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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애플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장의 쾌진격... 일본인의 아이폰 선호는 어째서?
등록일 : 16-08-06 21:23  (조회 : 17,27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역시 야후재팬발 기사이며 일본인의 아이폰 선호에 대해 짤막하게 분석한 글입니다.
요악하자면 익숙하고, 주변에서도 쓰며 별로 다른 폰에 비해 고가라 느껴지지 않기 때문인듯 하네요.
그리고 한중 기업은 싫고. (ㅋㅋ)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한국인들은 딱히 일본 기업이라 해서 선호하거나 꺼리는 것도 아니고 
어디 제품이든 물건 자체의 품질을 구매 우선순위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저 동네는 여전히 한국이라면 싫다는 케이스가 많은가 봅니다. 갈라파고스 맞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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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링크:
http://headlines.yahoo.co.jp/hl?a=20160804-00000005-wordleaf-bus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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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번역:

애플의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장만은 쾌속 진격, 일본인의 iPhone 선호 현상은 어째서

8월 5일 12시 0분 보도

iPhone이 일본에서만 팔린다는 괴기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인은 왜 이토록 iPhone을 특별시하는 걸까요?

애플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장은 상승세

미국 애플이 7월 26일 발표한 결산 내역은 일본 시장의 관계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애플 전체로는 사전 예상대로 대폭 수입이 감소했으나 일본 시장만은 순항을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2016년 4~6월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줄어든 423억 5800만 달러(약 4조 4000억엔), 
순이익이 26.9% 줄어든 77억 6900만 달러(약 8100억엔)이었습니다. (이는) 2분기 연속으로 큰 수입 감소, 
이익 감소이며 지금까지의 애플은 파죽지세로 성장해온 것을 생각하면 타격을 입은 결산이라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결산이 부진한 최대의 원인은 주력인 iPhone의 하락입니다. 
올해들어 애플은 각국에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유일한 예외가 있으니 그것이 일본 시장입니다.

미국 시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의 마이너스, 중국 시장은 33.3%의 마이너스, 
유럽 시장은 6.8%의 마이너스였습니다. 중국 이외 아시아의 시장도 19.5%의 마이너스입니다. 
전 분기 실적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북미 시장은 10.4% 마이너스, 중국 시장은 25.8% 마이너스,
유럽 시장은 5.5%의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시장은 금기 22.9%의 플러스, 
전기는 23.8%의 플러스와 경이적 성장을 보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iPhone의 매출이 침체되는 가운데 
일본 시장만 순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iPhone은 일종의 갈라파고스
일본은 스마트폰의 OS(기본 소프트) Android 점유율이 iOS(iPhone의 OS)을 밑도는 예외적인 국가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iphone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에서 일본의 그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만 iPhone이 (잘) 팔리는 이유는 분명치 않지만, 
통신회사(원문은 휴대전화회사)의 요금 체계가 크게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단말기와 회선이 별도로 분리되지 않고, 
이전에 매달의 지불 금액에 단말기 요금을 넣는 판매 형태가 일반적이었습니다.
(*첨언: 통신비에 단말기 요금이 포함되는 형태를 의미 합니다.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하죠)

이 때문에 단말기 가격을 확인하기 어렵고, 비싼 iPhone에서도 가격을 의식하지 않고 이용자에게
판매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단말기를 개별적으로 사는 경우도 많으니까 아무리 iPhone이 
매력적이어도 가격의 비싼 점이 두드러집니다. 일본에서 염가판 스마트폰이 보급되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라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아울러 일본인의 구매 방식도 iPhone의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인은 타인의 동향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강하고, 게다가 일단 행동을 결정하면 
그것을 바꾸려 들지 않습니다. 일단 iPhone의 인기가 확립되면 당분간 그것이 지속될 것입니다. 
이것도 일종의 갈라파고스란 것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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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번역:
* 댓글 수가 너무나 많아(약3천건) 공감순위가 높은 댓글 우선으로 했습니다.

肉玉そばダブル | 2016/08/05 14:16 공감 15307 비공감 1279
해외에서는 iPhone의 라이벌이 한중 메이커가 되는데, 
일본은 한중 기업을 쓰느니 iPhone으로 하겠다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ham***** | 2016/08/05 12:06 공감 10796 비공감 1245
브랜드에 약한 국민성과 대형 3사의 판매 전략의 결과가 아닐까요?

soc***** | 2016/08/05 12:10 공감 8987 비공감 1768
일본 메이커의 스마트폰을 사도록 하지 않으면 점점 일본의 회사들은 쇠락한다.
다만 일본 메이커의 사고 싶은 스마트폰이 없는 것도 사실.
일단 iPhone으로 지금까지 써 왔고 앞으로도 그러려는 사람이 많지.

mur***** | 2016/08/05 14:14 공감 4100 비공감 390
나는 Xperia!
힘내 소니!

cba***** | 2016/08/05 12:16 공감 4248 비공감 452
삼성은 쓰기 싫고 일본의 스마트폰에 별 매력이 없다는 이유도 있을까나?

○○ちゃんママって呼ばないで | 2016/08/05 14:17 공감 3785 비공감 456
나는 Xperia로 충분한 건데.

w***** | 2016/08/05 14:15 공감 3044 비공감 348
寒損(한손; 삼성의 멸칭)의 스마트폰은 쓰고 싶지 않아서, iphone을 사는게 아닐까?

tak***** | 2016/08/05 13:58 공감 2118 비공감 112
가라케(구형폰)를 갈라파고스라고 야유하는데
iPhone이 팔리면 팔린다고 갈라파고스라고 한다

jbl***** | 2016/08/05 14:05  공감 2277 비공감 370
지금까지는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iPhone이 비싸다고 느끼게 된다 생각한다.
전의 기종이 iPhone이기 때문에 값이 비싸도 iPhone으로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jun***** | 2016/08/05 15:09 공감 1324 비공감 115
iphone을 좋아한다기보단 삼성을 싫어하는 거야

kob***** | 2016/08/05 14:15 공감 1695 비공감 227
갤럭시인 것보다 좋지

XXX***** | 2016/08/05 14:14 공감 1515 비공감 223
iPhone이외의 경력 스마트폰 역시 비슷하게 비싸지 않은가?
같은 가격이라면 iPhone이라는 느낌 아니야?
판매서도 iPhone보다 고가로 팔리는 스마트폰은 없고

bun***** | 2016/08/05 14:29 공감 1248 비공감 147
국내 업체에서 사고 싶은 것이 아니라고 해도
삼성은 질색이고요.

.....즉 아이폰

ccx***** | 2016/08/05 14:20 공감 1230 비공감 135
한국 스마트폰을 사는 것이 국민 감정적으로 용서할 수 없는 것이 크다.

y***** | 2016/08/05 14:17 공감 1032 비공감 79
iphone 좋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난달 가게에서 본 가격에서 할인 후 매월 자기 부담액이
가장 저렴한 것은 iphone SE였다. 국내 업체가 너무나 고가이기 때문이지?

匿名希望 | 2016/08/05 14:26 공감 1052 비공감 103
난 일본 메이커들을 응원하고 싶어서 계속 Xperia를 쓰지만
케이스가 귀여운 녀석이 없으니까 그런 면에서 iphone이 인기 높은 것이야.

goh***** | 2016/08/05 14:17 공감 1145 비공감 154
갤럭시 가진 사람 요즘 주위에 없네.

kokoko55 | 2016/08/05 15:00 공감 718 비공감 73
iPhone을 좋아한다기보다는 삼성이 싫어.

ada***** | 2016/08/05 14:25 공감 725 비공감 85
스마트폰이 나온 시대에 '스마트폰=iphone'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아질 만큼
인지도를 전파한 것이 좋았던 것이 아닐까요. 스마트폰을 상세히 몰라도 스마트폰을 사려는 사람은
"일단 iphone"이지요. 이렇게 말하는 나도 옛날부터 그대로 iphone 사용자지만
조작에 익숙해지면 다른 단말기에 손을 대기 힘들어지고 취급 방법은 그대로면서
정통으로 진화하는 차세대 iphone을 선택하게 되네요.

a12***** | 2016/08/05 14:29 공감 589 비공감 84
애플 팬이 아니지만 갈아타고자 하는 스마트폰이 없고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느껴요. 그리고 케이스! 내 경우 이것이 선택을 많이 좌우하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라 해도 편리성이 높은 것을 선택하겠죠.

sur***** | 2016/08/05 14:54 공감 527 비공감 66
특별한 고집이 없으니까, 별로 여기저기 보지않고 아이폰을 쓰죠.

t_o***** | 2016/08/05 14:57 공감 438 비공감 41
iphone이 별로 고가가 아니잖아, 일본은.

aki***** | 2016/08/05 14:42 공감 578 비공감 90
아뇨, 저는 Android.

maya | 2016/08/05 15:31 공감 410 비공감 40
얼마 전까지 썼었는데 사용하기 쉬웠다.
5S 였는데 지금은 저가 스마트폰으로 바꾸었고 개인적으로는 충분
한국산은 사지 않습니다.

uma***** | 2016/08/05 12:24 공감 837 비공감 164
iphone이라고 말하면 거기까지 우수하진 않죠.
오히려 이제는 어느 메이커도 일률적이라 생각하네요.

roc***** | 2016/08/05 15:02 공감 415 비공감 45
iphone보다는 디자인과 편리함, 기능이 좋은 게 있다면
따로 iphone을 고집하지 않을거야.

Xperia Z3 발매되었을 땐 iPhone5에서 그것으로 갈아탔다.
지금도 특별한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어. 오히려
주위가 iphone 투성이라 쓸 생각을 못했던 것이 사실.

yut***** | 2016/08/05 15:30 공감 244 비공감 14
솔직히, 휴대전화 가게에서 제일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폰 달라면
아이폰이었어... 캠페인에서 말하던데?

Torry | 2016/08/05 12:17  공감 639 비공감 155
신뢰성의 문제지요. 지금은 환상일지도 모르지만...

meg***** | 2016/08/05 15:07 공감 298 비공감 40
Xperia와 아쿠오스(Aquos, 샤프 브랜드) 거쳐 iphone으로 바꾸었지만
역시 Xperia와 아쿠오스는 가려운 곳에 손이 닿는 느낌이 좋았어.
iphone은 사용감이 좋지만 어느정도 까다롭다.
익숙해지면 잘 쓸 수 있을까? 다음은 Xperia로 하려고.

d_h***** | 2016/08/05 15:07 공감 260 비공감 23
계속 Xperia 시리즈 쓰지만, 특별한 불만은 없어.
방수나 지갑이라든지, iPhone은 되지 않지만 Android는 가능한 반전이 있으니까.

sanzai-nippon | 2016/08/05 14:18 공감 502 비공감 114
역시 조작하기 쉬운 점. 할줄 아는 사람은 잘 다루고, 못하는 사람도 나름 쓸 수 있다는 게 좋네요.
다만 가격을 고려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모르겠어.

pipipo | 2016/08/05 14:24 공감 290 비공감 40
4도, 5도 바랐지만 살 수 없어 눈물을 흘렸던 도코모의 이용자들이 5S 이후로
단번에 iPhone으로 기종 변경했기 때문이 아니냐?

oz_***** | 2016/08/05 14:18 공감 260 비공감 26
삼성은 아니었기 때문이 아닐까? 스마트폰이라 부리기 시작하고
남한이 고자세로 나오고 NTT가 삼성에게 달라붙었을 때 여기서 승부가 난 거지.
0엔 캠페인도 있었고요.

naz***** | 2016/08/05 15:11 공감 225 비공감 36
iphone의 신기종이 나올 때마다 텔레비전에서 철야조니, 행렬이니 거론하니까 그렇지.
사람의 의견에 휩쓸려 떠내려가기 쉬운 일본인 특유의 성격.
예전엔 iphone은 iphone이고 android는 스마트폰이라 믿는 사람도
제법 있었을 정도니까, 스스로 잘 몰라 일단 iphone으로 하겠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pol***** | 2016/08/05 14:45 공감 349 비공감 81
가라케(구형폰)으로 충분합니다.

shm***** | 2016/08/05 15:51 공감 146 비공감 16
덮어놓고 싫어하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중한 메이커들은 뭐야.. 라는 것은 있을지도.
그리고 익숙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있다.

モンブラン | 2016/08/05 14:23 공감 211 비공감 26
스마트폰 출시후 iphone이 제일 쌌기 때문.

co*a**** | 2016/08/05 14:29 공감 177 비공감 15
iPhone6s(128)로 했을 때 기종비 10만엔이 넘어 뭔가 심사(자세히 조사하여 결정)하게 되었지.
냉정하게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PC를 살 돈이구나.

qwe***** | 2016/08/05 14:49 공감 255 비공감 45
iphone의 사용자의 30%은 화면이 갈라진 채 사용하는 것이지만... 불편하잖아? 너무 남부끄럽다.

번역회원: 냘라토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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