건 쇼가 두 주연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강토와 슌지 사이에 목단이가 없어졌잖아. 강토와 슌지의 관계와, 배신/조종/살인/복수를 통한 그들의 감정적이고 정신적인 여행에 초점이 맞춰지게 됐다.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정복하는 동안 일어났던 모든 것, 그 것들이 두 사람 모두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선택을 하게 만들었는지..
 
난 목단이 죽을 건 알았지만, 슌지가 이걸 어떻게 반응할 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난 슌지가 '걜 죽일 생각은 아니었다'며 이 일에 상처받는 걸(물론 27화에서도 계속 그랬지만) 보게 되서 놀랍다.
 
그리고 또 스파이걸(계순)이 돌아서서 독립군과 뜻을 같이 한 것도 놀랐다. 아마 슌지가 그녀를 눈 뜨게 만들었겠지. 끝내는 그녀가 그녀의 죄를 벌충한 것 같아 좋다.
 
난 우에노 회장이 죽은 건 슬프지 않았고, 곧 그가 죽게 될 거라고 믿었다. 리에가 이강토에게 슌지의 목숨을 간청하는 건 감동이었고 내 맘 속 일부는 슌지가 리에를 죽이지 않고 한 번 살려둔 것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다. 결국, 슌지랑 리에가 친구는 아니었지만, 그들은 서로를 보호한 것 같다. 리에가 슌지에게 전화로, '같이 갈래요?'라고 한 것이 그녀가 뭔가 슌지를 좋아해서 그런건 아닌지, 너네들도 궁금하니?
 
이번 화에서 엄청 마지막 인사가 많았다: 리에와 가츠야마(엄청 감동적임, 가츠야마가 끝까지 그녀 곁에 있게 해달라고 간청한거, 슬픔ㅜ)/ 슌지와 강토/ 강토와 목단
 
난 슌지랑 강토 둘 다 죽을 줄 알았는데, 하지만 슌지의 죽음은 정말 깜놀했다. 이건 꼭 슌지가 xx함으로써 스스로를 구원하길, 쇼가 바란것같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은 그가 완전 어두운 면으로 돌아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가 많은 이들을 죽인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를 깨닫게 됐다고 생각한다.
 
강토가 슌지랑 결투하기 위해서 먼저 등을 돌리고 마당으로 나가는 장면에서 난, 슌지가 총쏠까봐 엄청 쫄았다. 슌지가 죽고, 강토가 눈물 흘릴때, 그는 여전히 그의 옛 친구를 신경쓰고 있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또 슌지가 죽어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있어 주는 것이 그의 한국인 유모라는 것이 흥미롭더라. 유모는 아마도 절대 슌지가 어떻게 악마가 되었는지 알 수 없을꺼야.
 
마지막 장면, 짱 좋다. 안에서 "반자이"라고 외치는 침략자들과(내 생각에) 밖에서 만세를 외치는 자들의 대조. 경찰들을 앞지른 독립운동가들과, 마지막에 각시탈이 된 모든 이들은 조국을 되찾기 위해 하는 싸움에서 똑같은 책임을 가졌다. 그들은 항상 똑같은 짐을 나눴고, 모두의 노력이 중요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잇고, 모두가 그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조국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 각시탈, 넌 오늘 내맘을 짓밟았고, 내 피가 바닥에 흐르도록 걍 놔뒀다! 근데 엔딩 죽인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총체적인 책임을 짊어지고, 그들의 독재자를 처리하기 위해 두려움을 떨치고 일어나는 걸 보는 순간 소름 돋았다. 이건 완전 이 드라마의 액기스를 전달해준 장면이다. 이제부터 강토가 그들과 함께 어떻게 싸워나갈지 기대되는데......왜 끝나지!?!?!?
 
 
3. 나 이번 편 보는동안 계속 소름 돋음. 글고 방송이 끝나고 한시간이 지나도록 안 사라짐.
엔딩크레딧의 저 사진... 걍...이젠 완전 끝이구나.
드라마 보는 동안 엄청 환상적인 여행이었어!
 
 
4. 난 강토랑 슌지가 차 마실때 제일 소름 돋았다. 어떻게 손 약간 움직이고, 눈이 약간 움직이는게 전체적으로 이렇게 환상적일 수가 있지? 오, 마이, 갓. 차 마시는게 이렇게 격렬했던 적 있음? 나 미치는 줄 알았다. 불쌍한 강토. 그는 가장 친했던 친구를 잃은 것을 후회했다. 그가 얼마나 불쌍했던지간에, 어쨌든 강토는 친구가 있었어. 친구가 없을 땐, 그는 불쌍의 극치였고 가진 게 없었다.
  아오오오오 가츠야마가 나한테 왔다. 하지만 가츠야마의 요청만큼 허무한 것은 없다. 이 남자는 한 여자만을 위해 희생했다. 그는 아마 이제 수도생이 될 듯. 온 몸을 면도하고.
  반복할께. 이 쇼를 만든 모든 이에게 에너지가 포옹하고, 특히 주원과 박기웅에게 ㅎㅎ 제발 다음 작품 들어가기 전에 좀 쉬삼. 글고 너네 둘이 같이 나오는 영화 있으면 보고싶다.
 
 
5. 엔딩 본 내 첫번째 반응은 "뭐고!? 이게 끝?" 그러고 나서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나 엄청 울었다. 네 주인공이 행복하게 웃고 있는 사진 보여주고, 강토랑 목단이가 여전히 결혼식장에 있을때, 슌지가 교사였을 때, 이거 완전 내 심장을 전부 다시 부쉈음.
 
 
6. 놀라운 엔딩!
 
 
7. 오 마이 갓. 너네가 리캡 올려줄때까지 기다림 중독자 같았다. (나만 이런 건 아니겠지)
글쎼, 뭐라 말해야되지? 이번 회는 거의 한시간 내도록 날 울렸다. 리캡읽고 스크린샷 보는 것도 다시 날 울리는 구만.
우리 모두 목단이가 젤 먼저 죽을 건 알았겠지. 저번에 말한 것 처럼 슌지는 그가 잘못된 길을 선택한 것을 깨닫기 위해서 목단을 잃을 필요가 있었다. 목단의 죽음은 무서웠고, 나도 강토의 해피 엔딩을 바랐지만 드라마 엔딩이 글케 되면 안되지ㅎ
  드라마 처음부터 리에는...우리 중 대부분에게.. 어떤 죽음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던 중이었다. 그가 어떻게 새출발 하는지는 훌륭했다! 난 정말 슌지와 그녀의 관계를 사랑했고, 서로에 대한 성숙한 이해와 관심은 보는 내내 어메이징했다.
  강토, 나 너 사랑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 주원이는 이강토 를 묘사해낸 것에 대해서 기립박수 받을 가치가 있다. 난 그가 계속 더 나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선택 했으면 좋겠다. 그에게 내 모든 사랑을.
  슌지.. 난 이제 좀 정신이 든다. 내가 그에게 어떤 동정을 느꼈다고는 말 못한다. 하지만 난 사실 그가 강토한테 대화하는 장면에서 그를 위해 울었다. 우리의 각시탈이 슌지의 모든 희생자들의 이름을 불러줄 때, 난 슌지가 더 이상 그의 죄를 부정하는 말을 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을 봤다. (휴) 진짜 좋은 장면이었다. 박기웅은 그의 연기로 멋지게 촬영해냈지! 그에게도 기립박수 짝짝짝.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는 올해의 내 빼이브릿 드라마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내 심장에 특별한 방 하나 가진거임. 닥치고 꽃미남 밴드랑 응답하라 1997과 함께.
각시탈만 완벽한 쇼는 아니지만, 여전이 내 마음을 가져가고 내 마음을 갖고놀고, 눈물 쫙 다 빼버리고(사실 난 쉽게 우는 사람이 아니거늘..) 날 놀라게 했으며 쇼가 진행되는 대부분 내 턱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막 그랬다.
  또 이 드라마를 본 것은 어메이징했고, 내 짧은 생각을 여기 사람들과 나눌 수 있었던 그뤠잇한 경험이었음.
 
 
8. 첨부터 끝까지 그뤠잇한 드라마.
확실히 남들에게 보라고 추천할 만한 베스트 쇼 목록에 있음
 
 
9. 완벽함. 걍 완벽함.
 
 
10. 각시타아아아아알!!!!
각시타아아아아알!!! 각시타아아아아아아아아알!
내 새로운 벽지는 저 클로징 신임. 아름답다. 마지막 에피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난 어떻게 강토가 저 끔찍한 소식을 듣고 일어났는지가 좋음. 그리고 그가 어떻게 슌지와 대면했는지에 대해서도 맘에 든다 '잠깐.. 너 내가 목단이 때문에 여기 왔다고 생각하냐?'
그리고 리에가 그녀의 자랑스러운 유산을(민족적 유산) 받아들이게 되는 대화도 좋다. 근데, 제일 좋은건! 마지막 장면!!! 눈물을 뽑아내는, 감정 유발제같은, 아름다운 씬. 각시탈은 내가 아무 불평도 못하게 한다. 이 드라마 완벽했다.
그리고 이제 나는 너의 완벽한 리캡을 읽겠다. GF.
 
 
11. 와! 엔딩 와이래 멋지노! 난 각시탈을 감정 다 빼내가면서까지 즐기지 않았다는 걸 인정한다. 하지만 난 각시탈을 숭배한다! 진짜 영감을 줌.
 
 
12. 그래, 끝났다. 이제 나는 이거 보기 시작해야지. 난 리캡하고 댓글 읽는 거 참아왔다. 이제 달콤한 고문이 시작됨. 드라빈 고마워. 모든 에피소드를 보고 난 뒤에 다시 오겠어.
 
 
13. 리캡 올려줘서 대박 고맙고, 이거 어메이징하고 어메이징하고 또 어메이징한 드라마야!!!!!! 천둥같은 박수를 보낸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 드라마가 끝을 향해 달릴 때 난 엉망진창이었다.
글고 파스타 먹으면서 운건 또 난생 처음임. ;________;
조단장이 슌지 다리 붙잡는 장면! 오마이갓!! T_____T
 
 
14.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엔딩!
 
 
15. 엔딩 초 대박 스펙타큘러함! 모든 시민들이 일제로부터 자유로운 조선을 얻기 위해 하나가 되어 봉기한 거랑 강토&강산 형제 다시 보게 되서 좋다.





번역기자: 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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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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