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2017년 실적 전망을 발표하였는데 순이익이 전년비 31.5% 늘어난2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예상을 훌쩍 넘는 실적이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5% 늘어나 최고치를 경신하였다.세계 판매 대수도 소폭이지만 당초 목표량을 웃돌았다. 엔화 약세와 비용 삭감 효과도 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도요타는 그동안 미국에서 리스 계약이 많아 지금까지 상당한 액수를 부채로 계상해 왔다. 하지만 미국의 법인세율이 인하되면서 이연세금부채가 감소하게되었다. 이 감소분이 3000억엔 가까운 이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판매대수는 사상 최대인 1030만대를 판매하였다.세계 판매 대수에서는 독일의 폭스바겐(VW) 등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지만순이익 규모에서는 VW나 독일의 다임러를 60% 이상 상회하면서 세계 1위를 차지 하였다.
반면 한국의 현대 자동차는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으로 타격과 강경노조에 의한 심각한 피해을 입으면서 지난해 수익이 대폭 감소를 보였으며 도요타 보다 한참 낮은 순이익 4조 5,7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은 97조 3000억원을 기록하였다. 또한 기아 자동차의 판매량은 44.61% 감소한 36만 6대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이 6천622억원으로 2016년보다 73.1% 줄었다. 한국은 일본과의 대조적인 상황을 보이고 제조업에 심각한 타격이 앞으로도 지속될것이다.이는 법인세 인하 엔저 아베의 정책의 효과를 극도로 보여주고 있는 단편적사례로 판단이 되며 한국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게다가 이러한 호황으로 혼다와 캐논 등 외에도 기업체와 리쇼어링(일본으로 공장을 돌리는것)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혼다는 소형 오토바이 생산라인을 중국에서 구마모토현 공장으로 옮겼으며, 캐논은 디지털카메라 생산 공장을 미야자키현에 지을 예정이다. 또다른 호황의 이유로 와세다대 교수는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최신 제품 생산은 기술 보호,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일본으로 돌아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장이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고용도 급증하였다. 지난해 일본 제조업 고용자 수는 7년 만에 1000만명을 넘어스며 일본 경제는 대호황에 가까워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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