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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망국의 길을 걷기 시작한 한국으로 부터 배워야 할 교훈
등록일 : 17-01-20 13:49  (조회 : 12,33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망국의 길을 걷기 시작한 한국으로 부터 배워야 할 교훈

-자존심뿐인 국가는 살아갈 수 없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도쿄신문,주니치신문 부편집국장), 

주간겐다이 인터넷판 인기 3위의 사설입니다.

'반도 국가의 슬픈 이야기'

한국의 추락이 멈추지 않는다. 대통령은 직무 정지에 차기 대선주자들은 일본과의
위안부 협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중국과의 관계도 악화되어 고립상태이다. 그런 한국으로부터 일본은 무엇을 배워야 할까?

일본이나 중국, 러시아 같은 강대국 사이에 끼인 반도 국가 한국은 역사적으로
이웃 나라에 기대어 생존해 왔다. 중국이 권세를 떨치던 시대에는 중국의 책봉국
청일,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우위에 서자 일본의 통치하에 있던 나라였다.

그러다가 일본이 세계대전에서 패하고 48년 8월 미국의 주도하에 38선 이남에서
현대의 한국(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되었다

소련이 점령하고 있던 38선 이북은 모두 알다시피 현재의 북한이 되었다

남쪽 북쪽 모두 독립 국가이지만, 북쪽은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을 받고, 남쪽의
한국은 중국, 미국, 일본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렇게 적으면 반일단체는, '왜 일본
의 영향을 받는 것이냐?'라고 분개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를 들어 재작년부터 시작된 위안부 문제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되돌아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합의는 양국에서 해서는 안된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한일 양국에 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판단하에 이루어졌다.

당세 정세를 바라보면, 위안부 합의를 먼저 요구한 것은 남한 정부이며 일본은
단지 한국의 희망사항을 받아들인것 뿐이라고 볼 수 있다. 

그전까지 박근혜 정권은 친중의 입장이었고, 박근혜와 시진핑의 밀월은 말할 수 없을
만큼 친밀한 관계였다. 한국에게 중국은 최대의 무역상대국이다. 중국도 언젠가
한반도가 통일되었을때를 생각하면, 북한보다 한국쪽이 한반도에 대한 이권을 생
각하였을 때 최적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2014년 여름 중국에서 부동산 버블이 드디어 텨저서 폭락하고, 2015년
6월에는 상하이 증시마저 폭락하여 의존했던 중국의 경제가 망조로 가고 있고
북한은 이 틈을 타서 핵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 경제적으로나 안보상으로나
친중 노선 유지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 경위 때문에 갑작스레 일본과 12월에 위안부 합의를 하게 된 것이다. 때마침
북한은 16년 1월에 또 다시 핵실험을 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너무 늦지 않게 때맞춰
합의를 잘 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던 중국이 버블 붕괴로 위험해졌고, 북한도 핵을 개발
하자, 중국에 더 의존했다가는 공멸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컸을 것이다.

그래서 친중 노선을 수정하고, 일본과의 화해 협력 방안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에 따라 한일 화해를 요청하고, 미국과의 관계협력강화도 시작하였다.
한일 협정에 대한 의지는 중국과의 관계를 끊고 미일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었던
한국측의 의지가 훨씬 컸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은 한국측과 화해 하건 하지 않건, 나라의 위태성과는 상관이 없다.
어짜피 북한과 중국으로부터의 위협은 변하지 않고 남아있을테니까 말이다.
단지 한국측이 먼저 다가왔기 때문에 거부하지 않은 것뿐이다.

문제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다.

한국의 행동방식을 보고, '혼자서 자립 불가능한 불쌍한 나라' 라던지 '한심한 나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생각에 공감한다.
'한심한', '불쌍한' 이라고 불리는 것을 소국의 숙명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차라리, 한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일에 의존하는 태도를 나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 반도 안에 갖힌 소국으로서 살아남기 위해서 항상 주위를 살피고 현실주의적
태도를 취하는 것이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존심만을 외치다가 자멸하는 것보다는 좋지 않은가? 한국의 적극적인 현실주의는
일본이 배워야 할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은 현실주의를 잊고 망국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 상징적인 것이 위안부 합의 재평가론이다.

아연실색한 부분은 유엔사무총장을 지냈던 반기문씨마저 대통령 후보에 오르자마자
일본에 10억엔을 당장 반환조치해야한다고 말했던 부분이다. 반씨는 합의가 체결된
시점에서 환영의 뜻을 표해놓고 대통령 후보가 되자마자 태도가 돌변하였다

한국이 일본에 10억엔을 반환하면 합의의 파기가 된다. 그렇게 되면 한미일 공조로 대북과 대중 시스템의 연계에 먹구름이 몰려오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이 유력 여당후보라니 미쳐버릴 노릇이다.

중국은 현재 한국에 대해 강한 제제를 가하고 있다.

연예인 출연을 금지시키고 드라마 방송을 금지시키고, 관광객을 줄이고, 한국 기업을 괴롭히는 행동들을 하고 있다.

한국이 반일로 되어 일본과 긴장상태를 유발하고 있는데도, 중국은 한국에 대한 제제
를 멈추지 않고 더 강하게 하고 있다. 즉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완전히 고립화 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한국이 가장 괴로운 상태가 아닌가.

어떻게 보면, 한국만 혼자 사는게 불가능한게 아니라, 일본도 그렇고 미국조차 그렇다.

'한심한 나라' 가 되지 않으려면 주변 나라와의 관계를 잘 조절하여 생존하여야 하고
한국에는 더욱 그것이 요구된다. 자존심만으로는 아무것도 안 된다.

지금 한국은 반일을 외치고 있고, 일본은 주재 대사를 귀국시켰다. 세계의 모든 국가도 한국의 태도에 질려있다. 일본 대사를 되돌리지 말고, 한국이 정신 차릴때까지 돌려보내서는 안된다. 

일본이 한국에 배워야할 것은 얼마전까지는 대단한 현실주의였지만,
지금은 감정에 매달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한국의 현실주의를 망치는 것은 친북 좌익이다. 그러한 주장을 하는 세력들이
일본에도 있다. 심지어 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말하는 좌익도 있다.

일본은 철저히 현실주의적으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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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GOD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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