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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공공장소에서 예의 없는 아이를 혼내는 것에 대한 기사에 대한 반응
등록일 : 17-07-09 22:44  (조회 : 9,37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70709-00000020-pseven-soci
출처 : 뉴스포스트 세븐


"예의 없는 다른사람의 아이를 혼내야 할까 아닐까" -여성세븐(여성잡지) 독자 남녀 42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6.5%가 "찬성" 즉 "혼내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내자식을 혼내지 못하는 부모가 늘어났다고 이야기되는 가운데 설문조사에서는 "혼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다수에 해당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쿄도 교육위원회가 2011년 공표한 조사에 의하면, 사회질서나 예의를 지키지않는 아이들이 늘어난 원인으로 약80%의 사람들이 "아이들이 나쁜 짓을 할 때 제대로 혼내는 부모나 어른들이 줄어서"와 같은 것들을 열거했다.

한편, 도쿄가쿠게(학예)대학 교육학부교수인 이와타테 쿄코씨는 집단 따돌림이나 은둔형외톨이등의 문제가 속출하기시작한 1990년대 이후, 아이들을 사회의 울타리 안에서 기르자는 생각이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고 말한다.

"사회질서를 가르치고 아이를 기르는 것은 부모들만이 아닌 모든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등하교 지키미 등이 일반적이게 되었습니다. 예의가 없는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 어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라고 이와타테씨는 말한다.

하지만, 혼내야 한다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망설이게 되는 것도 이해가 된다고 이와타테씨는 말을 이어나갔다.

"주의를 주는 것으로 아이의 부모나 아이가 반발하게 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말썽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면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어요"

혼내는 방법에 신경을 쓰면 불안감도 줄어들 것이라고 20년 이상 보육사로써 일해온 아동 컨설턴트 하라사카 이치로씨는 말한다.

"무슨 짓하는 거야!" "왜 그런 짓 하는 거야!" 와 같은 질문하는 형식의 혼내는 방식으로는 아이에게 단지 잔소리로만 들릴 뿐입니다. 효과가 없어요"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해야할 것"에 이유를 짧게 붙여서 이야기하면 좋다라고 한다.
예를 들면, 나무에 올라서 위험한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위험하잖아!"와 같은 식으로 혼내는 게 아니라 "위험하니까 내려오렴"이라고 말하는 게 좋다.

어린이는 혼내는 방법 하나만으로도 성장하는 반면, 잘못을 반복하기도 한다. 어린이의 마음에 와닿는 말이 엄하게 질책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참고로, "실제로 혼내거나 주의를 준 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에 대해서 "있다"라고 답한 경우가 72.3%에 달했다. 실제로 혼낸 경험이 있는 어른의 비율이 "혼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 수보다 다소 줄어든 편이긴 하나 그럼에도 70% 이상이다. 일본의 어른들도 아직은 쓸만한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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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해당기사가 실린 야후사이트 댓글 반응입니다. (순서는 공감도 순서)


nor*****
그 부모의 그 자식이라고 말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주의를 주면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르는 것이 요즘 세상이지.
찬성 5553 반대 445
 
ahi*****
내 주변에는 다른 사람 자식은 혼내는 주제에 자기 자식에겐 그러지 못하는 부모가 넘쳐난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 자식을 혼낼 자격이 없는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해.
찬성 5031 반대 343
 
地球防衛軍(仮)
그 것은 확실히 혼내야 할 문제이지........만, 요즘은 혼내면 그 부모들이 뭐라고 할 지 알 수 없으니까요. 애들보다 그 부모가 문제인 사람이 많아요.
찬성 2885 반대 188
 
sr*****
예의없는 아이의 부모는 대체로 이상한 사람이 많아서..... 엮이지 않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
찬성 767 반대 36
 
y*****
「위험하니까 만지면 안되요」라고 손님의 아이에게 주의주었다가 클레임 먹었어요 (´・ω・`)
그런 세상이라고요 (´・ω・`)
찬성 568 반대 30
 
mac10
아이가 초등학생정도가 되면 부모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르는 부분도 있고 혹여나 공중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거나 위험한 행위를 했을 때 혼내주는 사람이 있다면, 내 입장에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모르는 사람한테 혼났다거나 말을 걸더라고 애들이 말하더라도 애들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덧붙이자면 모르는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 것보다, 부모랑 안면이 있다거나 아이랑 같은 학년인 애를 혼내는 게 훨씬 어렵다고 생각한다.
서로 우리애를 혼내줘서 고마워요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말야.
찬성 451 반대 25
 
ウンザリ
위험한 경우에 바로 말을 걸어서 주의를 줍니다만, 그러지 않은 경우는 2번정도는 보고만 있어요..
아이 스스로가 깨달을 지도 모르고, 주위의 친구등이 말릴지도 모르니까요.
따라서, 3번째가 되었을 때 말을 겁니다.
최근에는 어떻게 화를 내면 좋을지 모른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부모가 많아서 제멋대로인 애들이 많기도 하지만...
찬성 453 반대 47
 
chi*****
혼내지 않으면 모르는 애들이 늘었다
찬성 679 반대 136
 
kerokero
교육을 위해 혼낸다는 발상이 수상하다.
요즘 세상에 다양한 가치관의 사람이 있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있어도 그런 행동에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하는 것으로 좋을 뿐
다시말해, 애들 행동에 화가 나면 솔직하게 화를 내면 될 일이다. 그저 그 뿐이야.
다만, 그 아이의 부모가우리 애한테 왜그래요... 라고 항의하지 않는다는 게 전제조건이긴 하지만
찬성 1039 반대 279
 
hir*****
좀 신경이 쓰이는 아이가 있더라도 잠시 지켜봅니다.
그 후에 부모가 주의를 주지도 않고 주위에 계속 폐를 끼치고 있다면 아이가 아니라 부모에게 주의를 줍니다.
애 한테 말해봐야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더라"고 자기 부모에게 말하는 순간 그 부모들은 무슨 말도 들리지 않을만큼 이성을 놓아버린다고 생각하니까 말야.
결국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할까.
예의가 없는 애가 나쁜게 아니라, 애들은 그저 그런 부모를 보며 자라는 거라서 그런 행동이 "옳다"라고 인식하고 있을 뿐이지.
찬성 257 반대 11
 
qqq*****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애가 멋대로 우리집 문을 열려고 하고 있었다. 걔 부모도 주차장에서 자주 담배를 피운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이라서 가볍게 주의만 주었을 뿐인데 화가 난 걔 부모의 반응이 무서웠다.
나 스스로 잘못한 게 없는데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과 엮이게 되면 뭔가 사건에 휘말리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는게 요즘 세상의 공포
찬성 125 반대 7
 
靴屋のせがれ
흐음... 아이만 혼내는 건 요즘 세상을 보면 하기 힘들지.
어른들 조차 눈꼴 사나운 짓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건 제쳐두고 아이들만 혼내는 건 할 수 없지.
혼내지 못하게 된 게 아니라, 혼낼 자격이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닐까?
예를 들자면, 지난번에 들린 회전스시가게에서 회사원 느낌의 남자랑 여자가 있었는데, 컨베이어에서 집어서 한 번 본 후 다시 컨베이어에 올려두는 짓을 하던데, 이런 행동이 어른들은 괜찮고 아이들은 안된다는 선긋기가 이해가 안되더라.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같은데서도 입구에 자전거를 당당하게 세워두는 어른들 많은데, 그런 것도 질책하지 않으면서 흉내낼 뿐인 아이들만 혼낸다는 건 있을 수 없지.
전에도 적었지만 "개인이 느끼는 상식이라는 것은 공감의 연장선상에 있는 문제로, 그게 곧 상식이냐 비상식이냐하는 구별을 못한다"고 하는 멍청이가 사회에 많아졌을 뿐이야.
찬성 177 반대 29
 
san
가끔씩 장난수준을 넘어서 범죄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상당히 심한 짓을 저지르는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입다물고 못 본 척 하는 것은 방관하는 것 같아서 싫습니다만 참견하면 그걸로 더 큰 트러블에 휘말리게 될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모르는 어른에게 혼나게 되면 부끄러워서 어린이는 반성하고, 부모는 감사히 여기고 죄송하게 여겼습니다만 요즘엔 오히려 화를 내는게 일반적이게 되었습니다.
가장 무난한 해결책은 경찰에 신고하는 것 같습니다.
찬성 97 반대 4

wag*****
어릴적에는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과 놀 기회가 있었으면 체험으로 해서는 안될 것을 배울 수도 있었다.
가족이나 이웃주민과의 교류가 있으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혼나게 되면 억지력이 된다.
예나 지금이나 어릴 적에는 호기심 왕성하고 사려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나쁜 짓과 위험한 짓은 사회가 지켜봐줄 필요가 있다고 여긴다.
찬성 152 반대 24
 
ken*****
물러터진 부모라면 부호한테도 설교를 해야...
찬성 133 반대 26
 
**omosirosugiru**
「혼낸 적 있다」라고 답했다니, 이 거 「늙은이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독자=고연령자가 많으리라 생각한다만)
40년전이라면 그렇게 혼내주는 어른이 여전히 많았겠지만 요즘 시절에 제 자식조차 혼내지 못하는 「멍청한 부모」가 늘어나서, 섣불리 혼냈다가 「역으로 혼날 것」같아서 무서워서 혼내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 아니야?
찬성 86 반대 11
 
?*****
다른사람의 아이를 혼낼 정도로 자기 자신은 제대로 된 사람이긴 할까? 라는 사람이야 말로 혼내는 입장으로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혼내는 게 아니라 「그런 위험한 짓하다가 네가 다치거나 네 친구를 다치게 하면 어머니나 아버지가 슬퍼한단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방식이 효과있어요.
혼내봐야 그 순간에는 그만둘지라도 혼낸 사람이 사라지면 다시 하니까.
다만, 위에 언급한 대로 주의를 주면 「우리 엄마는 안슬퍼하는데」라고 하는 애도 가끔씩 나오던데, 그럴 경우에는 오히려 불쌍해 보이기까지 하더라.
찬성 169 반대 40
 
gdn*****
이야기가 벗어날지 모르겠습니다만, 통학로에서 깃발 들고 유도하는 보호자 중에, 차도를 막아선 채 스마트폰 보고 있는 사람 있단 말이지.
지키미를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모양이던데,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애들이라고 해봐야... 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찬성 50 반대 1
 
hyk*****
솔직히 말해 이런 기사는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올바르게 혼을 낸다」라는 이상론의 이야기로써, 현대에는 혼낼 필요가 있는 아이들 위에 있는 부모쪽에 더 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를 하나의 문제」로 논해주었으면 한다.
이상한 부모를 둔 아이를 혼내는 엄청난 지뢰를 밟게되면 결과적으로 「제3자로써 보고도 못본척 하는게 옳았다...」같은 깊은 후회를 하게 되는 결과에 이르게 되지.
어린애들은 혼내주는 게 어른으로써의 대응일지 몰라도 그건 상식을 갖춘 부모를 가진 아이에만 해당하는 이야기.
과보호를 받아서 하는 짓이 나쁜 애들이 많아졌다. 내가 어릴 적에 대중목욕탕에서 친구랑 난리치게 되면 문신있던 무서운 아저씨한테 엄청 혼나서 모두들 쫄았던 적 있지. 나중에 그 무서운 아저씨랑 또 만나게 되어서 쫄아 있었는데, 오늘은 얌전하구나 하면서 탕에서 나오면서 아이들 모두에게 커피우유 사주더라. 그 이후 그 아저씨랑 친해지게 되었지. 지금 돌이켜 보자면, 다른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지도 모르고 날뛰던 우리들이 잘못한 거였고 혼나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지. 부모에게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자 무척 혼나고 반성했냐고 물어보더라. 요즘 시절, 쓸데없는 건 말하지 않는다는 풍조가 있으니 세상이 이상해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아이라도 주의를 준다.
찬성 129 반대 14
 
t_e*****
애를 혼내기 이전에, 그 부모에게 설교해주고 싶은데 말야.
찬성 156 반대 9
 
me_*****
집앞 도로가 통학로여서, 30년 전에는 우편함에 침을 뱉던 애색희도 있었고, 요즘에는 아이들 하교시간과 내 퇴근시간이 겹치기에 속도를 사람 걷는 속도만큼 줄여서 가고 있는 내 차 앞에 일부러 뛰어드는 짓을 하는 애도 있었다. 이런 경우 아무래도 확실하게 꾸짖고선 집에 돌아가서 무슨 일로 혼났는지 네 어머니께 알려드려라고 이야기 해줬어.
찬성 54 반대 7
 
muku
주의를 주는 방식이 나쁘다고 역으로 고소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쇼핑센터의 푸드코트에서 뛰면서 돌아다니던 10살정도의 애를 멈춰세우고 주의를 주니 손을 어깨에 얹은 것만으로 폭력을 휘둘렀다느니 하며 역으로 원한을 품고 경찰을 부르는 사태에 직면한 적이 있다. 연행된 경찰서에서도 경찰이 안되셨다고 말을 걸어주더라만, 어떤 경우에도 손을 대면 안된다고 이야기 들었지. 올려둔 것일 뿐이더라도 상대편에게는 안통하니까 주의가 필요하다고.. 어른이 아이에게 주의를 주었는데 아이가 공포감을 느끼게 되면 그것도 안된다고! 공공시설 같은데선 스스로 주의를 줄 게 아니라 점원이나 관계자를 통해서 하는 게 좋다고 실컷 혼나는 선에서 해결되었지. 그치만 그런 장소에서 연행되며 순찰차에 타게 될 때 구경꾼들의 시선이 수상한 사람 쳐다보는 눈이었단 말이지. 하지만, 다음에도 똑같은 경우 주의를 주리라 생각한다. 그런 성격이다 보니 우리 애들이 나랑 함께 하려고 하지 않게 되었지.
찬성 25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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